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4년 12월 5일(목)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지난 3일밤부터 4일새벽사이일어난비상계엄선 포·해제사태로12·12군사반란을다룬영화‘서울의 봄’이재조명되고있다. 극장재개봉요청이이어지는 가하면“’서울의봄’속이야기가또현실화할뻔했다 ”는반응도나온다. 4일엑스(X·옛트위터) 등 SNS에는계엄선포에대 한비판적인글과함께‘서울의봄’일부장면과대사 를인용한게시물이잇따라올라오고있다. 한누리꾼은전두환전대통령을모티프로한보안사 령관전두광(황정민분)이측근들과쿠데타를모의하 며“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라고 호 통치는영상을올리고“‘서울의봄’이(영화가아니라) 다큐였느냐”고적었다. 이글은 8천회가넘는공감을 얻고2천회넘게재인용됐다. 또다른누리꾼은영화에서쿠데타에성공한이들이 단체사진을찍는엔딩영상과함께“’서울의봄’을살 아생전에라이브로체험하게될줄은몰랐다”고썼다. 이게시물역시1만회에가까운공감을받았다. “’서울의 봄’을 영화관에서 재개봉하라”는 글과 함 께패러디포스터도이어지는중이다. 왓챠피디아‘핫랭킹’에서는‘서울의봄’이 18위에 올랐다.‘핫랭킹’은이용자의검색량등을바탕으로 30위까지선정하는순위로, 당초‘서울의봄’은랭킹 안에들지못하다가이날새롭게진입했다. “영화관서 재개봉하라”…계엄 선포·해제에 ‘서울의 봄’ 재조명 지난해, 천만영화에등극한김성수감독의영화 ‘서울의봄’ 포스터가서울시내한영화관에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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