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종합 A4 영화 ‘하와이 연가’ 미국 상륙 한국 개봉 8일 만에 관객 9,000 명을 동원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하와이 연가’가 미국 에상륙한다. 121년전, 하와이로떠난한인들 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담아낸 영화‘하와이 연가’는 한국에서 30일개봉한데이어 12일조지타 운 대학교, 14일 에모리 대학교에 서상영된다. 지난23일한국에서진행된언론 배급시사회중이진영감독은‘하 와이연가’를한인이민의아름답 고 소중한 역사를 담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영화 제작에는 그래미 상 수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월드 클래스 성악가 조수 미 등이 이민 역사를 알리기 위해 함께참여했다고밝혔다. 이진영감독은20대중반하와이 로 이민 와 저널리스트로 살던 중 한인이민사에관심을갖고1인영 화사를 열었다. 이후 한인 이민사 를 다룬 6부작‘무지개나라의 유 산’을제작및연출하여세계유수 의영화제에서수상한바있다. 미국에서 진행되는 상영 행사는 12일 오후 3시, 아시아학 & 글로 벌 인간발달학부 (Asian Studies & Global Human Development) 주최로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열린 다. 상영 행사에는 이 감독이 직접 참여해 상영 후 학생 및 관객들 과 한국문화와 역사에 관한 심 도깊은토론을진행할예정이다. 14일오후6시30분,에모리대학 에서열리는상영회는러시아와동 아시아 언어 문화학부(Depart- ment of Russian and East Aisan Languages and Cultures)가주관 한다. 에모리대학학생외지역주 민에게도 개방되며, 상영 후 관객 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 다. 이 감독은“‘하와이 연가’가 처 음으로 미국 동부 관객, 그중에서 도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며, 역사 속‘사랑’의 메세 지가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줄 것 을기대한다”고밝혔다. 현재‘하와이연가’는한국외지 역에서는전국주요극장에서절찬 상영중이며, 미국에서는기관이나 개인이 상영을 호스트하는‘초청 상영’을통해서만볼수있다. 공동체상영관련한보다자세한 내용은‘하와이 연가’공식 홈페 이지 (https://www.theRainbow - Words.com)에서확인할수있다. 김지혜기자 14일, 에모리대학교에서상영회열려 이감독,관객과대화하는시간가질예정 조지아교통관리국(GDOT)이주 전역에걸쳐설치됐던소위프랑켄 슈타인 가드레일 보수 작업을 완 료했다. 프랑켄슈타인가드레일은 끝 부분 방향이 잘못 설치됐거나 서로 다른 제조사 부품으로 조립 돼안전사고위험이높은가드레일 을말한다. GDOT는지난2022년부터주전 역 도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사 고위험이 상존하는 1,400여개 이 상의프랑켄슈타인가드레일보수 혹은 교체작업을 마쳤다고 11일 발표했다. 2020년75번고속도로에서잘못 설치된가드레일이캐시와마크알 론조 부부의 딸 차량을 관통하는 사고로운전자가사망하자조지아 에서가드레일위험성문제가크게 대두됐다. 이후 GDOT는 주 전역 가드레일에대한감사에착수했고 600개이상의가드레일이끝부분 방향이 잘못 설치된 사실을 발견 했다. 또서로다른제조사부품으 로조립된가드레일사례도563건 적발됐다. GDOT측은“이번감사 에 모두 500만 달러 이상이 투입 됐다”면서“이번조치로도로안전 개선뿐만 아니라 향후 보수 공사 가 신속정확하게이뤄질수있도 록 관리시스템도 구축됐다”고 설 명했다. GDOT 는 이어“가드레일 사고 는 대부분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 한다”면서“운전 중 휴대전화 사 용이나 과속 등으로 차선을 벗어 나는일이없도록주의해줄것”도 당부했다. 이필립기자 치명적 사고위험 ‘프랑켄슈타인가드레일’ 모두보수 GDOT, 2년간 1400여개보수완료 GDOT는주전역에서끝부분방향이잘못설치된600개이상의가드레일에대한보수공사를 완료했다.<사진=11얼라이브뉴스> 모기지금리 5주연속상승…신청은감소 8월 초 이후 최고 수준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주택담보 대출)금리평균치가5주연속상승 하며지난8월이후최고수준에올 랐다. 국책모기지기관프레디맥에따 르면 이번주 30년 만기 고정 모 기지 금리 평균치는 6.72%로 전 주대비 18bp 올랐다. 다만 1년전 7.76%보다는 1.04%포인트 낮 은 수준이다. 15년 고정 모기지 의 평균 금리는 지난주 5.71%에 서 5.99%로 상승했다. 1년 전의 7.03%에 비해서는 1.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모기 지금리에영향을미치는 10년만 기 미국국채 수익률 등의 요인으 로 단기적으로 모기지 금리가 상 승세를이어갈것으로예상한다. 프레디맥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인샘카터는“중앙은행연방준비 제도(FRB·연준)의통화정책결정 회의 등 여러 변곡점을 앞두고 모 기지 금리의 변동성이 계속될 것 으로보인다”며“불확실성이남아 있지만, 올해 초 수준의 최고치에 는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 했다.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이번주 모기지 신청건은 크게 하락했다. 전체 모기지 신청건은 전주 대비 10.8%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주택구입용 모기지 신청건은 전주 대비 5% 하락했지 만전년동기대비로는2%상승한 수준이다. 재융자 신청건은 전주 대비19%나감소했다. 주택업계 등 전문가들은 이같이 모기지금리변동성이확대되면서 주택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 려하고있다. 노모폭행살해혐의30대한인체포 VA페어팩스서,2급살인혐의수감 30대한인남성이자신의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 포돼충격을주고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 찰국에따르면올해39세의존김 씨가 75세된모친을폭행해살해 한혐의로현장에서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7일 신고전화를 받 고출동해현장에서상체에치명적 인외상을입은채쓰러진한인여 성명김(75)씨를발견했다. 김씨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 해현장에서사망판정을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의 아들 존 김씨는 도주하지 않고 있었 고, 경찰은 존 김씨가 어머니 김 씨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그를 체포 했다. 페어팩스카운티경찰은이후존 김씨가어머니를폭행,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존 김씨는 2급살인 혐의로 보석 금없이수감된것으로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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