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A5 종합 구인ㆍ매매광고 www.HiGoodDay.com 349명이재학중인스팔딩드라이브초등학교. 풀턴교육위원회정강은학생수 450명이하학교는 폐교대상으로규정하고있다. <사진=풀턴교육위원회웹사이트> ■ CDC2023전국성병감염률현황 미전국적으로성병감염률이크게줄 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는 예외적으로 높은 수준의 감염률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드러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12일 2023년 기준 전국적으로 성병 감염률 증가추세가크게둔화되고있다고발표 했다. CDC가공개한자료에따르면성병중 매독과 임질 감염률은 비교적 크게 둔 화됐고 클라미디어도 펜데믹 이전 수 준으로 떨어졌다. 선천성 매독은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조지아는 전국 추세 와는다른양상을보였다. 매독의 경우 2023년 기준 전국 감염 률은인구 10만명당 2022년 17.7명에 서 15.8명으로 11%감소했다. 이는 20 년만에가장큰폭감소다. 반면조지아 는20명으로변동이없었다. 임질은전국적으로10만명당194.4명 에서179.5명으로7%줄어 2019년이 전수준으로떨어졌다. 조지아는288.2 명에서 274.8명으로 소폭 개선에 그쳤 다.조지아는특히2020년인구10만명 당 219건에서2021년에는300건가까 이로육박했다. 최근2년간소폭개선에 도 불구 조지아의 임질 감염률은 전국 평균보다 50%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 고있다. 선청성 매독 감염률도 전국적으로는 2023년기준 1년전과비교해 3%증가 에 그쳤지만 조지아는 무려 26%가 늘 었다. CDC에따르면 2023년전국에서 매독에감염된어머니로부터신생아로 매독이전염된사례가 4,000여건발생 했고이중127건이조지아에서발생했 다. 클라미디어도 전국 평균 492명보다 훨씬많은646명을기록해전국에서다 섯번째로높은감염률을기록중이다. 전문가들은 독시사이클론을 항생제 로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이 전국 적으로 성병 감염률 개선에 기여한 것 으로보고있다. 연구에따르면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독시사이클론을 복 용하면 성병 감염 위험이 줄어드는 것 으로나타났다. 하지만 전국적인 추세와는 달리 조지 아에서 성병감염률이 줄지 않은 원인 에 대해서는CDC는별다른언급을하 지않았다. 이외에도 CDC는 2022년 조지아 2,500여건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3만 2,000여건의 신규 에이즈 감염사례가 발생했다고발표했다. 이필립기자 성병감염크게줄었다는데…조지아는여전 매독·임질감염크게감소불구 조지아는안줄거나소폭감소 감염률도전국평균크게상회 풀턴2개초등학교폐교위기 출생률감소로애틀랜타서도폐교확산 출생률감소로취학아동이줄면서폐 교가 느는 현상은 비단 한국에서만이 아니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학생 수 감소 로 폐교 되는 학교들이 늘자 학부모들 이반대목소리를키우고있다. 풀턴 교육위원회는 지난 9월 샌디스 프링스스팔딩드라이브초등학교와이 스트포인트파크레인초등학교폐교를 논의중이라고발표했다. 이어위원회는 10월에 학부모 대상 공청회를 개최한 데 이어 11월과 12월에도 추가 공청회 를열계획이다. 위원회는 공청회를 통해 학부모 의견 을 수렴한 뒤 폐교 여부를 최종 결정한 다는방침이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미 폐교가 결 정된 상태이며 인근 학교와 통합을 추 진중인것으로전해졌다. 학부모들은강하게반대하고있다. 10월공청회에참석한다수학부모들 은“각 학교는 고유 문화를 갖고 있다” 면서“학교를 옮기는 것은 학생들에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면서 폐교 결정 철회를요청했다. 이지역출신정치인들도교육위의결 정이지나치게빠르다며반대입장을나 타냈다. 주교육부자료에따르면풀턴지역등 록학생수는지난 5년간 7%감소해현 재8만7,000여명수준이다. 풀턴 교육위 정강에 의해 학생 수가 450명 이하 초등학교는 폐교 대상이 다. 현재 스팔딩 드라이브 초등학교는 349명, 파크레인 초등학교는 351명의 학생이재학중이다. 풀턴 교육위는 내년 1월 최종 권고안 을 이사회에 제출하고 이사회는 2월에 표결을통해 폐교여부를결정한다. 이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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