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0월 30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권영세 · 김기현 · 나경원 · 박형준 · 오세훈5명 與내홍비판공동성명,리더십부재지적 “尹결자해지,韓소통을”與중진첫집단행동 국민의힘 중진인 권영세·김기현·나 경원(5선)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 동훈 대표의 갈등에 쓴소리를 내며 첫 집단행동에 나섰다. 그간 전면에 나서 지 않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 산시장도가세했다. 5명모두여당에서 비(非)한동훈계로분류된다. 이들은 29일 대통령실을 향해“국정 발목을잡는현안해결에앞장서달라” 고촉구했다. 한대표에게는“당안팎의 중지를 모으기 위한 소통에 나서 달라 ”고당부했다. 나의원은지난전당대회 에서한대표와맞붙었고, 오시장은차 기대권주자로꼽힌다.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을 넘어 향후 권력구도 변화를 염두에 둔 다목적 포 석으로 읽힌다. 이들은 서울 시내에서 조찬을갖고‘정치란무엇인가’라는제 목의 공동성명을냈다. 성명에서“윤석 열정부가출범할때‘모든책임은나에 게있다’(The buck stops here)고선언 한 깊은 책임감과 당당한 자신감을 아 직도 기억한다”며“대통령실은 그때로 돌아가결자해지의자세로국정의발목 을 잡는 현안 해결에 앞장서 주시길 바 란다”고 강조했다.‘현안 해결’이라고 에둘러 표현했지만,‘김건희 여사 리스 크해소’를요구한것이다. 4월총선참패이후당중진들의집단 행동은처음이다. 한참석자는“오늘참 석자는 지난 2019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보수당이 자유한국당과 바 른정당으로 분열됐을 때 당 통합을 위 해노력했던이들”이라며“여권이이렇 게분열해서는안된다는위기의식에목 소리를함께낸것”이라고설명했다. 과거개혁성향소장파모임인‘새정치 수요모임’을함께한인연으로뭉쳤다고 한다. 이들은 여당의 분열을“정부·여 당의리더십부재”라며“당대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탄을 목적으 로사법부를겁박하고탄핵으로권력을 찬탈하려는‘운동권정치’의프레임에 말려드는결과를빚고있다”고날을세 웠다. “야당이 정권 쟁취에 몰두해 (정권을 겨냥한) 특검에 전념한다 해서 여당마 저 흔들리면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라 고도했다. 한대표를매섭게비판한셈 이다. 정지용기자☞3면에계속 尹“러북야합좌시안해”젤렌스키와통화 젤렌스키“韓과정보공유 … 특사보낼것” 국정원“파병북한군귀순요청땐지원” 최선희,오늘北파병이후첫러시아방문 윤석열대통령은 29일볼로디미르젤 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과의전화통 화에서“러북의 군사적 야합을 좌시하 지않을것”이라며“직접적이해관계자 인한국과우크라이나가긴밀히소통하 며대응을조율해나가자”고말했다. 국가 정보원은 투항하거나 포로로 잡 힌 러시아 파병 북한군이 귀순을 요청 할 경우 수용 의사를 공식화했다. 북한 군의 러시아 파병 와중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러시아를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 과 통화를 갖고 정보 공유를 위한 우 리 정부 대표단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유럽연합(EU)·우크라 이나파견상황을설명했다고대통령실 이전했다. 문재연기자☞4면에계속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