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종합 A2 판다떠난애틀랜타동물원살아남기안간힘 관람객감소우려감속 시설투자등나서호응 판다재유치에도희망 그 동안 가장 인기가 많았던 판다가 중국으로 떠난 뒤 애틀랜타 동물원이 관람객 유치와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다양하게펼치고있다. 애틀랜타-풀턴카운티리크리에이션 국이 운영하는 애틀랜타 동물원은 당 초 2024년까지 연간 관람객 100만 돌 파를 목표로 삼았지만 팬데믹으로 목 표달성에실패했다. 팬데믹이후 2023 년에는연관람객이95만명으로100만 명에 근접하는 등 다시 회복세를 보였 지만 판다가 중국으로 돌아가는 바람 에다시타격이예상된다.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인기를 독차지 했던 판다 룬룬과 양양은 중국과의 임 대계약만료로지난달자식인시룬및 야룬과함께중국에반환됐다. 애틀랜타동물원이판다없이운영되 는것은25년만에처음이다.판다는그 동안 관람객 유치와 기금 모금에 핵심 역할을해왔다. 판다관련기념품은동 물원상품매출의절반을차지했다. 판다의중국귀환후동물원측은관람 객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레이먼드 킹 애틀랜타동물원장은“판다를보기위 해 전국에서 관람객들이 몰려 왔다”면 서“시간이자나야알수있겠지만관람 객의 10%정도가 줄지 않을까 예상된 다”고말했다. 하지만동물원측은판다의귀환에대 비해수년간준비를해왔다. 먼저 동물원의 재정상태는 135년 역 사상 가장 안정적인 상태다. 지난해 4,63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지출 은 3,170만달러에불과했다. 코끼리가 걸어다닐수있는아프리카사바나전 시관은 관람객의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리모델링 끝에 재탄생한 사바나 홀은 기업 모임이나 모금 행사 등으로 사용 되는등고급행사장으로탈바꿈했다. 최근에는 2,000만 달러를 투자해 최 신동물의료센터도문을열어좋은반 응을얻고있다. 동물원이판다를다시데려올수있을 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판 다의 귀환은 동물원과 중국 정부와의 협상에따라결정될문제이지만국제정 세도영향을미친다. 실제미·중관계가악화되면서애틀랜 타동물원은지난한해동안판다를보 유한 미국 내 유일한 동물원이었다. 하 지만중국은올해샌디에이고동물원에 5년만에 그리고 워싱턴DC 동물원에 18개월 만에 새로운 판다는 보내며 긍 정적신호를보내고있다. 킹 원장은“애틀랜타 동물원은 판다 사육에 최적의 환경을 갖고 있으며 여 전히 판다와 함께 할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말했다. 이필립기자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된 애틀랜타 동물원 내 사바나 홀. 기업 모임이나 모금 행사 등 고급 행사장으로인기를끌고있다.<사진=애틀랜타동물원> 애틀랜타-잭슨 노선에 취항할 덴버 에어의 50 인승 엠브라에 르 ERJ 145 항 공기. <사진=위 키피디아> 다음주부터주 12편운항 애틀랜타-테네시잭슨항공노선신설 애틀랜타와테네시소도시잭슨을연 결하는신규항공노선이신설된다. 소형 항공사인 덴버 에어 커넥션은 “다음 주부터 하츠필드-잭슨 국제공 항과 테네시 잭슨의 맥켈러-사이프스 지역공항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6 일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덴버 에어는 애틀랜 성 실 을 스 실 5일 )에 타-잭슨 노선에 각각 30인승과 50인 승 규모의 소형 항공기를 투입해 주당 12편을운항한다. 애틀랜타에서 다른 항공사와의 연결 편도제공된다. 덴버 에어는 콜로라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전세항공사키라임에어의항공 기를이용하게된다. 이번 신규항공 노선 개설은 연방정부 의 필수 항공서비스 프로그램 보조금 을 통해 운영된다. 연방정부는 미국 내 소규모 지역사회가 최소한의 항공 서 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 프로그 램을운영해오고있다. 잭슨은 테네시 메디슨 카운티에 있고 맴피스북동쪽약85마일떨어져있다. 이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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