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9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대형선망어선 ‘135금성호’ 침몰 27명중15명만인근선박에구조돼 어획물운반선에옮기는작업중사고 선원“그물무게이기지못하고기울어” 해경“선박복원력상실이유중점조사 골든타임24시간수색 ㆍ 구조에총력전” “129톤어선순식간에뒤집혀”…제주서2명사망·12명실종 8일제주해상에서27명이탄대형어 선이전복된뒤침몰해2명이사망하고, 12명이실종됐다. 해군구조함까지동원해수색중이나 추가 구조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100톤이 넘는 배가“순식간에 뒤집어 졌다”는증언이나왔지만, 정확한사고 원인은파악되지않고있다. 해경도“이 례적 사고”라고 평가할 정도다. 검찰도 수사에나섰다. ★관련기사4면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1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부산선적129톤급대형선 망어선135금성호가침몰중이라는신 고가해경에접수됐다. 승선원 27명(한 국인16명,인도네시아인11명)중15명 (한국인 6, 외국인 9)이인근선박에구 조됐다. 이 중 심정지 상태였던 한국인 A(57)씨와 B(54)씨는 병원에 이송됐으 나 사망 판정을 받았고, 1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나머지 12명(한국 인10,인도네시아인2)은실종상태다. 금성호는 선단을 이뤄 고등어, 삼치, 정어리 등을 잡는 대형 선망 어선으로 전날(7일) 오전 11시 49분께 서귀포항 에서 출항했다. 금성호가 선장이 타는 본선이고, 불을밝혀집어(集魚)를맡는 등선(燈船) 2척, 그물에 걸린 고등어를 배에실어나르는운반선3척과함께총 6척이팀을이뤄조업했다. 사고는 그물에 잡힌 어획물을 운반선 으로 옮기는 이적작업 도중에 발생했 다. 본선인‘135금성호’가바다에펼쳐 놓은 그물에서 첫 번째 운반선이 어획 물을싣고빠진후두번째운반선이오 기를기다리는과정에서갑자기배가뒤 집혔다고선원들은해경에진술했다. 한 선원은“그물을들어올리는데그물무 게를이기지못했다”며“처음엔서서히 기울어지더니어느지점에다다르자순 식간에넘어갔다.복원력을완전히잃어 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성호는 그 물이있던오른쪽으로기울어지면서뒤 집혔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금성호가 대기 하던중에그물이얽히는등특별한외 부요인이없는상황에서사고가발생해 원인을 밝히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 상된다.이에대해해경은“아직조사초 기단계이기때문에정확한사고원인이 확인되지않았지만매우이례적인사고 ”라며“사고당시파도도2m이내로잔 잔한편이었고, 특이한사항은없었다” 고밝혔다. 이어“어떤요인에의해사고 선박의 복원력이 상실됐는지 중점적으 로조사중”이라고말했다. 제주=김영헌기자☞4면에계속 2024년11월9일토요일 제23814호 10 새벽배송 ‘퇴행적혁신’의민낯 새벽배송은 ‘모순적혁신’이다.소비자의편의를 위해노동자가잠을못자고일한다.책 ‘보이지 않는노동자들’은노동자들의권리가신장되지 않는이유를분석한다. 14 정치가짓고시대가버린 ‘영어마을’ 조기유학열풍에 ‘기러기아빠’가사회문제가된 시대, ‘한국속작은외국’영어마을이해법으로 떠올랐다.첫영어마을이문을연지20년이지난 현재,동화같은마을을다시걸어봤다. ⋅᎙ & ⅁᩵ℽລ 내일신문 쉽니다 ★주말날씨17면 검찰특활비^특경비 587억원전액삭감 국회법제사법위원회가 “시간을 주면 얼마든 증빙자료를제출할 수있다”는 법무부호소에도불구하고 2025년도검 찰 특정업무경비 ( 특경비 ) 를 전액 삭감 했다. 더불어민주당은법무부가제때소 명자료를 제출하지않았고, 검·경수사 권조정이후검찰직접수사범위가줄어 든점을삭감근거로제시했지만국민의 힘은 ‘보복성삭감’이라고 반발했다. 법 무부는 담당 과장이항의성 사의를 표 명했다. 법사위는 8일전체회의를열고법무부 등소관기관 2025년도예산안을심의·의 결했다.법사위는법무부예산가운데검찰 특수활동비80억900만원과검찰특경비 506억9,100만원을‘세부집행내역검증이 되지않았다’는이유로전액삭감했다.법 무부예산총감액601억2,000만원 ( 순감액 487억3,900만원 ) 가운데대부분이다. 삭감된예산중특경비는수사등업무 수행에필요한실경비를충당하기위해지 급하는돈이다.특경비중약 60%는기획 재정부집행지침에따라 30만원한도내 에서검사및검찰수사관개인에게정액지 급된다.나머지는전국검찰청의각부서 에‘정부구매카드’ 형태로지급된다.기밀 유지가요구되는수사등에쓰여과거부 터투명성지적을받아온특활비에비하 면보다넓은범위에서지급되는실무지 원경비격이다. 정준기^최동순기자 Ԃ 8 졂펞몒콛 ”$제주앞바다서2명사망^12명실종 김건희여사 ‘공천개입의혹’의핵심인물인명태균씨가8일경남창원시성산구창원지방검찰 청에서정치자금법위반혐의피의자신분으로조사받기위해출석하고있다. 명씨는공천을 대가로금품을받았다는의혹을강하게부인했다. ★ 뫎엶믾칺 6 졂 창원=최주연기자 野주도법사위통과, 與“보복성” 대검“전례없어기능마비”반발 은 수치 TK ) 에 보다낮 소 올 윤 대통 정평가 다. 재명더 9월말 이2020 시작한 국민의 15%와 더불어 %로집 산대통 통령순 고밝혔 펞몒콛 프“불법이민자 대거추방”첫메시지 24 대선 시간 ) 원장을 고 발 하고, 받는인 2·3·4 졂 음이다. 일스는 신상담 로곤경 자신이 잘알고,자신이일하는방식을이해하며,자기가 족과 가깝고, 현참모 대부분이충성하는 보좌 관에게의지했다”고전했다. 트럼프당선자의선거승리후첫인터뷰도이 날성사됐는데미국NBC방송과의전화인터뷰 였다.‘최우선과제가무엇이냐’는질문에트럼프 당선자는“나는‘안돼,들어오면안돼’라고말하 는 사람은아니다. 우리는 사람들 ( 이민자 ) 이들 어오기를원한다”면서도“우리가국경을튼튼하 고강력하게만들어야한다는것은분명하다”고 대답했다. 선거전막판유세때누차경제보다국경문제 가 더심각하다고 그가 줄곧 거론한이유는 살 인, 마약 등 불법입국자들의강력범죄였다. 그 는 ‘미국역사상 최대규모의불법체류자 추방’ 공약이행에수반하는비용 문제를어떻게해결 할셈이냐는질문에“그것은가격표의문제가아 니다.다른선택지가없다”며일축했다. 이날인터뷰에서트럼프 당선자는 승리가 결 정된 6일오전이후약 70개국정상과통화했다 고소개하기도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당장 끝내겠다고 공언해온 그는 볼로디미르젤렌스키우크라이 나대통령과통화했다고밝혔지만대화내용은 언급하지않았고,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 령과는대화를할것으로생각한다고말했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 조아름기자 Ԃ 3 졂펞몒콛 모습드러낸명태균 원 27명 ( 한국 중심 씨는병 13명은 한국인 리등을 11시49 장이타 등선 ( 燈 나르는 했다. 으로옮 ‘135금 째운반 선이오 집혔다 “그물 다”며 에다다 르자 순식간에넘어갔다. 복원력을 완전히잃어 버린것”이라고주장했다.금성호는그물이있던 오른쪽으로기울어지면서뒤집혔다. 이런상황을 고려하면금성호가 대기하던중 에그물이얽히는등특별한외부요인이없는상 황에서사고가 발생해원인을 밝히기가쉽지않 을것으로예상된다.이에대해해경은 “아직조 사초기단계이기때문에정확한사고원인이확 인되지않았지만 매우이례적인 사고”라며“ 고당시파도도 2m이내로잔잔한편이었고, 특 이한사항은없었다”고밝혔다.이어“어떤요인 에의해사고선박의복원력이상실됐는지중점 적으로조사중”이라고말했다.제주지검도이날 최용보형사2부장검사를팀장으로하는수사팀 을구성해수사에착수했다. 순식간에운명이갈렸다. 한 생존 선원은 “눈 깜빡하는사이에배가넘어가버렸다”고말했다. 당시갑판위에있던선원 25명이한꺼번에시커 먼바닷속으로빠졌고,나머지2명은선박내조 타실과조리실에있었다고한다. 제주=김영헌기자 Ԃ 8 졂펞몒콛 ⇥⋅⼽ώ⠱ᑹ᩵ ک ᗥ᪦ 㜬 ⅙ን ⇥⋅⼽ چ ◹ 㜬㋈㋊㋌ ߑ 、 ᝉ᩹⇊㋈㋉㋐˒ ߒ Ꭶώ (고등어잡이어선) (길이36.7m,폭7.5m,승선원27명) ᠍ඍ ㋉㋉ɓɮ⼽ ⇥⋅ඍ ⼥ᎅ№ ⼥ᅅ᩹ ⇥⋅Ქ ㋏ⅅ῭⇍㋋Ქ㋊㋈ᝍࢡ 㑁㋈㋊㋌ ߑ 、㑁 ⠱ᑹ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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