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종합 A2 www.HiGoodDay.com 와일드우즈: 어글로우 전 시회가 8일 부터 2025년 2월 23일까 지열린다.<사 진= 펀뱅크 박물관> 고객들에게 불법으로 설립된 세금피 난처지분을판매하며거액의세금공제 를신청한회계사에게실형과함께배상 명령이내려졌다. 애틀랜타 연방 북부지방 법원은 지 난 1일회계사인하버트루이스를불법 투자와거액탈루, 정부대상사기및허 위진술혐의등으로징역 28개월의실 형과490만달러의배상명령을선고했 다.이번판결을루이스가기소된지3년 4개월만에내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루이스는 자신의 고객 들에게 투자금액 1달러당 4.5달러의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며 불법으로 조성된세금피난처에투자할것을유도 했다. 이후루이스는1,400만달러에달 하는 세금 공제를 청구한 것으로 확인 됐다. 실제 법원 녹취록에서 루이스는“이 방법은가장안전한절세수단”이라면서 “2만5,000달러를 투자하면 4만1,000 달러를절약할수있다”며고객들을회 유한것으로드러났다. 루이스가 말한 불법세금피난처와 관 련된사기범일당에게는이미지난해징 역23년에서25년의실형과5억달러의 배상명령이내려졌다. 이들은 자연보전지 기부금 면세 제도 를 악용해 사기행각을 벌였다. 이 제도 는환경보호가치가있는토지를소유주 가개발혹은사용제한을약속하면자 선기부금에대해면세혜택를부여하는 제도다. 이들은 이 제도를 악용해 투자자들 이 토지지분을매입하도록한뒤토지 감정가격을 시장가격보다 600%에서 700%까지 부풀려 산정하는 방법으로 10억달러가넘은 세금공제를청구했 다. 루이스는 직접 허위평가나 과대 세금 공제에관여하지않았지만이사실을알 고도고객들에게투자지분매입을권유 했다. 이 과정에서 루이스는 100만 달러 이 상의수수료수입을올렸지만이중 40 만달러를신고하지않은사실도적발됐 다. 이필립기자 “1달러당 4.5달러 세금 공제” 고객에 불법투자 권유 회계사 철퇴 세금면제제도악용거액수수료 법원,실형28개월에배상판결 펀뱅크박물관인근야외산책로가화 려한조명디스플레이와큐레이팅된사 운드스케이프로꾸며진다. 8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열리 는밤산책전시회‘와일드우즈: 어글로 우’는75에이커규모의펀뱅크숲과연 결된 10에이커의 자연 숲의 야외 산책 로를따라이어진다. 이전시회는가수테일러스위프트,태 양의서커스, 로열오페라하우스, 나사 등과 협업하여 무대를 제작한 유명 디 자인 회사 띵크웰 그룹과 공동으로 제 작됐다. 전시회는가족들이함께관람을할수 있도록마련됐으나, 8일에는오픈기념 이벤트로 성인을 대상으로‘펀뱅크 애 프터다크’전시와함께진행된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펀뱅 자연과조명, ‘와일드우즈: 어글로우’ 밤산책전시 유명디자인회사띵크웰그룹제작 화려한 조명, 자연과 어울려 크애프터다크’에서는21세이상의관 람객을위한박물관전시, 라이브음악, 풀바등을이용할수있다. 제나앨리슨펀뱅크박물관의커뮤니 케이션 매니저는“자연을 주제로 전시 를 기획하게 됐다”며“식물의 뿌리를 표현하기 위해 나무 위에 레이저를 비 추게 했으며, 꽃줄기를 따라 공중으로 펼쳐지는빛은포자를형상화한것”이 라고설명했다. 이외에도 이 전시는 빛나는 민들레, 잠자리 등의 조형물도 설치돼 관람객 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펀뱅크 박물관의 교육 책임자인 사 라 아놀드는“밤에 펼쳐지는 숨겨진 자연의 매력에 대해 관람객들에게 전 시를통해제공하고자한다”고덧붙였 다. 또한 전시회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나비가 캐나다에서 미국 전역을 거쳐멕시코로이동하는과정을다룬‘ 나비의비행’전시프로그램도상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관련 사항은 FernbankMu- seum.org/AGLOW에서 확인할 수 있 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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