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4년 12월 10일(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12·3비상계엄사태’여파가이어지 는가운데연예인들도집회참석을독 려하고윤석열대통령을비판하는목 소리를냈다. 코미디언박명수는9일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하며“상 황이빨리수습돼서국민들이우울하 지않고즐거웠으면좋겠다”고말했다. 여의도에서대규모촛불집회가열린 지난주말에는집회참석자들에게힘 을보태거나, 정부를비판하는연예인 들의목소리가이어졌다. 가수 정세운은 팬카페에 핫팩 기프 티콘100장을선물하고“응원봉흔드 는 손이 언제 얼지 않았으면 좋겠다” 며팬들을응원했다. 배우이동욱은 7 일스콜피언스의‘Wind of Change· 변화의바람’가사를공유하며“봄은 반드시 온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보영 또한 버블에“추우니까 꽁꽁 싸고나가야해. 봄은빨리오면좋겠 다”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배우 고민 시는 인스타그램에 촛불 이모티콘을 공유했다. 이채연은 7일 촛불집회 대 화를 나누던 중“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 국민으로서 언급도 내가 알아서할것이다. 연예인이니까목소 리를내는것”이라고밝혔다. 가수이승환은“탄핵을원하는, 80% 가까운민주시민들의뜻을단박에저 버릴수있는자신들의권능이자랑스 럽고뿌듯하시죠”라는말로표결에불 참한국민의힘의원들을비판했다. 배우고아성은‘한국을구해야해서 ’라는 문구와 함께 여의도로 향하는 사진을공유했다. 가수안예은역시“ 집에서‘덕질’이나하게해주세요. 너 무힘듭니다”라며집회에참석한사진 을공유했다. 연예인들의발언이이어 지는가운데팬들또한응원봉을들고 시위현장을찾았다. SNS에서는 K팝 팬들이 그룹 NCT, 엑소,플레이브등자신이좋아하는그 룹의응원봉을들고집회에참석했다 는인증글을쉽게찾을수있다. 집회 참여자들이 에스파의 노래‘ Whiplash’에맞춰‘윤석열탄핵’이란 구호를외치는영상이화제를모으기 도했다. AFP 통신등외신들은“K팝 속에서 참가자들이 즐겁게 뛰어다니 고,형형색색의응원봉과LED촛불을 흔드는등일부시위는댄스파티를연 상시켰다”고전하며시위문화에관심 을보였다. 목소리 내는 연예계 … “봄은 반드시 온다” 계엄사태규탄동참한 연예계=왼쪽부터코미 디언박명수, 배우박보 영, 고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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