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23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北최신장비과시한무기박람회 ‘건전→적극재정정책’달라진기류 尹“임기후반기엔양극화타개목표” 수출증가세둔화등경기부진우려 당정,추경관련공식적으론선그어 “예산심의안끝났는데거론부적절” ‘양극화해소’ 추경론…용산“재정역할확대” 윤석열대통령이임기후반기정책목 표인 양극화 해소를 위해 줄곧 유지해 온‘건전재정’기조를‘적극재정’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필요한 경우’ 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추가경정예산( 추경)편성가능성을열어뒀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2주 연속20%에그쳤다.‘김건희여사문제 ’가 경제·민생·물가와 함께 6주 연속 부정평가이유최상위였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2일 통화에 서재정정책기조와관련해“추경을포 함한 재정 확대를 무조건 안 하겠다는 게아니다”라며“특히양극화해소라는 측면에서추경이필요하면할수있다” 고밝혔다. 그는“건전재정기조를유지 하되유연하게접근하겠다는의미”라고 설명했다. 재정 정책 기조의 변화 배경 으로는 글로벌 복합 위기에 따른 경기 부진이 우선 꼽힌다. 이미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 대비 0.1% 성장에그쳐연간성장률전망치(2.4%) 달성이어려운상황이다.수출증가세가 둔화하는 와중에 미국에‘트럼프 2기’ 행정부가들어설경우어려움이배가될 거란우려도크다. 이에여권내에선건전재정기조를유 연하게바꿔야한다는요구가빗발쳤다. 윤대통령임기전반기에국민의힘이추 경을 통한 내수 진작을 요청했지만, 대 통령실이 건전재정을 고집하다가 시기 를놓쳤다는불만도나왔다. 김현빈·김소희기자☞3면에계속 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이21일평양에서열린‘국방발전2024’무기박람회에전시된화성-18대륙간탄도미 사일(ICBM·가운데)과발사대,화성-16나(왼쪽)극초음속미사일을살펴보고있다.북한은지난해와2021년각각 ‘무장장비전시회’와‘국방발전전람회’를열고군사기술을과시한바있다.★관련기사9면 평양=노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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