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8일(금) ~ 11월 14일(목) A3 종합 “의에주리고목마른자는복 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 임이요”(마 5:6). 예수님은 목적이 이끄는 삶(Purpose- driven Life)의 롤 모델(Role Model)이십니다. 목적이 없는 인생은허무합니다. 그래서, 예 수님은 어디에 목적을 두고 이 같은삶을살라고분명히제시 하셨는데,“주리고 목마름”을 목적을 두되 그“주리고 목마 름”의 대상이 <의>라고 말씀 하십니다. 성경말씀 가운데 구약의 의 는 정의 곧 <율법적 의>라면 신약의 의는 <복음의 의>로 서 협의적으로 말하면“칭의 (Justification)”를 말씀합니 다. 의는 결코 세속적인 행복 을 두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그 결정적인 근거는 하박국 선 지자가 외친 합 2:4와 아모스 선지자가 외친 암 5:24입니다. 이 두 성경의 근거를 찾아보 면 합 2:4의 의는 곧 하나님을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의 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 그리고, 아 모스 5:24의의는곧하나님의 의인 정의(Justice)를 두고 하 시는 말씀입니다.“오직 정의 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 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암 5:24).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 하시는 의는 소위 기복신앙에 서외치는바닷물같은행복을 두고 말씀하시지 않는 예수 그 리스도의 의(Righteousness) 인 것입니다. 행복을 찾아가는 자는결코행복을발견하지못 하고 결국 비참함을 경험하는 불행한 운명을 만나는 것이겠 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의를 찾는 자는 그 의에 대한 간절함으로 말미암아 의뿐만 아니라, 행복도 함께 찾게 된 다는 지혜를 주시고 계십니다. 행복은 보상이지 결코 목표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예수님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스스로 의로운 존재 가 결코 될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 즉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취한 선악과의 원죄(Original Sin)때문에 근본적으로 혼자 의힘으로스스로는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는 필사의 존재 (Mortal Being)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목자(The Loving Shepherd), 하나님께 서는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 십자가의 사랑으로 인간이 치 러야 할 원죄의 원천적인 필사 의 죽음(Mortal Death)을 십 자가에서 피 흘려 대신 죽게 만드신것입니다. 이엄청난천 국의 비밀을 바울은 롬 1:17에 서 이신칭의의 복음 즉 칭의의 진리(Justification)를 선포하 고 있습니다.“복음에는 하나 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 암아살리라”(롬 1:17). 의는 <오직예수>, <오직믿 음>의 복합체입니다. 예수님 께서 피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 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의 에 결코 도달할 수 없습니다. 즉하나님의나라에들어갈수 없습니다. 롬 14:17 말씀이 그 근거입니다.“하나님의 나라 는먹는것과마시는것이아니 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 이있나니그들이배부를것임 이요”(마 5:6). 의와 칭의 (Justice And Justification, 마Matt. 5:6)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새차·중고차가격격차역대최고… “2만달러넘어” 신차와 중고차 가격 격차가 2 만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 믹으로 반도체와 원자재 등의 공급망 부족 문제가 발생한 이 후 신차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 이다. 판매 촉진을 위해 완성차 업체 들이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인센 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만 급등 한 오토론 금리와 경제적 불확 실성이소비자들의적극적인구 매를주저하게만드는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는분석이다. 5일 자동차 정보업체 에드먼 즈에따르면올해 3분기신차와 중고차의 격차는 2만365달러 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 로 나타났다. 신차와 중고차의 격차가 2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지난 3분기 신차의 평균 판 매가격은 4만7,542달러였고, 중고차 평균 판매가격은 2만 7,177달러였다. 코로나19 팬데 믹 이전인 2019년 신차와 중고 차의 가격 격차는 1만6,300달 러였다. 신차와 중고차의 가격 격차가 이처럼 커진 원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공급망 부족 현 상이 발생한 이후 신차 가격이 폭등했기때문이다. 에드먼즈에 따르면 새 차 구매 자가 평균 7.1%의 금리로 오토 론을 받는다면 약 6년 동안 매 달 737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자동차 보험료도 2년간 무려 38%나 상승해 소비자들의 구 매력을떨어뜨리는요소로작용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본격 화된 2021년부터 계산하면 보 험료상승폭은 50%에달한다. 완성차 업체에서는 돌아선 소 비자들을 붙잡기 위해 인센티 브를 늘리고 있지만 껑충 뛴 신 차 가격은 소비자들에게는 부 담스러운 수준이다. 에드먼즈 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평균 828달러였던신차할인규모는 올해 3분기 1,744달러로 늘어 났다. 반면 중고차 가격은 신차 공 급이 정상 궤도를 찾음에 따라 매물도 덩달아 늘면서 하락하 는추세다. 올해 3분기 중고차 가격은 전 년 대비 6% 떨어졌지만 이마저 도소비자들에게는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올해 3분기 중고차 가격은 2019년 3분기 2만683 달러 대비 31.4%나 상승한 수 준이기때문이다. 풀러튼에 거주하는 한인 박모 씨는“새차를사고싶었지만생 각보다 너무 가격이 올랐다”며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중고 차를사야할것같아고민이된 다”고말했다. 에드먼즈는 소비자들이 신차 구입에 관심이 있지만, 그동안 의 가격 상승폭이 워낙 컸던 만 큼 상당수가 중고차 시장에 머 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 량 구매 유형을 묻는 에드먼즈 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의 49.8%가‘신차’를 선택하 고, 26.4%가‘중고차’를 선택 했다. 23.8%는‘차량 가격에 따라다름’이라고답했다. 에드먼즈는“‘신차’와‘가격 에따라다름’이라고응답한소 비자들은그들이원하는 2만달 러 이하 가격대 새 차량이 없기 때문에 결국 중고차를 구매하 게될것”이라고분석했다. 그나마 중고차 구매를 택하는 소비자들도 5년 새 30%나 뛴 중고 가격은 부담일 수밖에 없 다. 에드먼즈는“설문에서‘중 고차’를 선택한 소비자들의 경 우 매월 300달러 이하의 상환 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 했다”면서도“이미 2019년 3분 기에만 중고차의 월 상환액은 413달러로 올랐고 올해 3분기 평균 월 상환액은 548달러로 뛴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들의 눈높이와 시장 가격이 다 르다는얘기다. 자동차 전문업체 아이씨카스 닷컴의 전무 분석가 칼 브라우 어는“예산이 부족하다면 장기 유지비용 측면에서 품질이 좋 은중고차가많다”고말했다. 박홍용기자 공급망부족에신차값급등 한인들도중고차로눈돌려 차업체 1,744달러할인중 높은오토론금리도걸림돌 공급망부족으로신차가격이급등한데다중고차가격은하락하면서신차와중고차가격이2만달러를넘어서며역대최고치 를기록한것으로나타났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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