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경제 B3 연방 국세청(IRS)이 최근 고물가 및 임금 상승 등을 반영한 2025년 도 소득에 대한 표준 공제 기준을 최근공개했다. IRS는 2025년도 소득의 경우 독 신 및 개별 세금 보고자의 표준 공 제(standard deduction)는 1만5,000 달러로 2024년 대비 400달러 상승 됐다. 부부 공동보고의 표준 공제 는 3만달러로 2024년 대비 800달 러올랐다. 또가장또는가정주수 입자(head of households)의 표준 공 제는 2만2,500달러로 2024년 대비 600달러가 상향 조정됐다. 이같은 표준 공제는 2026년에 IRS에 보고 하게될 2025년소득에적용된다. IRS는 또 2025년 과세기준을 2.8%인상한다고밝혔다. IRS는 매년 물가 인상분을 반영 해 소득세율 구간 기준 및 표준 공 제액을인상해왔는데올해는 2024 년의 5.4%, 2023년의 7.0%에 비하 면소폭인상됐다. 독신신고자의 10%세율과세소 득은 지난해 0~1만1,600달러에서 올해 1만1,925달러로 올랐다. 인상 폭이내년325달러로하락했다. 부부공동보고 22%세율과세소 득은 올해 9만4,300달러~20만1,050 달러에서 내년 9만6,950달러~20만 6,700달러로늘었고 24% 세율은올 해 20만1,050달러~38만3,900달러에 서 내년 20만6,700~39만4,600달러 가됐다. 최고세율이적용되는 37% 는 개인이 올해 60만9,350달러에서 내년 62만6,350달러, 공동보고는 올 해 73만1,200달러에서 내년 75만 1,600달러로각각상향조정됐다. <조환동기자> IRS, 내년표준공제·과세소득기준발표 공제 400~800달러상향 과세세율은 2.8% 올라 다우지수 43,729.34 ▼ 0.59p ┃ 나스닥 19,269.46 ▲ 285.99p ┃ S&P 500 5,973.10 ▲ 44.06p ┃ 환율 1,385.70원 ▼ 10.50원┃ 금값 $2,705.20 ▲ $28.90 ┃ 코스피 2,564.80 ▲ 1.29p ┃ 코스닥 733.49 ▼ 9.82p ■기업·가계부담완화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 를4.50∼4.75%로0.25%포인트인하 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인 2%수준에가까워지고고용시장과 열이해소된데따른결정이다. 시장전문가들은연준이지난 9 월‘빅컷’을 단행한 이후 제롬 파 월연준의장이예고한대로후속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이어갈것이라고예상해왔다. 대선 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지만 월가에선 연준이 이 날인하에이어오는 12월 17∼18 일 회의에서 추가로 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이란 데 큰 이견이 없다. 실제로 이번 FOMC 회의에서 의 원 12명 모두 12대0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인하를지지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에 근접 해가는상황에서기업과가계에큰 부담을 지우면서 현 4% 후반대의 기준금리를 계속 유지하기엔 경기 악화위험부담이너무큰탓이다. 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 인터뷰 에서대선결과가연준금리결정 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11월 회 의엔 영향이 없고 12월 인하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 라고말했다. ■내년최소 4차례금리인하 많은경제학자들은트럼프전대 통령의 재집권이 인플레이션을 다 시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가공약한전면적인수입품 관세부과와조세감면은물가상승 압력을높이는요소로작용할것이 란게학자들의대체적인평가다. 그럼에도 연준이 내년에도 금 리 인하를 계속할 것이라는 데 는 이견이 없다. 연준은 내년 이 후 기준금리 중간값을 2025년 말 3.4%(6월 예측치 4.1%), 2026년 말 2.9%(6월예측치 3.1%), 2027년말 2.9%(6월 예측치 없음)로 각각 예 상한 바 있다. 내년에도 최소 4차 례의 0.25%포인트금리인하를반 영했다는분석이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최 근지표들은경제활동이계속견 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 사한다”며“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 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있다”고평가했다. 연준은 그러면서“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FOMC는 (최대 고용 과 물가 안정이라는) 양대 책무의 양쪽 측면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금리인하 와물가라는두마리토끼를모두 잡겠다는표현으로분석된다. ■소비자높은이자부담여전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소비자 들은 크레딧카드와 모기지, 자동 차 대출 등에서 이자 부담이 완 화됐다. 5년 만기 국채 금리 변동 의영향을받는자동차대출금리 는개인의신용도, 구매차종과가 격, 다운페이먼트와 대출 기간 등 다른요인들이복합적으로작용해 결정된다. 모기지 금리는 연준의 기준금 리보다는 10년만기국채금리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현재 7%대 에육박한 30년만기고정모기지 는소폭내릴수있다. 2차모기지 인 홈 에쿼티 론과 홈 에쿼티 라 인오브크레딧대출은기준금리 에직접영향을받는다. 기존 연방 학자금 대출자의 금 리는고정금리여서이번기준금리 동결에영향을받지않는다. 하지만 신규대출자의경우낮은이자율을 적용받게된다. 학부생의경우대출 금에 대한 금리는 4~5%대로 3년 전만해도 평균 3% 미만이었던 것 을감안하면높은수준이다. 이전고금리상황에서저축자들 은 CD와 적금 등에서 높은 예금 이자혜택을누려왔지만기준금리 가 내려가는 상황에서 금융기관 이제공하는이자도떨어지기시작 했다. CD나 저축 상품의 경우 이 자율이더 떨어지기전에현 이자 율로락인을하는것이권고된다. <조환동기자> 연준지속적인하기조확인…인플레완화반영 12월에도금리내릴전망 경기악화시‘실기론’의식 고금리에따른부담완화 트럼프집권발물가는변수 제롬파월연준의장이 7일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종료된후기 자회견을통해금리인하배경을설명하고있다. <로이터> 7일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뉴욕증시가 강세 를이어갔다. 이날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 는전장보다 44.06포인트(0.74%) 오른 5,973.10에, 기술주중심의나스닥지 수는 전장보다 285.99포인트(1.51%) 오른 19,269.46에 각각 거래를 마쳤 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하루만에최고치기록을경신 했다. 나스닥 지수가 19,000선 위에 서마감한것은이번이처음이다. 다우지수는전장보다 0.59포인트 (0.00%) 내린 43,729.34로 보합에서 마감, 전날 3.6% 급등에 따른 숨고 르기장세흐름을보였다. 전날3대지수가모두사상최고치 를경신한데이어이날도금리인하 소식에증시강세가이어졌다. 뉴욕증시강세마감 S&P500·나스닥최고가 ■ 기준금리인하 배경·전망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 연속 기준금 리를 인하했다. 연준은 7일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 의를 종료하며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 인트인하하기로결정했다고발표했다. 연준은지난 9월 18일 FOMC 회의 에서 4년반만에기준금리를 0.5%포인트인하하는‘빅컷’(0.50%포인트금 리인하)을 단행한 이후 이날 연속으로 금리를 내렸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 배경과금리인하가소비자에게미칠영향을분석한다. 연방 국세청(IRS)이 최근 고물가 및 임금 상승 등을 반영한 2025년 도 소득에 대한 표준 공제 기준을 최근공개했다. IRS는 2025년도 소득의 경우 독 신 및 개별 세금 보고자의 표준 공 제(standard deduction)는 1만5,000 달러로 2024년 대비 400달러 상승 됐다. 부부 공동보고의 표준 공제 는 3만달러로 2024년 대비 800달 러올랐다. 또가장또는가정주수 입자(head of households)의 표준 공 제는 2만2,500달러로 2024년 대비 600달러가 상향 조정됐다. 이같은 표준 공제는 2026년에 IRS에 보고 하게될 2025년소득에적용된다. IRS는 또 2025년 과세기준을 2.8%인상한다고밝혔다. IRS는 매년 물가 인상분을 반영 해 소득세율 구간 기준 및 표준 공 제액을인상해왔는데올해는 2024 년의 5.4%, 2023년의 7.0%에 비하 면소폭인상됐다. 독신신고자의 10%세율과세소 득은 지난해 0~1만1,600달러에서 올해 1만1,925달러로 올랐다. 인상 폭이내년325달러로하락했다. 부부공동보고 22%세율과세소 득은 올해 9만4,300달러~20만1,050 달러에서 내년 9만6,950달러~20만 6,700달러로늘었고 24% 세율은올 해 20만1,050달러~38만3,900달러에 서 내년 20만6,700~39만4,600달러 가됐다. 최고세율이적용되는 37% 는 개인이 올해 60만9,350달러에서 내년 62만6,350달러, 공동보고는 올 해 73만1,200달러에서 내년 75만 1,600달러로각각상향조정됐다. <조환동기자> IRS, 내년표준공제·과세소득기준발표 공제 400~800달러상향 과세세율은 2.8% 올라 다우지수 43,729.34 ▼ 0.59p ┃ 나스닥 19,269.46 ▲ 285.99p ┃ S&P 500 5,973.10 ▲ 44.06p ┃ 환율 1,385.70원 ▼ 10.50원┃ 금값 $2,705.20 ▲ $28.90 ┃ 코스피 2,564.80 ▲ 1.29p ┃ 코스닥 733.49 ▼ 9.82p ■기업·가계부담완화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 를4.50∼4.75%로0.25%포인트인하 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인 2%수준에가까워지고고용시장과 열이해소된데따른결정 다. 시장전문가들은연준이지난 9 ‘빅컷’을 단행한 이후 제롬 파 월연준의장이예고한대로후속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이어갈것이라고예상해왔다. 대선 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승리했지만 월가에선 연준이 이 날인하 이어오는 12월 17∼18 일 회의에서 추가로 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이란 데 큰 이견이 없다. 실제로 이번 FOMC 회의에서 의 원 12명 모두 12대0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인하를지지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에 근접 해가는상황에 기업과가계에큰 부담을 지우면서 현 4% 후반대의 기준금리를 계속 유지하기엔 경기 악화위험부담 너무큰탓이다. 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 인터뷰 서대선결과가연준금리결정 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11월 회 의엔 영 이 없고 12월 인하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 라고말했다. ■내년최소 4차례금리인하 많은경제학자들은트럼프전대 통령의 재집권이 인플레이션을 다 시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가공약한전 적인수입품 관세부과와조세감면은물가상승 압력을높이는요소로작용할것이 란게학자들의대체적인평가다. 그럼에도 연준이 내년에도 금 리 인하를 계속할 것이라는 데 는 이견이 없다. 연준은 내 이 후 기준금리 중간값을 5 3.4 4. , 6 .9 3.1%, 2027년말 2.9%(6월 예측치 없음)로 각각 예 상한 바 있다. 내년에도 최소 4차 례의 0.25%포인트금리인하를반 영했다는분석이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최 근지표들은경제활동이계속견 고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 사한다”며“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 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있다”고평가했다. 연준은 그러면서“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FOMC는 (최대 고용 과 물가 안정이라는) 양대 책무의 양쪽 측면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금리인하 와물가라는두마리토끼를모두 잡겠다는표현으로분석된다. ■소비자높은이자부담여전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소비자 들은 크레딧카드와 모기지, 자동 차 대출 등에서 이자 부담이 완 화됐다. 5년 만기 국채 금리 변동 의영향을받는자동차대출금리 는개인의신용도, 구매차종과가 격, 다운페이먼트와 대출 기간 등 다른요인들이복합적으로작용해 결정된다. 모기지 금리는 연준의 기준금 리보다는 10년만기국채금리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현재 7%대 에육박한 30년만기고정 는소폭내릴수있다. 2차모기지 홈 에쿼티 론과 홈 에쿼티 라 인오브크레딧대출은기준금리 에직접영향을받는다. 기존 연방 학자금 대출자의 금 리는고정금리여서이번기준금리 동결에영향을받지않는다. 하지만 신규대출자의경우낮은이자율을 적용받게된다. 학부생의경우대출 금에 대한 금리는 4~5%대로 3년 전만해도 평균 3% 미만이었던 것 을감안하면높은수준이다. 이전고금리상황에서저축자들 은 CD와 적금 등에서 높은 예금 이자혜택을누려왔지만기준금리 가 내려가 상황에서 금융기관 이제공하는이자도떨어지기시작 했다. CD나 저축 상품의 경우 이 자율이더 떨어지기전에현 이자 율로락인을하는것이권고된다. <조환동기자> 12월에도금리내릴전망 경기악화시‘실기론’의식 고금리에따른부담완화 트럼프집권발물가는변수 제롬파월연준의장이 7일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종료된후기 자회견을통해금리인하배경을설명하고있다. <로이터> 7일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뉴욕증시가 강세 를이어갔다. 이날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 는전장보다 44.06포인트(0.74%) 오른 5,973.10에, 기술주중심의나스닥지 수는 전장보다 285.99포인트(1.51%) 오른 19,269.46에 각각 거래를 마쳤 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하루만에최고치기록을경신 했다. 나스닥 지수가 19,000선 위에 서마감한것은이번이처음이다. 다우지수는전장보다 0.59포인트 (0.00%) 내린 43,729.34로 보합에서 마감, 전날 3.6% 급등에 따른 숨고 르기장세흐름을보였다. 전날3대지수가모두사상최고치 를경신한데이어이날도금리인하 소식에증시강세가이어졌다. 뉴욕증시강세마감 S&P500·나스닥최고가 ■ 기준금리인하 배경·전망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 연속 기준금 리를 인하했다. 연준은 7일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 의를 종료 며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 인트인하하기로결정했다고발표했다. 연준은지난 9월 18일 FOMC 회의 에서 4년반만에기준금리를 0.5%포인트인하하는‘빅컷’(0.50%포인트금 리인하)을 단행한 이후 이날 연속으로 금리를 내렸 . 이번 기준금리 인하 배경과금리인하가소비자에게미칠영향을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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