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D9 종합 2024년11월9일토요일 8일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종합 정책질의가 전날 열린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를 향한야당의성토 자리 가됐다. 윤대통령이예산안 시정연설 때피켓시위등을진행한야당의태도 를 문제삼은 것에“야당이박수를 치 든안치든 대통령으로서국정을리드 해가셔야 하는 것아니냐”는 질타를 쏟아냈다.한덕수국무총리는“국가원 수에대한 존경이랄까 상호존중 의사 가잘보이지않는건사실”이라고엄호 했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이 날 이틀째종합정책질의에서“대통령 은 박수받기위한 자리가아니며대접 받기위한 자리는더더욱아니다”라며 “칭송하고박수치고악수하는국회의 원만을 상대로 대통령역할을 하겠다 는거냐”고꼬집었다.같은당정일영의 원은 “국가원수에대해야당의원들이 항상 차렷하고인사하고악수해야 되 느냐”고 물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 을적극옹호했다.정의원을향해“가짜 뉴스”라며“언제 ( 윤대통령이 ) 부동자 세를취하라고했느냐”고반박했다.국 회시정연설불참에대해서도“과거의대 통령들은첫해에만 ( 시정연설에참여했 다 ) ”며“저도2007년에노무현대통령을 대신해서국회에서연설했다”고반박했 다.윤대통령은7일대국민담화및기자 회견에서시정연설불참과관련해“국회 에서오지말라는얘기,그래서안간것” 이라며“난장판이되는모습에대통령이 가는것을국민한테보여주는게국회 에도움이되는건지모르겠다”고했다. 김도형기자·권우석인턴기자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이북 한군·러시아군의합동군사훈련 가능 성을언급하며북한과의밀착을 과시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 나 대통령은 러시아 쿠르스크지역전 투에투입된북한군 가운데사상자가 있다고밝혔다. 우크라이나정부는해 당 전선에투입될북한군이더늘어날 것으로보고있다. 영국 로이터통신에따르면 푸틴 대 통령은 7일 ( 현지시간 ) 러시아 남부 소 치에서열린발다이토론클럽본회의에 참석해자국 군대와 북한군의합동군 사훈련 가능성과 관련, “지켜보자”며 “우리는훈련을할수도있다.왜안되 겠는가”라고말했다.이어지난 6월러 시아와 북한이체결한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조약’ ( 북러조약 ) 을 언급 하며“조약에는 상대방이침략받으면 상호지원한다는제4조도있다”고 덧 붙였다.이조약이러시아와북한간협 력의윤곽을 명시했다면서“역내안정 의신호”라고설명하기도했다. 앞서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러시아 에서열린브릭스 ( BRICS ) 정상회의기 자회견에서도북한군파병을부인하지 않고,‘북러조약’에전쟁시군사원조를 명시한 제4조 조항을언급했다. 다만 북한군의러시아배치를명확히확인해 주진않았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군과 전투 를 벌인 북한군 가운데 사망자가 발 생했다는 주장이 우크라이나에서나 왔다. 젤렌스키대통령은이날 유럽정 치공동체 ( EPC ) 정상회의에서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북한군 1만 1,000명 중 일부가 전투에 투입돼이 들 중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사상자 규모를언급하 진않았다. 그는 더많은 북한군이러 시아에배치될 가능성이크다고 덧붙 였다. 조아름기자 명태균 “1원도 안 받아$ 자금 흐름 추적하면밝혀질것” ‘윤석열대통령부부공천개입의혹’ 핵심당사자인정치브로커명태균씨가 8일검찰에출석해 6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명씨는 9일 오전 다시검찰에 출석해추가조사를받을예정이다. 창원지검형사4부 ( 부장 김호경 ) 는 이날오전10시부터명씨를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지난 9월피의 자신분으로전환된후첫소환이다.명 씨가몸살기운과 불편한 다리를이유 로오래앉아있기힘들다고호소해조 사는 오후 4시쯤 마무리됐다.이후 명 씨는법률대리인과함께2시간동안검 찰이작성한 피의자 신문 조서내용이 자신의진술대로 적혔는지확인하고 오후6시쯤검찰청을나섰다. 명씨는어떤 내용을 주로 소명했느 냐는 질문에“조사에성실히답했다” 며원론적인답변만 내놨다. 그러면서 “군주제에선모든 권력이군주에게있 고, 군주의눈과귀를가리는십상시가 있었지만 민주공화국에선 모든 권력 이국민에게서나온다”며“언론과강혜 경 ( 김영선전국민의힘의원의회계책임 자 ) 씨가만든거짓의산이조사를통해 하나씩다무너질것”이라고강조했다. 구체적인의혹과 관련해선“아직수 사를 받지않았다. 내일 조사를 받고 상세히이야기하겠다”며황급히차량 을타고귀가했다. 앞서이날 오전 9시 40분쯤 지팡이 를 짚고 법률대리인김소연 변호사와 함께나타난 명씨는검찰 조사심경을 묻는질문에“국민여러분께저의경솔 한언행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 하다”며 “검찰 조사에성실히임하겠 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부부와 마지 막연락 시기가언제인지, 김건희여사 를어떻게알게됐는지, 김영선전국민 의힘의원이공천 받는 과정에개입했 는지등 각종 의혹에대해선 “검찰 조 사에서밝히겠다”고 했다. 다만 “검찰 이계속인원을충원하고, 계좌 추적팀 도 투입됐다”며“이사건은 돈의흐름 을 파악하면 금방 해결 될 것이고, 나 는 단 돈 1원도 받은 적이없다”고 주 장했다. 뒤이어명씨대신답변에나선김변 호사도 “미래한국연구소와김전의원 의정치자금계좌등모든돈관리는강 혜경 ( 김영선전국민의힘의원회계책임 자 ) 가했다”며“자금흐름을추적하면 이사건은 더조사할 이유도 없다”고 거듭강조했다. 김전 의원 공천에개입했다는 의혹 과관련해선“일반국민이지역을사랑 하는 마음에서열심히일할일꾼을 추 천하는 건대통령아니라 누구에게도 할 수있다”며“권력자도아닌아무직 함도없는 사람의이야기를귀담아 들 어준대통령부부에대한미담일뿐”이 라고말했다.윤대통령과의통화녹취 록중 ‘평생은혜를평생잊지않겠습니 다’는 말의의미가 무엇이냐는질문에 도“대통령당선인이알겠다고하니감 사하고한것”이라며별일아니라는취 지로일관했다. 창원제2국가산단지정과정에영향 력을행사했다는의혹에대해선“명씨 가 본인의정책아이디어를 김전의원 에게수시로이야기하고, 자료를조사 해 문건으로 만들어 주기도 했다”며 “아주건강하고건전한주권자인국민 으로서정책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건 장려할일”이라고답했다. 불법여론조사 혐의에대해선 “여론 을조작할방법이있으면알려달라”며 “샘플에따라어떤결과가나오는지본 인이궁금해서미래한국연구소에언제 까지몇개의샘플을돌려달라고요청 하고, 비용도 6,000만원정도 지급했 다”고밝혔다. 윤대통령부부와관련된녹취등추 가 폭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폭로 를 한적이없고, 앞으로도없을것”이 라고잘라말했다.그러면서도전날명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 ( SNS ) 에사과 문을 올린것을 두고는 “명씨가 폭로 한 건아니지만 제3자의녹음으로 여 러정치인들에대한평판이나명씨본인 의생각이바깥으로 공개돼대통령부 부와윤상현의원등에누를끼친부분 에대해서는깊이사과한다는의미”라 고덧붙였다. 검찰은 명씨가 2022년 8 월부터지난해 12월까지수십차례에 걸쳐김영선전국민의힘의원에게세비 9,000여만원을받은경위를집중조사 하고있다.검찰은이돈이공천대가라 고의심하고있다. 앞서김전의원의회계책임자였던강 혜경씨는 명씨가 지난 대선 때여론조 사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도왔 고, 윤 대통령 측으로부터여론조사 비용 대신 김전 의원을 공천 받게했 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은 윤 대통령이 취임전날 ( 2022년 5 월 9일 ) 명씨와 통화하면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해주라’고 언급하는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김전 의원은 지난 3, 4일진행된검찰 조사에서“명 씨에게 돈을 준 사람은 강씨고, 공천 과는 무관하다”며혐의를전면부인했 다. 창원=박은경기자 김영선전국민의힘의원공천개입 의혹을 받고있는 정치브로커명태 균씨가 “지난해에도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통화를계속 주고받았다”고 주장했다.반면윤대통령은7일기자 회견에서“당선이후에도 연락이왔 다”고 언급하면서도 이후에는 연락 을끊었다는취지로밝혔다. 명씨는 최근 한국일보와의 인터 뷰에서 ‘2022년연말과 지난해에는 대통령부부랑 연락을 했다는 내용 이 안 나오고 있지않느냐’는 질문 에 “나는 계속 통화를 했는데 통화 를안했다고하면할 수없다”고주 장했다. “명씨가 측근에게‘대통령과 의중요녹취2개가있다’고말했다” 는 보도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면서“2개밖에없기는$”이라 고여운을남겼다. 녹취를더많이갖 고있다는뜻으로해석될수있는발 언이다. 명씨는특히김건희여사와의통화 는 비교적상세히설명했다. 명씨는 “2022년11월김여사의‘앙코르와트 방문’과 관련해서통화를 하지않았 느냐”며“지난해에도연락을했다”고 주장했다. ‘앙코르와트 방문에대해 어떤 얘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는 “내가주술사도아니고어디가지말 라고 그러면안 가고 가라고 그러면 가겠느냐”며구체적답변을회피했지 만,‘지난해연락은일반적인안부소 통이었느냐’라는질문에는 “내가어 떤직에있는게아닌데무슨 ( 특별한 ) 얘기를 했겠느냐”며인정했다. 그러 면서명씨는 “나는여태까지빈말을 한게없다”고강조했다. 이같은 명씨진술은 윤 대통령의 해명과배치된다. 윤대통령은 7일기 자회견에서 “대선 경선 뒷부분에서 는 그럴만한일이있었기때문에연 락하지마라고 한 적이있다”면서도 “명씨가선거초반에도움을 준다고 움직였기때문에 ( 취임전날인 2022 년 5월 9일 ) 전화가 왔길래 ‘수고했 다’는 얘기를 한 기억이있다”고 말 했다. 해당 통화를 마지막으로 명씨 와는 소통을 안 했다는 취지로 풀 이된다. 한편, 민주당은 8일정치브로커명 씨가 윤석열정부의대통령실이전에 개입한것처럼주장하는내용의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명씨는 해당 통화 에서풍수와 사주 관련내용을 근거 로김건희여사한테조언했다는언급 을하는데, 김여사와 명씨간친분에 무속이작용했다는사실을부각시키 기위한의도로풀이된다. 민주당은이날 지난 2022년 대선 직후쯤명씨가지인A씨와나눈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서A 씨는 “지금 당선인이아예진짜 완전 히광화문그쪽으로 ( 이전 ) 할모양인 가 보네”라고 묻자, 명씨는 “내가 뭐 라하대. 내가 ( 김건희여사에게 ) 거기 가면뒈진다했는데, 본인같으면뒈 진다하면가나”라고답했다.대통령 실을용산으로이전한배경에자신의 사주 관련 조언이영향을 미쳤다고 말한것이다. 명씨는 “내가김건희사모는 ‘앉은 뱅이’라고, 눈좋은, 끌어올릴사주라 했다”며“ ( 김여사 ) 본인이영부인사 주가 들어앉았고, 그 밑에대통령사 주가안들어왔는데라고했다”고도 말했다.그러면서윤석열대통령이당 선될수있었던이유로대선시기가 3 월 9일이기때문이라고주장했다. 명 씨는 “꽃피기전에는 윤석열이가 당 선, ( 꽃이 ) 피면이재명이를이길수가 없다 ( 고말했다 ) ”며“그래가지고함 ( 성득 ) 교수가전화 왔어.‘진짜 하루 이틀지났으면 ( 대선에서 ) 졌겠다야’ 그랬다”고했다. 박준규·우태경기자 야“박수치든안치든대통령은국정리드해야” 푸틴“북러합동군사훈련도가능” 명태균“작년대통령부부와통화”$연락끊었다는尹해명과배치 명“중요녹취, 2개밖에없기는$ 金여사와앙코르와트관련통화” “靑가면뒈진다했는데가겠나” 野‘용산이전개입주장’녹취공개 예결위서‘尹회견’놓고성토 한덕수“국가원수존경안보여” “북러조약에상호지원조항있어 역내안정의신호”밀착관계과시 젤렌스키“북한군사상자더늘것”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이7일러시아소치에서열린발다이토론클럽에서발언하고있다. 소치=로이터연합뉴스 ‘정자법위반’ 피의자신분첫조사 명“경솔한언행부끄럽고민망 공천개입?직함없는사람말경청 윤대통령부부의미담일뿐”강조 “추가폭로계획없고누끼쳐죄송” 산단지정영향력행사의혹도부인 ‘다리불편’호소, 6시간조사받아 김여사 ‘공천개입의혹’을받고있는명태균씨에게항의하는윤석열퇴진경남지역대학생시국모임회 원들이피켓을들고8일오전경남창원시성산구창원지검에서명씨의검찰출석을기다리고있다. 최주연기자 합동참모본부는 8일북한의연이은탄도미사일도 발에대응해서해상에서지대지미사일실사격훈련 을실시했다고밝혔다.전날실시된훈련에서적의탄도미사일도발을가정해적가상도발원점을정 밀타격하기위해현무지대지미사일이발사되고있다. 합동참모본부제공 합참,지대지미사일실사격훈련 30 한국일보 구인 매매 기타 광고문의 770. 622.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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