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종합 A2 애틀랜타시가소수인종및여성기업에대한재정 지원을부풀려작성해 논란이일고있다. 사진은 지난해애틀랜타시평등기회의날축하행사모습 일부.<그레이터애틀랜타어번리그웹사이트> 차 뒤에 반려 견 두마리를 묶은 채 리 토니아 리크 리에이션 센 터 주차장에 들어오는 문 제의차량모 습.<사진=11 얼라이브 뉴 스캡처> 현장에서 구조된 반려견. 약 10개월 된 이 반려 견은중상을입은채동물보호센터에서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사진=디캡 동물보호 서비스 센터> 소수인종과 여성 소유 기업들에 대한 애틀랜타시의실제재정지원규모가서 류상에 기재된 금액보다 상당히 적은 것으로드러나논란이일고있다. 4일애틀랜타시의회는“최근 시사무 국 감사 결과 애틀랜타시가 산하 소수 인종 및 여성 기업에 대해 지원했다고 보고한금액이상당히과장됐다”고밝 혔다. 보고서에따르면시는2023년회계연 도기간동안 2억3,000여만달러를소 수인종 소유 기업과의 계약에 사용했 다고발표했지만 감사결과실제는 1억 3,000여만 달러에 불과했다. 여성 소 유기업에대해서도 8,800여만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기재됐지만 실제로는 3,800만달러에불과한것으로확인됐 다. 또소수인종소유기업에지출될금 액 중 55만 달러가 비소수인종 기업에 지급됐고여성소유기업지원에분류된 금액 중 650만 달러가 비여성 소유 기 업에지급된사실도밝혀졌다. 감사 보고서는‘’정확한 자료 부족으 로 소수인종 기업 및 여성 기업에 실제 로 얼마가 지원됐는지 확인할 수 없었 을 뿐만 아니라 시의 평등기회 프로그 램 참여자로 등재된 일부 기업은 자격 요견을충족하지못했다”고지적했다. 한 시의원은“감사 결과와 시 사무국 이 제시한 기록과의 차이를 어떻게 받 아 들여야 할 지 모르겠다”면서“매우 우려스럽다”는입장을밝혔다. 애틀랜타시는50년전첫흑인시장메 이너드 잭슨 취임 이후 시 관급 공사의 35%를소수인종소유기업에할당하도 록 하는‘소수인종 비즈니스 엔터프라 이즈프로그램”과시관련계약의25% 를 여성 및 소수인종 기업에 할당하는 정책을시행해오고있다. 이필립기자 말뿐이었던 소수인종·여성 기업 우대 ATL시,지원금액부풀려기록 할당액일반기업지원에사용 반려견두마리를 차에묶어끌고가다 버린남성의동영상이뒤늦게공개돼공 분을불러일으키고있다. 동물보호단체는 이 남성 체포에 현상 금까지걸고나섰다. 경찰에따르면사건은 9월 13일 디캡 카운티리토니아에있는레단리크리에 이션센터주차장에서일어났다. 센터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 상에는 한 남성이 자신의 차 뒤에 반려 견두마리를묶어끌고오는모습이담 겨있었다. 이남성은곧이어차에내려 줄을풀고반려견두마리를버린채주 차장을떠났다. 이후 한 주민이 주차장에서 반려견들 을발견하고즉시경찰에신고했다. 경찰과 카운티 동물보호국 직원이 현 장에서로프에묶인채쓰러져있는반 려견 구조해 나섰지만 결국 한 마리는 현장에서사망했다. 심한부상을입은나머지한마리는카 운티동물보호서비스센터에서치료를 받으며회복중인것으로알려졌다. 경찰은영상속문제의남성체포에나 섰지만아직신원도확보하지못한상태 다. 당시 이 남성은 2008년에서 2012 년형 짙은색 쉐보레 말리부 승용차를 몰고 있었고 짙은 바지와 휜색 야구모 자 그리고 짙은 회색 상의를 입고 있 었다. 동물보호단체인 할로 하우스 포 독 스와 조지아 동물 권리 및 보호 단체 (GARP)는 용의자 남성 체포에 현상금 5,000달러를 내걸며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있다. 이필립기자 차에 두 반려견 묶어 끌고 가다 버린 남성 한마리는사망··· 경찰공개수배, 동물단체는 5천달러현상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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