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종합 A4 한국일보 구인 매매 광고 770-622-9600 한인학생을대상으로한인종차 별적학교폭력사건이또다시수 면 위로 드러났다. 노스캐롤라이 나주의 한 사립 가톨릭 고등학교 하키팀에서백인학생들이한인학 생을 대상으로 입에 담지 못할 인 종차별적욕설과따돌림을가하고, 피해자의 샤워 장면을 몰래 찍은 알몸동영상을소셜미디어에올리 는 만행을 저질렀다. 참다못한 한 인학생의부모는가해자들의처벌 을 요구하며 항의했으나, 학교 측 은용서를강요하며미온적인태도 를보여논란이되고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가명)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가톨릭 사립학교 하 키팀에소속돼있던아들이같은팀 의백인가해자들로부터욕설과따 돌림등지속적인괴롭힘에시달려 왔다. 가해자들은 피해 학생의 의 견을무시하고하키팀에서쫓아낸 다는 협박과 욕설을 가하는 것도 모자라, 팀원모두볼수있는 SNS 를통해피해학생의부모님을들먹 이며성희롱까지일삼았다. 밝고 명랑한 성격이었던 피해 학 생이 집단 따돌림을 당하며 점점 어둡고 무기력해졌지만 A씨는 쉽 사리 개입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A씨는“남자고등학생들사이에서 일어난일에부모가끼어들어아이 가마마보이처럼보이는것이두려 웠다”며“시간을다시되돌릴수있 다면이때적극적으로개입해아이 의상처를막았어야했다. 너무후 회된다”고말했다. 지난해 9월 가해자들은 그에게 특정 시간에 샤워를 하라고 강요 한뒤이모습을몰래찍어 SNS에 올리기까지 했다. 동영상이 올라 온것을확인한A씨는가해자들부 모에게직접항의했지만이들은오 히려자신의자녀를건드리면참지 않겠다며적반하장으로나왔다.이 에 A씨 부부는 학교 측에 사건을 알려가해자들의처벌을요구했지 만학교측은 4명의가해자중 1명 에게만가벼운징계를끝으로사건 을종결시켰다고한다. 가해자들과 분리되지도 못한 채 학교생활을이어가던피해학생은 결국 가해자들에 의해 올해 초 하 키팀에서 쫓겨났다. A씨는“우리 가족의시간은작년 9월부터멈춰 있다”며“가해자아이들은아무제 약 없이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는 데 왜 피해자인 아들과 우리 가족 만이렇게아파해야하는지모르겠 다”고전했다. A씨는이어“가해자부모에게당 한욕설과협박으로1년동안호흡 곤란과 탈모를 겪는 등 늪에 빠진 것처럼 지냈었다”며“그러다 어느 순간부모인내가용기를내야겠다 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A씨는 현 재 또 다른 아시안 학생들의 피해 를막기위해아시안부모협회를조 직했으며,변호사를선임해학교를 상대로소송을준비하고있다. A씨는경찰과미국내모든선수 들의안전과복지를보장하는스포 츠 안전센터 등에 리포트하는 등 싸움을이어가고있다. 황의경기자 가톨릭고교하키팀서 욕설·왕따등따돌림 샤워실알몸몰카까지 학교측은미온태도 부모 “끝까지싸울것” 테네시한인회연합회는 지난 9일 뷰캐넌의패리스랜딩스테이트파 크리조트에서정기총회를개최하 고 제16대 신임 회장에 백현미 이 사장(전 클락스빌 한인회장)을 선 출했다. 백회장의임기는내년1월1일부 터2년간이다. 연합회는 이날 신임 이사장에 강희철 전 낙스빌 한인회장, 부 회장에 조찬환 전 멤피스 한인회 장, 그리고 사무총장에 성시용 전 멤피스 한인회장을 각각 선출 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기환 동남부한 인회연합회장, 장영진 부회장 등 이 참석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 려했으며최승선현회장에게감사 패를전달했다. 백현미신임회장은“테네시연합 회는 각 지역 한인회와 화합하고 주정부와소통해한국기업을유치 하는데 힘이 되는 가교 역할을 해 보겠다”며“우리 연합회는 가장 활발한활동을해오고있으며, 최 승선 회장을 포함한 전임 회장들 은 재난 피해 성금모금은 물론 주 지사 면담 등으로 한인들의 대변 인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늘 변화 하고업데이트된연합회를만들겠 다”고포부를밝혔다. 박요셉기자 신임 테네시한인회연합회장에 백현미씨 이사장강희철, 부회장조찬환 한인아마추어테니스팀‘파울러’가지난9일우승후한자리에모였다. 테네시한인회연합회는지난9일정기총회를개최하고제16대회장에백현미,이사장에강희 철,부회장에조찬환,사무총장에성시용씨등을선출했다. 한인테니스팀 ‘파울러’ ALTA A5 레벨우승 세트스코어 3:2로우승 알타레벨 A5 남자복식부문 한인 테니스 동호회인‘파울러 ’(캡틴 앤드류 김)가 지난 9일 지 역 아마추어 테니스 리그린 알타 (Atlanta Lawn Tennis Asso- ciation)에서 주최한 레벨 A5 남 자복식 결승전에서 상대팀을 꺽 고우승(City Champion)을차지 했다. 파울러팀은 알파레타에 위치한 윈워드 레이크클럽 테니스장에서 치러진결승전에서상대팀샤론레 스터팀(Sharon Lester)을 세트 스 코어 3:2로이기고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파울러 팀은 코로나 시작된 2020년 봄철 알타리그에서 우승 이후 4년만에우승하는쾌거를이 뤘다. 이날 결승에서는 많은 한인들과 지인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응원 하며 간단한 음식도 함께 하는 뜻 깊은시간을가졌다. 우승을 이끈 캡틴 앨드류 김은“ 테니스를화, 목, 토함께한 TTS클 럽에 감사하다. 또한 이번 시즌 라 인 1번을 함께 해준 정은식, 김민 석 코치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며“모든선수들이각자맡은라인 에서최선을다해줘서우승까지하 는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 다. 알타남자복식은올해경기는시 즌을마감했으며내년시즌은3월 초에시작한다. 박요셉기자 또한인학생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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