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4년 11월 6일(수)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미국팝음악계의거장퀸시존스가3 일향년 91세로별세했다고미언론들 이보도했다. 보도에따르면존스의홍보담당자인 아널드 로빈슨은 그가 이날 밤 LA의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 을거뒀다고전했다. 그의가족은 성명을 통해그의 별세 는“우리가족에게엄청난상실이지만, 우리는그의위대한삶을기린다”며“ 그와같은인물은다시는없을것이라 는 점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존스의 정확한사인은알려지지않았다. 존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다재다 능한 음악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영 화·TV 프로그램 제작자로 평가된다. 특히‘팝의황제’마이클잭슨의명반 으로 꼽히는‘오프 더 월’(Off The Wall)‘스릴러’(Thriller)‘배드’(Bad) 등을프로듀싱했다. 아프리카구호를위한‘위아더월드 (We Are theWorld)가포함된‘유에스 에이포아프리카’(USA for Africa)도 만들었다. 1933년시카고에서태어난그는부모 의이혼뒤아버지와함께워싱턴주로 이사한 뒤 10대부터 본격적인 음악가 의삶을시작했다. 14세때시애틀의클럽에서전설적음 악가레이찰스와밴드활동을하며트 럼펫을연주했고그뒤보스턴, 뉴욕으 로진출해자신의음악세계를펼쳤다. 그는프로듀서뿐아니라뮤지컬, 영화 음악, TV 프로그램 제작 등 다방면에 서활동했다. 특히 1985년 스티븐 스필버그와 영 화‘컬러퍼플’(The Color Purple)을 공동제작해성공을거뒀다. 당시그가시카고의토크쇼진행자로 활동하던 오프라 윈프리를 배우로 직 접캐스팅한일화도유명하다. 존스는세번째로많은80차례에걸 쳐그래미상후보에이름을올렸다. 그 중28차례는수상의영예를안았다. 또한흑인노예와그후예의삶을그 린‘뿌리’(Roots)로에미상을수상했 으며,두차례나아카데미명예상을받 았다. 팝의전설 ‘퀸시존스’ 별세…향년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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