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12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尹부부공천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구속영장 檢, 공천대가건넨 2명도함께청구 수사대상14건서최소2건으로줄이고 대법원장에추천권 … 비토권포기할수도 이탈표확대노림수,與동요없이냉랭 野,김건희특검법수정안‘도이치·명태균’만남겼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 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법을 대폭수정하기로했다. 수사 대상을 주가조작·선거개입 의 혹단두건으로간추리고, 특검추천권 도 대법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한 것이 다. ‘거부하지 못할 제안’으로 여당의 반 대명분을불식시키고이탈표도확대하 겠다는 일종의 노림수다. 그러나 국민 의힘은수정안에냉랭한반응을보이고 있다. ★관련기사3면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국회에 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 후 기자들과 만 나“14일본회의에김건희특검법수정 안을제출할것”이라고밝혔다. 특검법은지난8일국회법제사법위원 회에서 야권 단독으로 의결됐고, 14일 국회본회의에부의안건으로지정된상 태다. 윤대통령의세번째재의요구권( 거부권)행사등을감안,재표결통과등 의마지노선을28일로잡고있다. 재표결 통과에는 8표의 여당 이탈표 가필요한상황이다. 수정안의핵심은수사대상축소다. 한 대변인은“지금까지 김 여사를 둘러싼 온갖 비리와 국정농단 의혹이 있지만 수정안은그범위를대폭축소할것”이 라며“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 혹과명태균게이트에서촉발된김여사 의선거개입의혹(이될것)”이라고설명 했다. 앞선원안의수사대상은무려 14가지 로 △명품백 수수 사건 △코바나컨텐 츠 뇌물성 협찬 의혹 △채상병 사망 사 건및세관마약사건구명로비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노선변경의혹등이 대거 포함됐다. 수정안에서 빠진 의혹 들은상설특검으로다루면된다는입장 이다.특검법통과가최우선이라는얘기 다. 김정현·이성택기자☞3면에계속 ‘윤석열대통령부부공천개입의혹’ 을수사중인검찰이 11일핵심인물인 정치브로커명태균씨와김영선전국민 의힘의원에구속영장을청구했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 장검사)은이날오후정치자금법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와 김 전 의원, 2022 년 6·1지방선거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과광역시의원에각각출마한A, B씨등 총 4명에대한구속영장을창원지법에 청구했다. 명씨는 2022년 6·1 국회의 원보궐선거에서대통령부부와의친분 을 이용해 김 전 의원이 창원의창 지역 구국민의힘공천을받도록돕고, 김전 의원은당선후2022년8월부터지난해 12월까지수십차례에걸쳐세비9,000 여만원을명씨에게건넨혐의(정치자금 법위반)를받는다. 명씨는 지난 대선 당시 미래한국연구 소가 실시한 81차례의 여론조사 비용 중일부를2022년6·1지방선거경북· 경남지역예비후보자A, B씨에게받도 록지시한혐의도있다. 앞서김전의원의회계책임자였던강 혜경씨는명씨가지난대선때여론조사 등을통해윤석열대통령을도왔고, 윤 대통령측으로부터여론조사비용대신 김 전 의원을 공천받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창원=박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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