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종합 A4 올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첫 덴마크 출신 우승자가 나왔다. 전 세계에서 120 여명의미녀들이출전한가운데지난 16 일 멕시코시티에서 막을 내린 올해 제73 회 미스 유니버스의 왕관은 덴마크의 빅 토리아 키예르 타일비그(21)에게 돌아갔 다. 타일비그가 미스 유니버스 왕관을 쓰 며기뻐하고있다. <로이터> 15일 풀턴 고등법원 법정에 모습을 드러 낸 라모라 윌리암스. 재판부는 엽기 살인 을 저지른 윌리암스에게 가석방 없는 종 신형을선고했다. <사진=11얼라이브뉴스캡쳐> 귀넷서화려한 ‘겨울등불축제’ 즐겨요 페어그라운드 윈터 랜턴 축제 1월 5일까지 매주 목-일 저녁 추수감사절이 다가 오면서 거 리는연말연분위기가점점짙어 지고있다. 특히 백화점이나 샤핑몰 그리 고개별상점마다설치된화려한 조명장식은더욱 연말연시분위 기를느끼게한다.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리 고 있는 겨울 등불 축제(Winter Lantern Festival)에서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이 화려하고 이색 적인즐거움을만끽해보면어떨 까? 11월 8일부터 시작돼 1월 5일 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00 개이상의화려한등불로장식된 작품을통해신비롭고화려함을 경험할수있다. 전설의 용부터 귀여운 판다까 지 다양한 동물을 표현한 등불 작품과빛으로꾸며진터널과그 네 등 여러 작품과 전시물도 볼 수있다.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액티비 티도 준비돼 있고 라이브 음악 과푸드트럭도방문객들을맞는 다. 주최 측은“작년과는 전혀 다 른축제가될것”이라며작년참 가객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장 담하고있다. 축제는 행사기간 동안 매주 목 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 부터9시30분까지열린다. 입 장 료 는 16.99달 러 부 터 26.99달러. 성인 시즌패스는 60달러, 아 동 시즌패스는 34달러. 장소는 2405 Sugarloaf Parkway, 로렌 스빌. 웹사이트( winterlanternfesti- val.com/atlanta) 에서보다자세 한사항을알수있다. 이필립기자 자신의 1살과 2살자녀를오븐에 넣고 살해한 여성에게 사건발생 7 년만에종신형이선고됐다. 풀턴고등법원은 지난15일라모 라 윌리암스에게 중범 살인과 1급 아동학대,사망은폐그리고허위진 술등의혐의로가석방없는종신형 과35년추가형을선고했다. 윌리암스는 7년 전인 2017년 10 월 13일 당시 각각 1살과 2살이었 던 아들들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 에체포됐다. 당시 애틀랜타의 한 아파트에 살 고있던윌리암스는경찰에자신의 자녀들이사망했다고전화로신고 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두 자 녀의시신을발견했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윌리암스 는신고하루전인 12일자정부터 13일밤사이이틀동안두자녀를 오븐에넣고전원을켜살해한것 으로 드러나 세상에 충격에 안겼 다. 윌리암스는 이후 구치소에 수감 된뒤기소돼재판을받아왔다. 하 지만팬데믹과윌리암스에대한재 판부의정신감정의뢰로재판이연 기돼결국사건발생 7년만에선고 가확정됐다. 이필립기자 자녀 두명 오븐에 넣고 살해 여성에 종신형 풀턴법원사건발생 7년만에선고 조지아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 프대통령당선인등에대한2020 년 대선 개입 사건 관련 구두변론 일정을 별다른 설명없이 취소했 다. 당초 조지아 항소법원 재판부는 다음달5일트럼프당선인등이 제 기한 풀턴 카운티 지방검사 페니 윌리스에대한기피신청구두변론 을진행할예정이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18일“추후 결 정이 있을 때까지”구두변론을 취 소한다고발표하면서도취소이유 등에대해서는언급하지않았다. 윌리스 검사의 트럼프에 대한 2020년 대선 개입 기소는 전국적 인관심을받아왔다. 특히올해대선에서트럼프가당 선되고 윌리스도 재선에 성공함 에따라기소유지여부에대해정 치권과법조계에서는많은예상이 오고갔다. 이같은상황에서일부정치분석 가들은 조지아 항소법원의 이번 결정은트럼프의차기대통령당선 과관련이있는것으로보고있다. 트럼프측의애틀랜타지역수석 변호사인 스티브 사도우가 트럼 프의 백악관 복귀를 이유로 사건 기각요청을계획하고있다는사실 이최근알려졌기때문이다. 트럼프측변호인단은이번변론 기일 취소와 관련 공식적인 입장 은내놓고있지않다. 다만 윌리스검사에대한초기기 피신청에관여했던애슐리머천트 변호사는“재판부가 다시 변론기 일일정을올릴수도있고반면구 두변론없이서면자료검토만으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며“모든 사항이현재로서는확실하지않다 ”고말했다. 이필립기자 미래권력에 대한 조지아 사법부의 배려? 조지아 항소법원 합의재판부 트럼트 재판 변론 돌연 취소 11월8일부터시작돼내년5일까지열리는귀넷페어그라운드윈터랜턴페스티벌 모습. <사진=귀넷페어그라운드> 첫덴마크출신‘미스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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