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경제 B3 Monday, December 2, 2024 B ● B1~4 경제 ● B6~7 생활경제 ● B11~19 한국판 ● B22~26 안내광고 ■ 지면안내 ‘선구매후결제’ 역대최대…소비자에‘양날의검’ 연말 185억달러로‘껑충’ 온라인 판매의 10% 육박 젊은층 과소비조장 우려 연체시‘수수료 폭탄’ 연말 샤핑시즌을 맞이해‘BNPL’ (Buy Now, Pay Later·선구매 후결 제) 소비가역대최대규모로증가할 것이란분석이나오고있다. 신용점 수를고려하지않고사용할수있는 방식이 매력 포인트로 다가오면서 젊은 세대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인기를끌고있는것이다. 하지만아직인플레이션여파가계 속되고있는데다신용카드대출잔액 이사상최고치를경신하는상황이다. 전문가들은 BNPL이 또 다른 과소비 를 조장하고 자칫하면‘부채의 덫’에 빠지게할수있다며현명한소비가 필요하다고경고한다. 1일 데이터회사 어도비 애널리틱 스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연말 샤핑 시즌에 BNPL 방식을통해 1년전보 다 11.4% 더 많은 돈을 쓸 것으로 예측됐다. 쇼핑객들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비자들이 이 방식 으로 185억달러의상품을구매하며 사이버 먼데이(12월 2일)에만 9억 9,300만달러 규모의 구매가 이뤄질 것이라고집계했다. BNPL은 소비자가 물품을 구매할 때결제서비스업체가가맹점에먼 저대금을지불하고, 소비자는나중 에 결제 업체에 대금을 갚는 후불 결제 방식이다. 신용카드 할부처럼 여러 차례에 걸쳐 상환이 가능하고 대부분 4회에 걸쳐 무이자로 납부 할수있다. 특히 신용점수가 낮거나 신용 기 록이 없는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상 당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핀테크 업체들 이간단한신용조회만을시행하며, 신용 카드 회사와는 달리 대출 및 결제 내역을 신용조사 기관에 보고 하지않기때문이다. 현재 클라나(Klarna), 에프터페이 (Afterpay), 어펌(Affirm) 등의업체가 BNPL 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 BNPL은팬데믹동안폭발적인인 기를 끌며 전자상거래에서 차지하 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전체 온라인 샤핑의 2%에 불과했지만올해는 9%에이를정도 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 고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BNPL 방식이 과소비를 부추기며, 소비자들을 결 국부채의덫에빠뜨리는뇌관이될 수있다고경고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연구에 따 르면BNPL 방식을사용하는소비자 는 신용카드보다 평균적으로 더 많 은금액을소비하며, 충동구매의가 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방준비제도(FRB·연준) 역시 BNPL 방식으로 결제할 때 소비자가 기존 보다 20%더지갑을연다는보고서 를내놓기도했다. 금융 서비스회사 렌딩클럽의 최 고고객책임자인마크엘리엇은“인 플레이션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이미부채돌려막기를하고있는상 황”이라며“BNPL은어차피할구매 에한해서는혁신적인방식일수있 지만 문제는 과소비를 조장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사람들은 결제잔액을부채라고생각하지않지 만그것은부채”라고덧붙였다. 딜로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이미 BNPL 사용자의 34%가 상환 기한을 맞추지못한경험을갖고있다.소비자 가상환기한을맞추지못할경우연 체료와이자폭탄을맞을수있다. 이번 샤핑 시즌에서 가장 크게 우려되는 연령층은 MZ(1980년대 초반~2010년대 초반 출생)세대다. 이들세대의신용카드잔액은 2022 년 3월 이후 50% 이상이나 증가했 다. 개인 금융 기술 회사인 크레딧 카르마의 에밀리 차일더스는“젊은 이들은이미적자상태에서연말휴 가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며“그들 은계속해서모래속에머리를파묻 고돈을쓰고있다”고경고했다. <박홍용기자> 선구매후결제급증으로과소비와부채의늪에빠질수있다는경고도나온다. <로이터> 평일 23시간 주식 거래를 지향하 는증권거래소‘24내셔널익스체인 지’ (이하 24X)가 내년 하반기 새로 문을연다. 24X는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에 따라 내년 하반기 중 미 동 부시간 기준 평일 오전 4시부터 오 후 7시까지 15시간을 거래시간으로 1단계운영을개시할예정이라고지 난달 29일밝혔다. 24X는추후 SEC 가 내건 추가 조건을 충족시킨 뒤 평일 거래시간을 23시간으로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장된 2단 계거래시간은일요일오후 8시부터 금요일오후7시까지다. 24X는 추후 SEC가 내건 추가 조 건을 충족시킨 뒤 평일 거래시간을 23시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 혔다. 확장된2단계거래시간은일요 일오후 8시부터금요일오후 7시까 지다. 거래일 중 하루 1시간은 전산 업그레이드와 기능 점검 등을 위해 거래가 중단된다. 거래중단 1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23시간 거래 체제가 가능해지는것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관심도가 늘 어난 것도 거래시간 연장 필요성을 키우고있다. 나스닥과 더불어 뉴욕증시를 대 표하는 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 역시 주식 전자거래플랫폼(NYSE Arca)의일간거래시간을현행 16시 간에서 22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 는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를 거래시간으로 운영 하고있다. “주식거래하루 23시간가능” ‘24 내셔널익스체인지’ 신규거래소내년개장 뉴욕증시가 지난달 29일 11월 마지막 거래도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전거래일보다 188.59포인트(0.42%) 오른 44,910.65 에거래를마쳤다. S&P 500지수는전거래일보다33.64포인트(0.56%) 오른6,032.38에, 나스닥지수는전거래일보다157.69 포인트(0.83%) 오른19,218.17에마감했다. 다우지수와S&P 500지수는각각종가기준최고치기록을경신했다. 나스닥지수 는11월한달간6.2%올라지난5월이후가장높은상승폭을기록했다. <로이터> 뉴욕증시,11월거래‘역대최고기록’ * 지금가지고계신 Lease 차량에관한문의환영! * Lease 차량재융자와 Return 도친절히도와드립니다 * 100여대이상의잘정비된CPO찾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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