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4년 10월 30일(수)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가수윤수일<연합>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듀엣으로 부른‘아파 트’(APT.)가 전 세계에서 인기몰이 하면서 덩달아 조명받는 42년 전 노 래가있다. 바로1982년발매된윤수일의히트 곡‘아파트’다.‘별빛이 흐르는 다리 를건너~ 바람부는갈대숲을지나~ ’라는가사로시작하는이노래는로 제의 신곡 발표 이후 지니뮤직 기준 스트리밍이190%급증했다. ‘원조 아파트’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가수 윤수일은 29일 언론 인터 뷰에서“로제와브루노마스가내노 래를 재건축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 게 생각한다”고 위트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그는“이노래를40여년전에 발표했는데, 참 오랫동안 노래방 애 창곡상위권에올라있었다”며“그런 것을보면서‘아파트 2’를하나만들 어볼까 하고 생각했지만, 새로운 음 악을시도하는창작인이란생각에하 지않았다”고도말했다. 온라인공간에서는음악팬들이윤 수일의‘아파트’와 로제·브루노 마 스의‘아파트’를섞어제작한영상도 화제를모았다. 그역시이영상을봤 다고했다. 로제의‘아파트’가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라면 1980∼1990년대윤수일표‘아파트’ 의인기역시하늘을찔렀다. 그는 1976년 밴드‘골든 그레이프 스’멤버로가수활동을시작했다. 이 어 1977년‘윤수일과 솜사탕’이란 그룹으로‘사랑만은 않겠어요’가 담 긴첫앨범을발표했다. 이후‘아파트 ’를비롯해‘제2의고향’‘아름다워’‘ 황홀한고백’등의히트곡을냈다. ‘ 원조 아파트’ 윤수일 “로제가 제 노래 재건축해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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