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오피니언 A8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의미 추수감사절은(Thanksgiving Day) 은1년동안추수한것에대해가을에 하나님께감사를드리는개신교(기독 교)의 기념일이다. 미국에서는 크리 스마스와더불어1년중최대의명절 이다. 전통적인북아메리카의휴일로 미국의 경우 11월 넷째 목요일에, 캐 나다에서는10월둘째월요일에기념 한다. 추수감사절에 미국인들은 한 국의 추석과 같이 가족들끼리 모여 파티를열어칠면조를비롯한여러음 식을 만들어 먹고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와 직장에 서는 여유롭게 휴일을 즐길 수 있게 추수감사절다음날인금요일을휴무 로하여총 4일동안쉬게하는경우 가많다. 추수감사절은 쇼핑 시즌으로도 유 명한데 블랙 프라이 데이라 불리는 금요일에는모든상점들이세일을하 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하 러 간다. 구약 성서에서는 추수감사 절이아닌초막절을지키라고되어있 다.북미에서의추수감사절은청교도 혁명을하던시기의잉글랜드전통에 서뿌리를찾을수있다. 비록뉴잉글 랜드의 추수 감사는 오늘 날 경축하 는11월말훨씬이전에이루어졌지만 이것은 또한 추수 잔치의 양상을 가 지기도 한다. 잉글랜드 전통에서 감 사를드리는시기와특별감사예배는 헨리 8세의 통치기에 일어난 잉글랜 드 개혁기에 로마 가톨릭 교회의 교 회력에있는많은종교적경축일에대 응하여 중요해졌다. 1536년 개혁을 통해 교회 경축일을 27개로 줄였지 만당시로서는급진적개혁파였던청 교들은크리스마스와부활절을포함 해서모든교회경축일을완전히없애 고자했다. 그런 경축일들은 청교도들이 섭리 행위로 간주한 사건에 대응하여 소 위금식일이나감사절로대체되었다. 예상치 못한 재난 또는 높은 곳에서 온심판의위협은금식일을요구하게 했다. 신으로 부터 온 것이라고 여기 는 특별한 1611년의 가뭄과 1613년 의홍수, 1604년과 1622년의전염병 으로인해요청된것이었다.감사절은 1588년 스페인 무적함대를 해방에 이어요청된것이었다.특이한명절로 서 감사절은 1606년에 전년에 있었 던화약음모사건의실패에이어시작 되었으며 가이 포스크의 밤으로 발 전했다.그러므로감사절의시작은영 국에서매사추세츠의플리머스식민 지로 이주한 자들이 첫 수확을 기념 하는행사에기원을두고있다. 이민자들은플리머스에도착한첫 해인 1620년에 맞이한 겨울에 매우 큰시련을겪었다. 102명중에절반이 사망했으며주변에거주하고있던인 디언부족왐파노아그족의도움으로 살아남을수있었다. 이듬해인 1621년 가을추수를 마치 고이민자들은왐파노아그족을초대 하여함께음식을먹었다고한다그러 나 영국인 이주민도, 왐파노아그 부 족도 가을 수확을 축하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해의 사건이 특 별한추수감사축제로자리매김하지 않았다.플리머스식민지에서처음경 축한 1623년 추수 감사절은 식사보 다는 오히려 교회에서 예배를 하는 종교적인의미가강했다. 그후 1623 년에매사추세츠주에서는추수감사 절을공식명절로선포하게되었고이 것이 서서히 다른 주로 퍼져 나가기 시작하였다. 1789년에미국초대대통령인조지 워싱턴이처음으로추수감사절을국 경일로 지정하게 되는데 3대 제퍼슨 대통령이추수감사절은잉글랜드왕 의관습이라는이유로국경일에서제 외시켜 이후엔 몇 개의 주에서만 추 수감사절을지키게되었는데, 하지만 1863년 10월 3일 링컨 대통령이 남 북전쟁중에11월26일목요일추수 감사절을연례국경일로선포하고11 월마지막목요일을추수감사절로정 했다.그후1941년12월26일프랭클 린D. 루스벨트대통령이11월4번째 목요일로 하기로 정하였다. 이 후에 추수감사절은미국의가장중요한국 경일중하나로매년지켜지고있다. 생명의 은인 내 마음의시 사랑해요 여인같은 아카시아나무 전에는 붉은장미속에서 선물을넘치게 백합꽃향기 진주목걸이 다이아몬드반지 강물같은그대 호수같은 세월동안 너무도사랑해요 아침에달리기 십자가보혈의 자동차로달리며 인천선인고졸/ GSU중퇴 전주간한국기자/ 한맥문학 등단/루터라이스침례신학대학 수업중/애틀랜타문학회회원 박달 강희종 시사만평 600만불의 바나나 존다코우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이러니 민주당이 인플레이션 이슈에서 패배했지! 마우리치오 카텔란 ‘코미디언’ 바나나+덕테이프 624만달러 낙찰 “‘오징어게임 시즌2’가 전작보다 더큰성공을거둘수있겠느냐”는외 신 기자의 질문에 벨라 바자리아 넷 플릭스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는 물론 모 든 OTT를 통틀어도 가장 유명한 쇼 일것”이라고말했다.그러면서“시즌 1을 좋아했다면 시즌2를 분명히 좋 아할 것이고, 흥미롭고 대담한 전개 가 펼쳐지는 만큼 팬들이 매우 사랑 할것”이라고자신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글로벌 콘텐츠 업 계의‘큰손’으로떠오른넷플릭스가 국제쇼케이스를개최한것은이번이 처음이라는 사실이다. 미국은 물론 글로벌각지에서만들어진영상콘텐 츠의힘이그만큼강력해지고있다는 얘기다. 넷플릭스는 미국 외 50여 개 국가에서 1000여 명의 프로듀서와 긴밀한파트너십을구축하고있다.언 어의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 36개 언 어로더빙을, 33개언어로자막을제 공하고있다. 바자리아CCO는“현재 넷플릭스영상70%이상이자막이나 더빙으로 시청된다”며“미국 내에서 도 비영어권 작품이 시청 시간 13% 를차지하고있다”고강조했다. 그중에서도 한국은 방대한 넷플릭 스 글로벌 콘텐츠 공급망의 첨병을 맡고있다. 유달리한국콘텐츠의인 기가 뜨겁다. 단적으로 미국 내에서 소비되는 넷플릭스의 비(非)영어 작 품중에서도한국어가스페인어를제 치고1위에올랐을정도다. 김민영넷 플릭스 아시아 콘텐츠책임자(VP)는 “글로벌 넷플릭스 가입자 중 80%가 한국 콘텐츠를 소비한다”고 귀띔했 다. 이날 넷플릭스가 주요 글로벌 콘 텐츠를소개하면서한국콘텐츠를앞 세웠던배경이다. 최근글로벌히트작 으로 떠오른‘흑백요리사’를 내세웠 고내년에주목할만한신작중하나 로‘피지컬100 아시아’를 소개하는 등‘K콘텐츠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숨기지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주가 급락과 실적악화를겪었던넷플릭스는최근 들어거침없는상승세를보이고있다. 2022년 5월 180달러에불과하던주 가는이날 847달러에마감하며역대 최고치를또한번경신했다.디즈니플 러스와아마존프라임등경쟁사들과 함께묶여언급된OTT포화논란속 에도가입자는꾸준히증가해올3분 기 기준 글로벌 구독자는 2억 8272 만명에달한다. 위험 요소로 지목됐던 광고요금제 와 계정 공유 차단이 반전을 이끌었 다는 평가도 나온다. 기존 요금제에 비해서는저렴하지만광고를봐야하 는광고형멤버십으로가입자유입을 늘렸고기업대상광고수익도확보했 다. 넷플릭스는 최근“광고를 지원하 는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50% 이 상이 광고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다” 고 밝혔다. 광고요금제 가입자는 출 시 2년을맞은이달 12일 7000만명 을넘어섰다. 업계에서는넷플릭스가 경쟁사를앞도하는콘텐츠경쟁력을 확보했다는사실을입증하고있다는 평가를내놓는다. 글로벌 콘텐츠 제작망이 핵심 동력 이며그중심에는K콘텐츠가있다. “오징어게임 2 성공 확신” 실리콘밸리 View 윤민혁 서울경제실리콘밸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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