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1월 29일(금) ~ 12월 5일(목) A3 종합 애틀랜타-테네시잭슨 항공노선신설 애틀랜타와 테네시 소도시 잭 슨을 연결하는 신규 항공노선 이신설된다. 소형항공사인덴버에어커넥 션은“다음 주부터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과 테네시 잭슨 의 맥켈러-사이프스 지역공항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덴버 에어는 애 틀랜타-잭슨 노선에 각각 30 인승과 50인승 규모의 소형 항 공기를 투입해 주당 12편을 운 항한다. 애틀랜타에서 다른 항 공사와의연결편도제공된다. 덴버 에어는 콜로라도에 본사 를두고있는전세항공사키라 임 에어의 항공기를 이용하게 된다. 이번신규항공노선개설은연 방정부의 필수 항공서비스 프 로그램 보조금을 통해 운영된 다. 연방정부는 미국 내 소규모 지역사회가 최소한의 항공 서 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운영해오고있다. 잭슨은 테네시 메디슨 카운티 에있고맴피스북동쪽약 85마 일떨어져있다. 이필립기자 인천공항서재외동포민원서비스가능해진다 앞으로 미주 한인들의 한국 방 문시 인천공항에서도 재외동포 민원서비스이용이가능해진다. 재외동포청은“민원실 인천분 소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에 설 치하고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발표했다. 동포청은 당초 서울 광화문에 통합민원실을 설치하고 본청이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에 분소 를 뒀으나, 출입국하는 재외동 포가 더욱 편리하게 민원서비 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천분 소를 인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 항 민원실에서는 국적, 출입국, 동포사증, 병무, 세무, 가족관 계, 고용, 보훈, 국민연금, 건강 보험, 운전면허 등 재외동포 관 련 각종 민원에 대한 상담 서비 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동포청 은 밝혔다. 또한 재외국민등록 부등본 발급, 해외이주신고확 인서 재발급, 재외국민 귀국 신 고등해외이주관련민원서비 스도일부제공한다. 동포청 민원실이 들어서는 인 천공항 제2터미널 내 정부종합 행정센터에는 외교부 여권민원 센터, 법무부 출입국서비스센 터, 관세청 여행자통관 민원실 등이위치해있다. 이에따라재 외동포는 재외동포청 민원 업 무를 비롯해 종합적인 민원서 비스를이용할수있게됐다. 이 상덕 동포청장은“재외동포들 이재외동포청의정책과서비스 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운영 방 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 다”고밝혔다. 서한서기자 이번주 추수감사절과 블랙프 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연말 할 러데이 샤핑 시즌이 본격 시작 되는 가운데 온라인 샤핑 배달 물품을노린이른바‘현관해적 ’(Porch Pirate) 소포 절도 범 죄가 극심해지고 있어 경찰 및 소비자 보호기관들이 경계령 을발동하고나섰다. 특히한인타운등한인밀집지 역에서도이같은범죄가빈발하 고 있는 가운데 어바인에서는 집주인을 사칭하며 UPS 배달 기사로부터 직접 고가의 애플 노트북 배달 박스를 수령한 뒤 도주하는 뻔뻔한 범죄까지 발 생하고있다. LA경찰국(LAPD) 자료에 따 르면 LA에서 연말이 되면 소 포절도증가해 12월가장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해 2023 년 LA에서 발생한 3,600건 이 상의 소포 절도 가운데 11월과 12월에 발생한 케이스가 가장 많았다. 올 들어서도 LA 지역 소포 절도는 지난 1월까지 총 2,400여건이신고됐으며이중 올림픽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230건이발생, 가장많았다. 소포가 없어졌다해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아마존 등에 재 배송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로 도난당한 소포 는 훨씬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 은보고있다. 소포 절도범들은 물품만 빼가 기도하며, 일반주택뿐아니라 아파트에 입주자인 척 침입한 뒤각유닛들문앞에방치된소 포들을 들고 아파트를 빠져 나 가기도 한다. 최근 어바인에서 는 아예 집주인을 사칭하는 절 도도발생했다. ABC 등에따르 면지난 18일어바인의한주택 앞에서 서성이던 용의자가 배 달 차량에서 내리는 UPS 배송 기사에게 해당 집주인의 실명 을 말하며 자신이 그 집주인이 라고 주장하면서 소포를 건네 받았다. 가짜 신분증까지 제시 했다는 배송기사의 진술에 따 라 신분도용 범죄로 확대될 수 도있는상황이다. 공개된 감시카메라 녹화 영상 에는 흰색 셔츠와 검은색으로 보이는 어두운색 바지를 입은 용의자가 서명을 하고 애플 노 트북이 담긴 소포를 건네받은 후 근처에 있던 세단 차량을 타 고 유유히 도주하는 모습이 담 겼다. 심지어 범행이 이뤄지는 동안 해당 집주인이 현관 앞에 나와있었던것으로확인됐다. 어바인 경찰국 대변인은“온 라인 상품 구매가 워낙 많기 때 문에 소포 절도는 평소 흔하게 발생한다. 그러나 블랙프라이 데이 할인 기간을 시작으로 각 종 연말 이벤트가 다가옴에 따 라 훨씬 더 많은 소포가 배달될 것이고 구매자는 더욱 경각심 을가져야한다”고당부했다. 소포절도는체포율이낮기때 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 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구매 또 는 배송 업체에서 제공하는 배 송 현황 시스템을 활용해 소포 의배송상황을수시로확인, 배 송된 후 소포를 오랜시간 밖에 방치하지 않고 빨리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물 품만 빼가는 수법 역시 근본적 으로예방할수있다. 또한카메라가달린알림기능 이 있는 비디오 초인종을 설치, 아마존에서 구매할 경우‘아마 존 라커’배송 이용, 배송방법 에서 배송시 수취인의 서명을 받는 방법 선택, 우편함 경보기 설치, 주택내 보안 시스템이 설 치돼 있다는 사실 표시, 아파트 출입자 경계 강화 등도 주요 예 방법으로꼽혔다. 한형석기자 ‘소포도둑’날뛴다…집주인사칭까지 ■연말 ‘현관해적’ 경계령 어바인서 고가 랩탑 털어 LA서 한인타운 지역 최다 수취인 서명 방식이 안전 최근어바인에서집주인을사칭해 UPS 배달기사로부터애플노트북을받아도주 한대담한소포절도범의모습. <어바인경찰국> 미국의사들도편한전공선호…피부과지원 50%↑ 미국에서도 의대 전공자들 의 피부과 쏠림 현상이 두드 러지고있다. 응급상황이거의없으니야 근이 없고, 미용에 대한 관심 이 높아지면서 급여는 의사 평균치의 2배까지치솟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국의과대학협의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피부 과 레지던트 지원이 50%가 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레지던트들이 피부과 전공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있다. 가장 큰 이유로는‘워라밸’ 을 꼽을 수 있다. WSJ은“피 부과는 주 4일 근무와 야근 없는 삶이 보장된다”며“야 간 응급 대기가 없고, 유연하 게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 어 특히 여자 의대생의 지원 이 높다”고 전했다. 미국 레 지던트 매칭 프로그램에 따 르면 올해 피부과를 1지망 한 레지던트의 71%가 여성으 로, 2년전(63%)보다더늘었 다. 미국에서는 불과 10년 전까 지만 해도 피부과는‘여드름 짜는 의사’라는 놀림의 대상 이었다. 그러나 최근엔 소셜미디어 마케팅으로 시술이나 관련 화장품 판매로 고수익이 가 능해져선망의직업으로인식 되고있다. 미국의 한 의학단체가 매년 15만명 이상의 의사를 대상 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피 부과 의사의 연평균 소득은 54만1,000달러로 나타났다. 소아과의사의연평균소득은 25만8,000달러로 그 절반이 다. 다음주부터주12편운항 동포청민원실설치 제2여객터미널내 내달2일부터운영 평균연봉은54만불 주4일에야근도없어 <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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