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25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1일CJ ENM이미국로스앤젤레스돌비시어터에서개최한‘마마어워즈’행사중다국적 걸그룹캐츠아이가치어리딩컨셉의무대를선보이고있다. CJ ENM제공 ‘기생충’오스카상받은곳 마마어워즈, LA개최 박진영·앤더스팩등공연 K팝시상식,미국진출했다 매해아카데미영화상시상식이열 리는미국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 젤레스‘돌비시어터’. 평소영화팬 들이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모여드 는이극장앞이21일(현지시간)에는 K팝 팬들로발디딜 틈조차없었다. CJ ENM의글로벌음악시상식‘마 마어워즈(MAMAAWARDS)’참석 가수들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각 지에서몰려든인파때문이었다. 이날가수들이식장에입장하는길 목을지키고있던가수라이즈의팬 마야(21)는 입구 안으로 살짝 보이 는 라이즈의 모습에 눈물을 보이며 “표를구하지못해아침부터와서기 다렸는데,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말했다. CJ ENM에따 르면최고220달러(약30만원)인시 상식 입장 티켓 약 3,000장은 지난 달판매시작당일매진됐다. 이날 CJ ENM은‘마마 어워즈’를 시작한지25년만에처음으로미국 에서시상식을열었다. K팝시상식의 미국 본토 입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장 치고는 비교적 작은 돌비시 어터를첫개최지로잡은것은 10여 년전만해도인지도가거의없었던 K팝이 이제는 미국 대중문화의 중 심까지진출했다는상징성을극대화 하려는 취지다. 박찬욱 CJ ENM 컨 벤션사업부장은“돌비시어터는 4년 전‘기생충’이한국영화최초로아 카데미4관왕을수상한곳”이라며“ 미국에서의 첫 마마 어워즈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 것은‘K팝을 대표 하는’글로벌시상식으로한단계더 도약하겠다는선언”이라고말했다. 마마 어워즈는 1999년 국내 최초 뮤직비디오 시상식인‘영상음악대 상’으로 출발했다. 2009년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뜻하는‘마마’로 이 름을바꿨고, 2022년에는아시아시 상식으로만 국한되지 않기 위해 아 예 내포한 의미를 없애는 브랜드 변 경을단행했다. 마마는 일찌감치 해외를 바라봤 다. K팝이 세계적 인기를 얻기 전 인 2010년부터한국을벗어나아시 아각지를돌며시상식을열고있다. 2017년 처음으로 베트남·일본·홍 콩3개국에서릴레이시상식을열어 ‘전석매진’기록을세웠다. 로스앤젤레스=이서희특파원☞6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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