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4년 11월 11일(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수작말고실력으로” 거울삼아성장하는 두소리꾼 ‘정년이’ 국극을 하겠다며 집을 뛰쳐나와 홀 로상경한정년이(김태리분)는‘신이 내린 목소리’를 가진 천재 소리꾼이 지만,아직어린열아홉살소녀다. 잘하고싶은마음이앞서무대위에 서 돌발 행동을 하고, 뒤처지고 있다 는 불안감에 모두가 말리는 독공(득 음을위해토굴또는폭포앞에서하 는발성훈련)을고집하기도한다. 미련하게 느껴질 정도로 막무가내 인정년이는동료에게“너는소리하 나에만매달리는나를이해하지못할 것”이라며이렇게말한다. 국극에청 춘을 바친 여성 소리꾼들을 주인공 으로 내세운 tvN 드라마‘정년이’가 두자릿수대시청률을이어가며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1950년대 국극단을 배경으로 여성들의연대와선의의경쟁을그려 내며 익숙한 감동을 자아낸 것이 작 품의인기요인으로꼽힌다. 정년이는 열아홉살까지 바닷가 시 골 마을 목포에서 바지락을 캐고 생 선을 팔며 살았다. 국극이란 것은 듣 지도보지도못했다. 그랬던 정년이는 뒤에서 밀고 앞에 서 끌어주는 스승들을 만나며 꿈을 향해 한발짝씩 나아간다. 그의 재능 을 발굴한 매란국극단 스타 문옥경 (정은채),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가도 록 이끌어준 패트리샤(이미도), 국극 배우의자질을가르쳐준매란국극단 장강소복(라미란) 등이등대같은역 할을한다. 총 12부작으로 만들어진‘정년이’ 는앞으로4회를남겨뒀다. tvN ‘정년이’/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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