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2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임기반환점앞두고지지율19% TK, 한주만에8%p급락해18% 尹 ‘심리적저지선’도무너진상황 ‘명태균통화’ 반영땐더떨어질듯 ‘金여사문제’ 부정평가2주째1위 친윤까지우려 … ‘尹결단’ 목소리 尹지지율20%붕괴…與위기감증폭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빨간불 이켜졌다. 1일한국갤럽이발표한국정 운영지지율이19%까지떨어지면서다. 2022년 5월 10일취임직후 52%로시 작한 지지율이 임기 반환점을 눈앞에 둔시점에10%대로곤두박질치면서여 권전체에위기감이확산되고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을 견인한 텃밭 대 구·경북(TK) 지지율까지 18%로 싸늘 하게 식은데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 대통령의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공천개입정황여론이온전 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등보다는하락세가가속화할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3·4면 갤럽의 국정운영 지지율 세부 지표를 보면 민심은 윤 대통령에게 상당히 부 정적이다. TK에서도 지난주보다 8% 포인트 하락한 18% 를 기록한 게 눈에 띈 다.이념별로보수층에 서도 부정 평가(57%) 가 긍정 평가(33%) 를 크게 앞지르고 있 고,연령대별로60대(66%)와70대이상 (47%)에서도부정평가가더많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부정과 긍정 평가가 각각 44%로 같은 비율로 나타 났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는“윤대통령입장에서 30%대지지율 이무너지면심리적저지선이무너졌다 고볼수밖에없는지역이TK”라며“지 지율이18%를기록했다는건보수층이 완전히등을돌린것”이라고말했다. 부정평가이유에대해서도2주연속‘ 김건희여사문제’(17%)가1위였다.역 대 대통령 중 배우자 문제가 부정 평가 의 맨 앞에 거론되는 것 자체가 초유의 일이다. 이번 여론조사 기간에 △북한 의 우크라이나 파병 관련 국제사회 공 동대응△윤대통령의4대개혁연내성 과 발언 △여야 민생협의체 공식 출범 △신한울원전3, 4호기착공식등지지 율 반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이슈가 적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김 여사 문제가 여론에 얼마나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있는지짐작할수있다.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해도 심각한 상 황이다. 임기 반환점을 앞둔 상황에서 10%대 지지율을 찍은 사례는 찾기 힘 들다. 임기반환점을10일가량앞둔시 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33%(2015 년 8월 2주 차), 문재인 전 대통령은 44%(2019년 10월 5주차)를기록했다. 윤대통령과두배이상차이가났다. 갤럽은“이번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 막날인 10월 31일민주당이공천개입 의혹과관련해윤대통령과명태균씨통 화음성녹음파일을공개했는데, 그반 향은차후드러날것으로보인다”고분 석했다.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 해 지난달 27, 28일 실시해 이날 공개 한여론조사에서도윤대통령지지율은 17%로나타났다. 김현빈·나광현기자☞3면에계속 2024년11월2일토요 1954- 2024 14 1 공룡발자국 새들은언제, 어떻게날기 1 छ 크기의백악기공룡발 러닝(날개를퍼덕이며달리 김경수진주교대교수를만 15 폐교위기중학교 주민들에게조차외면받던 뮤지컬특성화학교로전환 활기를불어넣고있다. 원 굳어지면서커뮤니티거점 ⋅᎙ & 내 해리스‘젠더이슈’ vs 트럼프‘불법이민’ 이른바 ‘쓰레기발언’ 파장으로대선레이 스막판수세에몰렸던미국민주당대통령 후보 카멀라해리스 부통령이반전의승부 수로다시젠더이슈를띄웠다.공화당후보 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이“여성이원하든 원치않든보호하겠다”는성차별적발언으 로빌미를주자,이를놓칠세라집중포화를 퍼부은 것이다. 여성표심집결에유 리한재생산권 ( 출산을스스로결정 할권리 ) 보장을거론하며국면전 환에총력을기울이는모양새다. ★ 뫎엶믾칺 2 졂 지난달 31일 ( 현지시간 ) 미 국 뉴욕타임스 ( NYT ) 에 따르면해리스는이날오 전위스콘신주 ( 州 ) 매디슨에서기자회견을열 고트럼프의‘여성보호’발언을“매우모욕적” 이라고비판했다.전날불법이민자성범죄등 을거론하며“여성이좋아하든싫어하든, ( 나는 ) 그들을보호할것”이라고언급한 트럼프를겨냥해“여성이신체를포함한 자신의삶을스스로결정할주 체성,권리,능력을이해하지못 한다”고맹폭한것이다. 해리스는 이어 “트럼프 가여성과여성의주체성을어떻게생각하 는지보여주는 최신 사례에불과하다”고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 트럼프때문에 ) 미 국여성3분의1이‘임신중지 ( 낙태 ) 금지’ 주 에살게됐다”며날을 세웠다. 대통령재임 시절 보수 성향 대법관 3명을임명한 트럼 프가 결국임신중지권을 헌법으로 보장한 연방대법원의‘로 대웨이드’ 판례 ( 1973년 ) 폐기를이끌어낸 장본인임을 상기 시킨셈이다.오후애리조나유세 에선“트럼프가 당선되면전국 적으로 낙태를 금지할 것이 며, 피임접근을제한하고시 험관 시술 ( IVF ) 도 위험에 처할것”이라고주장했다. 해리스의러닝메이트 ( 부 통령후보 ) 팀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도거들었다.월즈주지사는최대격전 지펜실베이니아주유세에서“‘여자들이좋든 싫든한다’,이게이남자 ( 트럼프 ) 가살아온 방식”이라며“그래서그는‘액세스할리우드’ 에등장했고,법정에도서게됐다”고말했다. 트럼프지지자들을‘쓰레기’라고지칭했던 조바이든대통령의실언때문에곤욕을치른 해리스가젠더이슈를재부각하며노린것은 여성지지층집결이다.우호적이지는않지만 트럼프의극단적언사에위협을느끼는유권 자의표심을얻겠다는의도다. NYT는“온건파공화당원및 무당층여성,그중에서도 ‘교 외여성’ 표심을공략하는전 략”이라고분석했다. 위용성기자 Ԃ 2 졂펞몒콛 “여성좋든싫든보호”트럼프발언에 해리스‘재생산권’띄워반전노려 트럼프는다시불법이민문제공격 해리스사전투표우세지만‘안갯속’ 수출13개 내수파급 10월 4.6%증가$ 기저효과로착시, 10월우리나라수출 러스성장 ( 전년동기 대10월중최대실적 지난해부진했던수출 수준에그쳐내수 경 지못하는한편미국 실성이커지면서올해 미치지못할수있다는 1일 산업통상자원 년10월수출입동향에 출은전년동기대비4 2,000만달러로,올해8 월별최대실적을달성 1.7%증가한 543억5,0 수지는31억7,000만달 15대주력수출 품 출이증가했다. 최대 체수출은전년동기 125억달러로역대10 년만에깨면서12개월 반메모리의6~8배가 에쓰이는 고대역폭메 비중이점차커지고있 조세는당분간지속될 장상식 한국무역협 은“가트너등정보기 두내년IT경기를 긍 현지표로는 IT경기 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 증가세는 유지 했다. 나주 尹 지지율 20%붕괴$ 與 위기감 증폭 윤석열대통령의국정운영에빨간불이켜졌다. 1일한국갤럽이발표한 국정운영지지율이19% 까지떨어지면서다. 2022년 5월 10일취임직후 52%로 시작한 지지율이임기반환점을 눈앞에 둔시점에10%대로곤두박질치면서여권전체에 위기감이확산되고있다. 윤대통령지지율을견 인한텃밭대구·경북 ( TK ) 지지율까지18%로싸 늘하게식은데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이공개한 윤대통령의2022년국회의원재보궐선거공천 개입정황여론이온전히반영 되지않았다는 점을 고려하 면 반등보다는 하락세가 가 속화할것으로보인다. ★ 뫎엶믾칺 3·4 졂 갤럽의국정운영지지율세 부지표를보면민심은윤대통령에게상당히부 정적이다. TK에서도지난주보다 8%포인트 하 락한 18%를 기록한 게눈에띈다. 이념별로 보 수층에서도부정평가 ( 57% ) 가 긍정평가 ( 33% ) 를 크게앞지르고있고,연령대별로 60대 ( 66% ) 와 70대이상 ( 47% ) 에서도 부정평가가 더많았 다. 국민의힘지지층에서도 부정과 긍정평가가 각각 44%로같은비율로나타났다.신율명지대 정치외교학과교수는 “윤대통령입장에서30% 대지지율이무너지면심리적저지선이무너졌다 고 볼 수밖에없는 지역이TK”라며“지지율이 18%를기록했다는건보수층이완전히등을돌 린것”이라고말했다. 부정평가이유에대해서도 2주연속‘김건희여 사문제’ ( 17% ) 가1위였다.역대대통령중배우자 문제가부정평가의맨앞에거론되는것자체가 초유의일이다.이번여론조사기간에△북한의우 크라이나파병관련국제사회공동대응△윤대 통령의4대개혁연내성과발언△여야민생협의 체공식출범△신한울원전3,4호기착공식등지 지율반등에긍정적영향을미칠이슈가적지않았 다는점을감안하면,김여사문제가여론에얼마 나부정적영향을미치고있는지짐작할수있다. 역대대통령들과비교해도심각한상황이다.임 기반환점을앞둔상황에서10%대지지율을찍은 사례는찾기힘들다.임기반환점을10일가량앞 둔시점에서박근혜전대통령은33% ( 2015년8월 2주차 ) ,문재인전대통령은 44% ( 2019년10월5 주차 ) 를기록했다. 윤대통령과두배이상차이 가났다. 이번여론조사결과에대해갤럽은“이번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인 10월 31일민주당이 공천개입의혹과 관련해윤대통령과 명태균씨 통화 음성녹음 파일을 공개했는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일부 반영은됐지만,정확한흐름은추후조사에서정 확하게반영될수있다는해석이다.다만윤대통 령의공천개입정황이감점요인이명백한이유 라는점을감안하면,지지율하락세를막기는어 렵다는분석이대체적이다.문화일보가엠브레인 퍼블릭에의뢰해지난달 27, 28일실시해이날공 개한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지지율은 17% 로나타났다. 김현빈·나광현기자 Ԃ 3 졂펞몒콛 임기반환점앞두고지지율 19% TK, 한주만에8%p 급락해 18% 尹‘심리적저지선’도무너진상황 ‘명태균통화’반영땐더떨어질듯 ‘金여사문제’부정평가 2주째 1위 친윤까지우려$‘尹결단’목소리 ɚ ɚ ࠙ ୡ 5&- ୷ ѐ ݃٣ ୭Ҋ ب ࠺೯Ѣܻ ࠺೯दр Ѣ ߑ ध ߊ ࢎҙ ⹍ᤪ ⸎ ⹍ᤪ ⸎ ɚ ɚ ࠙ ୡ 5&- ୷ ߊ ࢎҙ ো _ ѐ ݃٣ ܐ ֢ ز न ޙ hഘ ాੌোҳਗ ࣻࢳোҳਤਗ ᐟ नഋ *$#. ചࢿ ഋ ޖ ׳ ۄ ա 북한이지난달 31일동해상으로쏘아올린신 형대륙간탄도미사일 ( ICBM ) 에‘화성 - 19형’이란 명칭을부여했다.기존 ‘화성 - 18형’보다더크고, 더멀리,더높게날아간신형ICBM을두고북한 은“최종완결판ICBM”이라고자화자찬했다. ★ 뫎엶믾칺 5 졂 김정은 국무위원장역시발사 현장을직접지 도하며“우리가확보한패권적지위가절대불가 역이라는것을세계앞에보여주게됐다”고했다. 하지만우리군과전문가들은러시아와기술협 력을강조하기위한 시험발사정도로 받아들이 며, ICBM의기술이최종 완성됐다고 보기는어 렵다고평가한다. 북한은 1일노동신문을 통해전날 오전평양 인근에서쏘아 올린ICBM 화성 - 19형시험발사 성공을대대적으로소개하며“화성 - 18형과함께 운용하게될최종완결판화성 - 19형무기체계는 제1의핵심주력수단으로서사명과임무를맡아 수행하게될것”이라고 밝혔다. 발사 현장을김 위원장이직접지도했고, 현장사진에는딸주애 의모습도담겼다. 신문은 또한 화성 - 1 9형이 최대정점고도 7,687.5㎞까지상승해동해상에떨어지는 데걸 린약 86분 ( 5,156초 ) 간 1,001.2㎞를 비행했다 탄두탑재부뭉툭해져‘다탄두’추정 대기권재진입기술·정확도는불투명 전문가“고각아닌정상각도쏴봐야” 러기술협력강조위한시험발사평가 고보도했다.이수치는이미보유중인액체연료 ICBM화성 - 17형 ( 최대정점고도 6,056㎞·69분비 행 ) 과고체연료 ICBM화성 - 18형 ( 최대정점고도 6,648㎞·74분비행 ) 의기록을훌쩍뛰어넘는역대 최대정점고도와비행시간이다. 전문가들은 화성 - 19형을 정상 각도로 쐈다 면최대사거리가기존 ICBM ( 약 1만5,000㎞ ) 보 다길어진 1만6,000㎞까지달할것으로추산했 다.여기에공개된사진을통해화성 - 19형의탄두 탑재부가앞선미사일에비해뭉툭해진형태로 설계된걸확인할 수있다. ‘다탄두’로추정이되 는대목이다. 활용한이동식발사대 ( TEL ) 도길 게늘린11축 ( 22륜 ) 으로, 9축 ( 18륜 ) TEL을활용 했던화성 - 18형보다 한층길고 무거운것을 사 용했다. 군과전문가들은그러나북한완결판주장에 는 판단을 유보하고있다. 이날처럼고각이아 닌, 정상 각도 ( 30~45도 ) 발사실험을지켜봐야 한다는이유에서다. ICBM은대기권을 뚫고 우 주 공간으로나갔다가 다시대기권에진입하는 데, 재진입과정에서고열과 마찰을견디며궤도 가 수정되지않아야 무기체계로서의역할을 할 수있다.이부분에대한 검증이아직은 덜됐다 는것이다. 김형준·문재연기자 도쿄=류호특파원 Ԃ 5 졂펞몒콛 D-3 화성-19형가장높게, 오래날았지만$北“완결판”주장엔물음표 Ӝ 북한이지난달 31일시험발사한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19형’의발사장면을1일노동신문을통해공 개했다. 북한은이날발사한 ICBM이 ‘화성포-18형’과같이 운용할 ‘최종완결판’이라고주장하며실전배치수순에돌 입할것임을시사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 ⻌ 신형ICBM> 63 66 67 70 68 69 70 72 % 27 23 23 20 23 22 20 19 % | | | | | | | | 4주 5주 1주 2주 4주 3주 4주 5주 ㋏ ㋐ ㋈㋇ ⃭᾽⭾ሂܶ⇞⎉⎉ඍ 㜬 ⅙ን ⼥ܶᇆ ᝉ⇞ ߖ ⇞ Wee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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