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종합 A2 보통캔디와담배를대신해건강목적 으로판매되는‘스파이크캔디’나전자 담배등소위대체품에대한 안정성문 제가해결되지않은채소비가확산되고 있다고AJC가4일보도했다. 신문은 전자담배 가게를 운영하는 한 업주가자신이판매한대표적스파이크 캔디인 다이아몬드 슈룸즈를 먹은 한 고객이부작용을호소하자즉시판매를 중단한사례를전했다. 그러나신문에 따르면이업주와는달 리 대부분의 판매점에는 연방식품의약 청(FDA)의 전국적인 리콜 조치에도 불 구하고 여전히판매를이어가고있다. 올 여름 조지아에서는 다이아몬드 슈 름즈로 인해 2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3명이인공호흡기치료까지받았 다. (본지7월31일-8월2일다이아몬드슈름즈피 해관련기사참조 ) FDA에 따르면 해당제품에는 버섯 성 분이미세하게포함돼이로인해환각증 세와 의식불명, 졸음, 비정상적인 심박 수, 구토등과같은부작용이발생할수 있다. 대표적인대체품으로는대마초추 출물이포함된전자담배액체소형캔과 트립타민화합물성분의젤리그리고뇌 활성 성분이 있는 마인드 밴더 매드 허 니등이있다. 이들제품은당국의성분검사를거치 지않거나성분이고객에게공개되지않 은 경우가 많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다이아몬드슈룸즈사례처럼문제 가발생한후에야외부에알려지게되는 경우가대부분이다. 하지만 당국의 규제와 단속은 여전히 미흡해이들대체품을판매하는소매점 은 2021년조지아전역에서 700여개에 서현재는메트로애틀랜타지역에서만 1,300여개로급증했다. 조지아에서는 최근 대마초 식물인 햄 프와크라톰을규제하는법안이주의회 를통과해발효중이다. 이에따라이들 제품제조업자와판매업자가사용할수 있는성분유형이규정됐고위반시에는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를 감 시하고집행할수있는기관에대해서는 언급이없는상황이다. 따라서현재모든책임과주의의무는 소비자의 몫이다. UGA 약학대학 임상 교수였던 메릴 노튼 박사는“포장지가 아무리공식적인절차를거친것처럼보 여도 연방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제 품은없다”면서“결국구매자스스로주 의하는 것 외는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 다. 이필립기자 안전성미검증속 건강캔디·전자담배판매급속확산 조지아,규제법규불구단속미흡 전문가“연방당국승인제품없어” <사진=구글이미지캡처> 서니바-임페리얼스타솔라 태양광산업커진다 노크로스에 본사를 둔 서니바(Suni- va)가 임페리얼 스타 솔라(Imperial Star Solar)와태양광패널부품공급계 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태양광 패 널수요증가를위한생산확대에목표 를두고있다. 임페리얼스타솔라는2020년에설립 되어 현재 1,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캄보디아, 프랑스, 독일, 일본등의여러국가에주거용솔 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태양광 솔루션 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 2007년에설립된서비나는태양광셀 개발에관한150개이상의특허를보유 하고 있다. 2017년에는 파산을 신청했 으나, 지난해 사모펀드인 오리온 인프 라스트럭처캐피털로부터약1억1,000 만 달러를 투자받아 재기했다. 한편 연 방정부는클린에너지기술과제조공 급망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경우 세금을 공제하는 혜택을추진하고있다. 김지혜기자 주거용솔루션등서비스제공 비상계엄에한인사회 ◀1면서계속 1979년계엄령과그에따른군사쿠데 타사건은가장최근에 2023년한국에 서가장높은수익을올린영화인‘서울 의봄’(12.12: The Day)에서잘묘사됐 다. 군사독재와 쿠데타는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을겪은노년층한국인의최 근기억속에살아있다. 72세의엘리자베스김은1980년서울 에서 일할 때 교회를 통해 광주에서의 사건을 알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김은 “정부가 모든 미디어의 시위에 대한 보 도를차단했기때문에많은일이일어난 후에야알게됐다”라고말했다. 44년후, 김씨는“처음계엄령에대해들었을때 북한에 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다” 라며“요즘에이런식으로계엄령을사 용한다는건말도안된다”라고밝혔다. 애틀랜타에 있는 로펌 AGG(Arnall Golden Gregory)의 파트너인 랜스 리 는모든한국계미국인에게한국에서전 개되는상황이“가장중요한”일이라고 말했다. 그의아버지존Y. 리는한국전 쟁 중에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을 포함 한 미군의 통역으로 일했다. 전쟁이 끝 나고 존은 1954년에 예일 대학교에서 법학 학위를 취득하고 군 고문으로 계 속활동했다. 랜스리는“계엄령은쉽게 선포될수있는것이아니다”라며“매우 극단적인상황”이라고언급했다. 한국은 조지아의 가장 중요한 국제적 비즈니스 파트너 중 하나이며, 조지아 경제개발부에따르면지난3년동안주 (Peach State)의최대외국투자자로선 정됐다. 최근몇년동안한국대기업인 기아차를 비롯, 현대자동차그룹, SK그 룹, 큐셀(Qcells)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조지아프로젝트를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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