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22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대표적 안전자산’… 금 인기 ‘상종가’ 월가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금값이내년온스당3,000달러까지뛸 것이라며금투자를강력히권고했다. 금은전세계적으로가장선호받는대 표적인안전자산으로평가받는다. 블룸버그통신에따르면 18일골드만 삭스는내년금리인하와전세계중앙 은행 매입에 힘입어 이같이 금값이 오 를것이라고내다보며금을 2025년최 고원자재거래품목으로선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금값이 도널드 트 럼프 2기 임기 동안 더 오를 수 있다고 보았다.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에 게보낸노트에서내년 12월무렵금값 목표가는 3,000달러가될것이라고했 다. 금값은 올해도 기록을 연달아 깨며 강력한랠리를보여줬다. CNBC 방송은“금은 많은 투자자에 게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몰수될 수없는’(non-confiscatable) 장기헤 지(분산·회피) 수단으로인식되고있다 ”고분석했다. 금투자가인기를끌면서한인등개인 투자자들도금에투자하고있다. 통상금의경우투자자문회사등전문 가를 통한 금 펀드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요즘 금을 직 접사는경우도많다. 한인보석업계에따르면올해개인사 용 보다는 투자용으로 금괴나 금 보석 을사는경우가늘었다고전했다. 또코 스크에서 금을 사는 소비자들도 급증 하면서제품이품귀를빚고있다. 주류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다이아몬드보다금을선호하 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는 다이아몬드 는 자동차처럼 사는 즉시 가격이 하락 하지만금은그가치를유지하기때문이 다. 언론들은 실속형 젊은이들이 결혼 반지로 금을 사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비수익자산인금은금리 하락기에 선호가 강해지고 달러화 가 치에도 영향을 받는다. 연방준비제도 (FRB·연준)가 금리 인하로 돌아선 가 운데내년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취임 하면인플레가높아질것으로예상되고 이는달러화약화로이어지면서금값상 승으로이어질수있다는분석이다. 금값의상승은그간공공부문의매수 증가와연준의완화적정책전환이뒷받 침했다.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트럼프 집권 하에서는 전례 없이 무역 긴장이 더 고 조되면서금에대한투기적포지션이되 살아날수있다고보았다. 또한미국재 정지속성에대한우려도 금값을더 올 릴수있다고보았다. 특히미국채를많 이 갖고 있는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을 더살수있다고본다. 지난해 말 온스 당 2,071달러선이던 금값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지난달 10월 30일 2,800달러 선으로 정점을 찍었다. 연초 대비 35% 급등한수준이다. <조환동기자> 골드만 “내년 금 사라” “3,000달러 돌파할 것‘ 금리인하·무역 전쟁 등 개인 투자자 증가 추세 트럼프집권과무역전쟁, 달러약세전망등으로 금투자가한인등개인투자자들에게인기를끌 고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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