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A5 종합 www.HiGoodDay.com 이민구치소서수감자사망 입소후펜타닐금단현상 민간 기업이 청부받아 운영하고 있는 연방 이민국 구치소(NWPC)에서 멕시 코 국적의 불법 체류자가 펜타닐 중독 금단현상으로 사망했다고 시애틀타임 스가보도했다. 구치소 간호원의 911 전화신고에 따 르면지난달22일시애틀이민구치소에 입소한호세매뉴엘산체스-카스트로 (36)가지난달27일침대에엎드린모습 으로발견됐으며숨은쉬었지만의식이 없었고토한상태였다. 신고 내용을 입수한 워싱턴대학 (UW) 인권센터(CHR)의 앤젤리나 고 도이 소장 등 이민자 인권운동가들은 수감자가 그 정도 상태에 이를 때까지 현장 또는 외부 치료조치를 취하지 않 은것은구치소측이관련규정을위반 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 적했다. 한 전문가는 마약금단 환자는 구토, 설사, 메스꺼움 등에 따른 탈수현상으 로 사망 위험이 높다고 밝히고 메사톤 이나 뷰프리노핀 등 응급 치료제를 제 때사용하면생명을구할수있지만치 료제가 없다면 한시라도 빨리 병원 응 급실로 이송하는 것이 최상 책이라고 덧붙였다. 이민국에 따르면 산체스-카스트로 는 2009년 8월 처음 체포된 이후 지 난 7월까지 8차례 관계당국의 단속 에 연루됐으며 적어도 한 차례 이상 미국을 떠났다가 재입국한 것으로 밝 혀졌다. 그는마약및불법입국혐의로워싱턴 주법원및연방법원에서유죄선고를받 기도했다. TGI 프라이데이스가 경영난으로 챕터11을 신 청했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대명사였던‘TGI 프라이데이스’(TGI Friday’s·이하 TGIF)가경영난으로법원에파산보호( 챕터11)를신청했다. TGIF는 2일 보도자료에서“기존 부 채를해결하고레스토랑을장기적인성 공으로 이끌기 위해 파산법 11장(챕터 11)에따른자발적청원서를오늘법원 에제출했다”고밝혔다. 연방 파산법‘챕터11’은 기업이 법원 의 감독 아래 영업을 지속하면서 채무 를재조정하는절차다. TGIF는“모든 레스토랑은 정상 영업 을 유지하며 고객들에게 평소와 같이 서비스를제공할것”이라고밝혔다. 미국에서는 최근 대규모 요식업체의 파산보호신청이잇따르고있다. 바닷가재와새우등메뉴로인기를끌 었던해산물레스토랑체인‘레드랍스 터’도 파산보호를 신청해 지난 9월 법 원의승인을받은바있다. 이탈리아식체인‘부카디베포’,생선 타코체인‘루비오스코스탈그릴’, 멕 시코 레스토랑 체인‘티후아나 플랫츠 ’도 올해 파산보호를 신청한 업체들이 다. 1965년설립된 TGIF의인기는 2008 년 미국 내 601개의 레스토랑과 매출 20억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정점을 찍 은뒤내리막길을걸어왔다. 지난해 TGIF의 미국 내 매출은 7억 2,800만달러에불과했다. 치폴레 등 건강식을 내세운 경쟁업 체들이 부상하는 가운데 고물가와 음식배달서비스발달로집에서식사 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전통적인 패 밀리 레스토랑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 ‘TGI 프라이데이스’ 몰락 챕터11파산보호신청 50대한인남성이75세여성을상대로 성폭행을한혐의로체포됐다. 남가주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솔라나비치에거주하는52세한 인최모씨가지난달31일오후6시30분 께100블럭만자닐로코트인근의주택 에서노인학대와성폭행혐의로체포됐 다고NBC7등샌디에고지역매체가보 도했다. 보도에따르면최씨는이날오전10시 45분께 4S 랜치 지역 7000블럭 카멜 밸리 로드에 위치한 75세 여성 피해자 의 집에 찾아가 피해자 반려견의 목욕 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 졌다. 최씨와 이야기를 나누던 피해자는 최씨를 집안으로 들였고, 최씨는 안으 로 들어가자마자 피해자를 성폭행했 다. 셰리프국에르면최씨는범행도중피 해자의 간병인이 방 안으로 들어오자 집 밖으로 빠져나와 인근에 주차된 자 신의차량을이용해도주했다. 최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조사를 벌 인셰리프수사관들은같은날오후최 씨의자택주변에서잠복을하고있다가 집으로돌아온최씨를체포했다. 최씨는 현재 비스타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인것으로전해졌다. 황의경기자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카운티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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