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D3 계엄 탄핵 정국 12·3 불법계엄당시국회출동임무 를 맡았던김현태특수전사령부예하 707특수임무단 단장 ( 대령 ) 이 9일 현 장 지휘관으로는처음으로 당시상황 을 공개증언하고 나섰다. 그는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있고 707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비상계엄이후 현장 지휘관이공개증 언에나선건김단장이처음이다. 김단장은이날 서울 용산구전쟁기 념관에서취재진앞에섰다. 특수임무 를 맡기때문에그의신원은기밀에해 당하지만,이날그는마스크나선글라 스 없이카메라 앞에등장했다. 김단 장은 “내가 부대원들에게국회의사당 으로 출동하라고 지시했으며, 국회의 사당에난입한 197명 ( 부대원 ) 의현장 지휘관도나”라고강조했다. 이어그는 “저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휘관이다. 부대원들을 사지로 몰았 다”며“부대원들은죄가없다. 죄가있 다면무능한지휘관의지시를 따른 죄 뿐”이라고말했다. 그는또 “어떠한법 적인책임이따르더라도 모두 제가 책 임지겠다”며“민주주의법치주의국가 의군인으로서잘못에대한 모든 책임 을 다하고 스스로 죄를 물어 사랑하 는군을떠날것”이라고전했다. 이날 김단장의공개증언은 자신에 대한 수사에대비한 선제적증언일가 능성도있지만, 지휘통제실과 국회계 엄군 투입현장을잇는인물이라는점 에서의미가 크다. 그는 김용현 전 장 관지시를현장에하달한곽종근특수 전사령관과의소통아래, 국회에투입 된부대원들을진두지휘했다. 특히김 단장은 지휘통제실의긴박함과 계엄 군으로 투입돼내적갈등을 겪었던지 휘관, 부대원들의모습을 함께증언할 수있는인물로꼽힌다. 김단장은 김전 장관 등이계엄해 제국회의결을막으려했던정황도공 개했다. 당시상황을두고그는 “ ( 계엄 해제 요구안 ) 가결을 우려했던 것 같 다”며“ ( 사령관이 ) ‘의원이늘고있다, 150명넘으면안 된다, 진입이되느냐’ 고물으셔서저는 ‘진입이어렵다’고했 다”고전했다. 그는이에대해“사령관 이 말했고, 김전 장관이지시했던 것 같다”고설명했다. 김단장은계엄에대한 충분한 사전 지식없이갑자기명령을 받고 출동했 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계엄에대 한 지식이없어서계엄상황에서국회 활동이 보장돼야 한다는 것을 잘 몰 랐다”며“몰라서행동했지만, 모르는 것또한 제책임이라 생각하고 부대원 들을내란죄가될수있는위험에빠뜨 린것에사죄한다”고고개를숙였다. 김형준·최현빈·허유정기자 윤석열대통령이비상계엄을선포한 지난 3일, 계엄군의국회·선거관리위원 회진입작전은 일사불란하게움직인 듯보였다. 하지만당시투입된군인들 은정확한명령을모른채출동해전화 로 받은지시를이행하느라 우왕좌왕 하거나반헌법적지시를따르지않으려 저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정예부 대인 707특수임무단조차 사전에정보 를 공유받지못한 탓에내비게이션앱 ‘티맵’을켜서국회지리를확인해야했 던상황이뒤늦게알려졌다. 9일비상계엄당시197명부대원과함 께국회출동임무를맡았던김현태특 수전사령부예하 707특수임무단단장 ( 대령 ) 이서울용산구전쟁기념관앞에 서기자회견을자처했다. 그는계엄당 일오후 11시49분쯤,특수작전항공단 의UH - 60 헬기를타고가장먼저국회 경내에진입한현장지휘관이다.김단장 은혼란스러웠던계엄당일의일을증언 국회지리몰라 ‘티맵’ 켠최정예$라면먹으며고의작전지연도 707특임단장“김용현, 계엄해제의결저지지시$부대원들은피해자” 북파임무 HID, 정치인체포조동원 선관위투입한계엄군도정보사소속 본보는 2024년12월9일자‘‘용현파’ 1년전장성인사 때방첩사지휘부 장 악정황’ 제하기사에서황유성중장이 계엄당시합동참모차장으로 계엄부 사령관을 맡았다고 보도했으나 6월 에전역한 것으로 확인돼바로잡습니 다. 황전중장은 “본인은이번계엄과 아무런연관이없다”고알려왔습니다. 당사자와가족, 독자여러분께사과드 립니다. 김현태,현장지휘관첫공개증언 “계엄때국회활동보장필요몰라 부대원들내란죄위험몬점사죄” 계엄군작전상황들어보니 尹계엄선포 8분뒤에출동지시 “1시간후투입”김용현해명배치 특수임무단도착땐국회인산인해 국회관계자저항에대원들철수 당일선관위향한방첩사령부도 항의하는대원들강압적출동시켜 12·3 비상계엄사태당시국군정보사 령부예하 특수부대인HID ( 육군첩보 부대 ) 가 ‘국회의원체포조’로동원됐다 는주장이9일나왔다.정보사는또비 상계엄당시중앙선관위원회에투입돼 서버촬영등을직접실행한 부대로도 이날지목됐다.이로써지난 3일비상계 엄선포와 함께동시다발로진행된작 전에방첩사령부를비롯해특수전사령 부,수도방위사령부,정보사까지군특 수부대병력이핵심적으로동원된것으 로나타나고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은이 날 ( 9일 ) 최고위원회의에서제보를토대 로“군이지난 10월30일부터최정예요 원들을 체포조로 선발했고, 여기에는 고도로훈련받은HID도포함됐다”고 주장했다.앞서홍장원전국가정보원1 차장은지난 6일비상계엄당시계엄군 이이재명민주당대표와우원식국회의 장,한동훈국민의힘대표등정치권인 사들을체포하려했다고주장했다. 김최고위원은 “비상계엄선포 당일 체포조는 ‘저녁9시까지4, 5일간 숙박 할수있는짐을챙겨서수도권모처로 집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당시 집결장소엔약 20명의체포조가있었 다”고 전했다. 체포조는 특전사 소속 707특수임무단과제1공수여단이의원 들을 회의장에서끌어내면, 이후 체포 및심문을담당할작정이었다. 다만, 비상계엄당시체포조의실제 활동은없었던것으로전해졌다. 국회 진입작전이실패하고 국회의결이빠 르게진행되면서체포조는 4일새벽 5 시까지대기하다 해산했다고 한다. 김 최고위원은또이보다앞선한달여전 에도 “1차계엄시도가있었을것”이라 며“HID가포함된체포조가이미지난 11월 7일부터14일까지‘부대대기’ 명 령을받았었다”고주장했다. 국가정보원 1차장 출신 박선원 민 주당 의원도비슷한 내용의제보를입 수했다고이날밝혔다.박의원은김어 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 브에출연해“북한침투 및체포, 심문 을담당하는속초최전선에있는HID 요원 7명을 빼내서대기시켰다”며“정 보사에서체포·심문조를 속초에서데 려와서판교에대기시켰고, 위치감청· 추적조도대기하고있었다”고 주장했 다. 아울러박 의원은 “이들이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지휘를 받는 별도 태스크포스 ( TF ) 에소속돼있다”고덧 붙였다. 정보사병력은중앙선관위에도투입 됐다.지난 3일윤석열대통령의계엄발 표직후경기과천중앙선관위서버실에 진입해내부장비를촬영한계엄군도정 보사소속대령으로확인됐다.정보사 는해외첩보수집을담당하는군정보 기관중하나로, 사이버첩보를담당하 는 요원들이동원됐을 가능성이높을 것으로추정된다. 정보사가 국방부 직할부대인 만큼, 계엄발동직후김전장관이직접지휘 하며작전을 챙겼을 것으로도 추정된 다. 특히정보사 요원들의선관위진입 시점이윤대통령의담화발표이후불 과 2분 만이었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김전장관이계엄사령부가꾸려지기도 전부터직할 부대를 동원해작전을실 행한것아니냐는추측이나오고있다. 우태경기자,권우석인턴기자 방첩^특전^수방사특수부대총동원 “체포조 11월7일부터부대대기명령” 선관위지킨젊은군인들준법정신$“여인형, 요원들명령복종오판” 바로잡습니다 김현태특수전사령부예하 707특수임무단단 장이9일서울용산구전쟁기념관앞에서기자 회견을하고있다. 정다빈기자 㐰᠍᪊ ڍ ᾍ㐱⋅⁝ᯡ᩵೉᪊⅙ ⃭᫦᾽ ㏖೉⭾ሂ㏗ ὅೂ℡ ڍ ᭖෥⇞ᝉ ۉ ን ⪍⼾᭕❝ἑᗥ℡㍠ י Ἢ ῑ᩹ἑ מ ⽒♡፵຺℡ ℽ⃩ሥ᠍᪊ ڍ ᾍ᫩ⶵ ࠉ ⁲⿍ ㏖⇍ܶᗲᝉⅮ ۉ ㏗ Ԯ ⃭೉⭾ሂᾙٕ᠍᪊ ڍ ᾍ᫩ⶵ ؽ ℡ ԯ ڍ ᾍܹܶさ ⎍ⅎ⅚⇍⎉Ქ ԰ ڍ ᾍ᩵ሂ ۉ ⅍ᑎ Ա ڍ ᾍ᩵ሂ ۉ ᾙ ⃍⾕୅ᅉ㐰ⶵ ک ሂ㋈、㐱⇍ವ Բ ⋚ἢ᫩ ۉ ⃍ᾙᗲ♲᩵ ⁝ₙ຺ ڍ ᾍܹ⯵ⅎ ℽ᪊ᗅ ㏖⇍⽒⇍ἑ⇍ᝉⅮ ۉ ㏗ ⃭೉⭾ሂ ۅ ᝑᙞ ڍ ᾍ᩵⇍ᑱ℡㍠ 、 ᗞἑᯡ ㏖⃪ܹ☁ᑱ⛦Ⅾ㍘⇍ ڍ ᾍ᩵ሂ ۉ ㏗ Ԯ ᠍᪊ ڍ ᾍⶵ ک ሂᗥ⸥ ԯ چ ◹♶Ⅾᾙٕܶさ⇍ᐽ❥ⅎ⭾⇥⁝♶ ∹⎉、 ㏖ چ ◹♶Ⅾ㏗ ܹܶᗲ♲᩵ሂ ۉ ⇍〝ᗤ ک ᫩ ۉ ⃍ᾙ چ ◹⅁ᇮ⯵ⅎ ࠉ ᛒᲦ ㏖᫥₁ چ ◹♶Ⅾ㏗ ܶさ❥ⅎ⭾⇥㍠ܶさ⋅ᚉ߹ජ೉ᗹ⠡ ᾵⅁⿞ ㏖ܹܶᗲ♲᩵ሂ ۉ ㏗ ܶさ㍠᫩ ۉ ⃍ᾙᚚᇮᗘ ⁝ₙⳕ ٵ ℽ⎍⁹ ㏖ᯡඍᗲ⃍᩵ሂ ۉ ㏗ ڍ ᾍܹᚚᇮජₙ ۆ ≎ ߅ ㏖⃪ܹⲂᯡ⇍᩵ሂ ۉ ㏗ ڍ ᾍܹᚚᇮජₙ ܹ ۉ ᇱ⅙ چ ◹ᗘ⽒ἑᝉ ۉ ᇱ⅙ Ԃ 1 졂 ‘ 쩣줂뫎 7 졓컪쩒퓮 헎힎 ’ 컪몒콛 당시박안수계엄사령관 ( 육군총장 ) 은김용현전국방부장관에게포고령 이적법절차를거쳐작성됐는지묻고서 도‘그렇다’는대답한마디에아무런검 토절차없이자신의이름이새겨진포 고령을 발표했다.여인형전방첩사령 관은인터뷰에서“맞고틀리고를떠나 위기상황에서군인은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강하게생각한다”고강변했다. 반면방첩사법무장교들은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법과절차에따라불의에맞 섰다.그결과무도한계엄을조기에끝 낼수있었다. 한국일보는 9일복수의 방첩사 관계자들과인터뷰를 통해당 시긴박했던상황을재구성했다. 비상대기중이던방첩사법무관실에 정성우 1처장이찾아온건 4일새벽1~2 시.이미방첩사요원들은과천중앙선 관위로이동중인상황이었다.정처장 은모여있던 7명의영·위관급법무관에 게물었다. “포고령에근거한 상부의명령에따 라선관위의서버 ( 선거인명부시스템으 로 추정 ) 를 복사하는 것은 적법한가. 복사가안되면통째로들고나와도되 느냐. 그리고 만약 서버를 복사 또는 확보한 경우 향후 법원에서위법수집 증거로판단될소지가있는가.”방첩사 요원의선관위진입이법적으로문제가 없는지따져보라는것이다. 장성급 지휘관의 느닷없는 방문에 당황한것도잠시,젊은법무관들은기 본적인법적절차도 지키지못하는 명 령에따라서는안된다고입을모았다. △합동수사본부가 정식개소하기전 에명령지없는 구두 명령만으로 방첩 사인원을현장에투입하는것은불가 △투입된다하더라도현장에서구체적 혐의사실을확인하지못한다면형사입 건안된상태로압수수색은불가△만 약 압수수색을진행한다 하더라도 피 수사기관의참여권을 보장하고 압수 목록을 작성하지않으면위법수집증 거로증거능력상실. 법무관들은다양 한 관점에서위법성을강조했다. 한위 관급 법무장교는 “방첩사가 계엄령에 이용되는것은있을수없는일”이라며 ‘피를토하듯’목소리를높였다고한다. 법무관들의법적검토 의견을 들은 정처장은“중단시켜야겠네”라는말을 남긴채법무관실을나갔다.이어현장 으로이동중인부대원들에게“절대건 물에들어가지말고원거리에서대기하 라”는명령을내렸고,계엄해제와동시 에출동병력은부대로복귀했다. 중간 지휘관과 젊은 법무관들이가진 15분 남짓한회의가헌법기관인선관위서버 의불법유출을막아낸것이다. 선관위 에진입한 병력은 경기안양시에주둔 하고있는 국방부직할부대인국군정 보사령부소속인것으로알려졌다. 방첩사 관계자는 “기본적인절차도 모르는군수뇌부의지시때문에그책 임은후배장교들이지고있다”고울분 을토했다.또다른방첩사고위관계자 는특히“외부에서온여전사령관이기 무사령부 시절부대해체를경험한 방 첩사 요원들의처절한 트라우마를 과 소평가해‘지휘관의명령에무조건따를 것’이란오판을내렸다”고비판했다. 2018년문재인전대통령은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하고 박근혜전대통령 탄핵정국에대비해계엄령을검토했다 는이유로설립27년만에기무사를해 체했다. 이후 군사안보지원사령부를 거쳐현재의방첩사로이름을 바꿨다. 군관계자는“당시760명의간부가조 직에서쫓겨난역사를생생히기억하고 있는방첩사요원들사이엔 ‘법적테두 리내에서임무를 수행한다’는 조직문 화가자리잡았다”며“두번다시과오 를 범하지말자는 부대원들의결기가 상당하다”고전했다. 하며“부대원들은김용현전국방부장 관에게이용당한피해자”라고말했다. 김단장은 그역시지난 3일오후 10 시23분 국군통수권자인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를TV를통해알았다고 했다. 8분뒤인오후 10시31분,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전화로 출동 지시를 내렸다.앞서김용현전국방부장관이 “국회에군을 최소한 1시간이후 투입 하는것이윤대통령지침”이라며실제 국회장악 의도는없었다는취지로해 명한것과는배치되는지점이다. 김단장에게전해진상부 지시는 간 단명료했다. ‘국회의사당과 국회의원 회관 2개건물을확보하라’는것.김단 장은 출동지가 국회라는 것에당황했 지만 국회본청과의원회관 등건물만 잠그자는생각으로제일빨리도착한 헬기에오후 11시20분쯤탑승했다.이 날 곽 사령관은 작전 수행내내 20통 넘게전화해수시로상황을체크했다. 30분이걸려서도착한국회정문과후 문에는취재진과국회보좌진,경비요원 등이이미인산인해를이루고있었다.김 단장과대원들은국회정문에서30분가 량몸싸움을벌였지만끝내봉쇄가불 가능하다고판단했다.이에김단장은 부대원15명정도와함께건물옆쪽창 문을깨고국회본청으로진입했다. 하 지만역시국회를지키는관계자들의거 센저항과 맞닥뜨리자더이상 작전을 진행하지못하고발이묶였다.김단장 은 4일오전1시8분쯤, 사령관보고를 거쳐대원들을철수시켰다. 비상계엄선포당일중앙선거관리위 원회로 향한 방첩사령부에서도 혼란 한 상황이벌어졌다. 이기헌 더불어민 주당 의원에따르면방첩사 수사단장 인김대우 준장은 지난 3일계엄발령 전수사단100여명을소집해중앙선거 관리위원회진입지시를 내렸다. 최모 소령등이이에따를수없다고항의했 지만 김단장은 대원들을 강압적으로 버스에태워출동시켰다. 일부부대원들은이를불법적지시라 판단해작전 수행을 고의로 지연시켰 다. 대원들은 근처편의점에서라면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시간을 끌었 던것으로전해졌다. 이혜미·최현빈·허유정기자 “여,기무사시절부대해체경험한 방첩사요원들트라우마과소평가” 기밀인신원드러내며‘눈물증언’ 30 12·3 불법계엄당시국회출동임무 를 맡았던김현태특수전사령부예하 707특수임무단 단장 ( 대령 ) 이 9일 현 장 지휘관으로는처음으로 당시상황 을 공개증언하고 나섰다. 그는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있고 707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비상계엄이후 현장 지휘관이공개증 언에나선건김단장이처음이다. 김단장은이날 서울 용산구전쟁기 념관에서취재진앞에섰다. 특수임무 를 맡기때문에그의신원은기밀에해 당하지만,이날그는마스크나선글라 스 없이카메라 앞에등 했다. 김단 장은 “내가 부대원들에게국회의 당 으로 출동하라고 지시했으며, 국회의 사당에난입한 197명 ( 부대원 ) 의현장 지휘관도나”라고강조했다. 이어그는 “저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휘관이다. 부대원들을 사지로 몰았 다”며“부대원들은죄가없다. 죄가있 다면무능한지휘관의지시를 따른 죄 뿐”이라고말했다. 그는또 “어떠한법 적인책임이따르더라도 모두 제가 책 임지겠다”며“민주주의법치주의국가 의군인으로서잘못에대한 모든 책임 을 다하고 스스로 죄를 물어 사랑하 는군을떠날것”이라고전했 . 이날 김단장의공개증언은 자신에 대한 수사에대비한 선제적증언일가 능성도있지만, 지휘통제실과 국회계 엄군 투입현장을잇는인물이라는점 에서의미가 크다. 그는 김용현 전 장 관지시를현장에하달한곽종근특수 전사령관과의소통아래, 국회에투입 된부대원들을진두지휘했다. 특히김 단장은 지휘통제실의긴박함과 계엄 군으로 투입돼내적갈등을 겪었던지 휘관, 부대원들의모습을 함께증언할 수있는인물로꼽힌다. 김단장은 김전 장관 등이계엄해 제국회의결을막으려했던정황도공 개했다. 당시상황을두고그는 “ ( 계엄 해제 요구안 ) 가결을 우려했던 것 같 다”며“ ( 사령관이 ) ‘의원이늘고있다, 150명넘으면안 된다, 진입이되느냐’ 고물으셔서저는 ‘진입이어렵다’고했 다”고전했다. 그는이에대해“사령관 이 말했고, 김전 장관이지시했던 것 같다”고설명했다. 김단장은계엄에대한 충분한 사전 지식없 갑자기명령을 받고 출동했 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계엄 대 한 지식이없어서계엄상황에서국회 활동이 보장돼야 한다는 것을 잘 몰 랐다”며“몰라서행동했지만, 모르는 것또한 제책임이라 생각하고 부대원 들을내란죄가될수있는위험에빠뜨 린것에사죄한다”고 개를숙였다. 김형준·최현빈·허유정기자 회진입작전은 일사불란하게움직인 듯보였다. 하지만당시투입된군인들 은정확한명령을모른채출동해전화 로 받은지시를이행하느라 우왕좌왕 하거나반헌법적지시를따르지않으려 저항했던것으로 드러났다. 최정예부 대인 707특수임무단조차 사전에정보 를 공유받지못한 탓에내비게이션앱 ‘티맵’을켜서국회지리를확인해야했 던상황이뒤늦게알려졌다. 9일비상계엄당시197명부대원과함 께국회출동임무를맡았던김현태특 수전사령부예하 707특수임무단단장 ( 대령 ) 이서울용산구전쟁기념관앞에 서기자회견을자처했다. 그는계엄당 일오후 11시49분쯤,특수작전항공단 의UH - 60 헬기를타고가장먼저국회 경내에진입한현장지휘관이다.김단장 은혼란스러웠던계엄당일의일을증언 707특임단장“김용현, 계엄해제의결저지지시$부대원들은피해자” 북파임무 HID, 정치인 선관위투입한계엄군 본보는 2024년12월9일자‘‘용현파’ 1년전장성인사 때방첩사지휘부 장 악정황’ 제하기사에서황유성중장이 계엄당시합동참모차장으로 계엄부 사령관 에전역 다. 황 아무런 당사자 립니다. 김현태,현장지휘관첫공개증언 “계엄때국회활동보장필요몰라 부대원들내란죄위험몬점사죄” 12·3 비상계엄사태당시국군정보사 령부예하 특수부대인HID ( 육군첩보 부대 ) 가 ‘국회의원체포조’로동원됐다 는주장이9일나왔다.정보사는또비 상계엄당시중앙선관위원회에투입돼 서버촬영등을직접실행한 부대로도 이날지목됐다.이로써지난 3일비상계 엄선포와 함께동시다발로진행된작 전에방첩사령부를비롯해특수전사령 부,수도방위사령부,정보사까지군특 수부대병력이핵심적으로동원된것으 로나타나고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은이 날 ( 9일 ) 최고위원회의에서제보를토대 로“군이지난 10월30일부터최정예요 원들을 체포조로 선발했고, 여기에는 고도로훈련받은HID도포함됐 ”고 주장했다.앞서홍장원전국가정보원1 차장은지난 6일비상계엄당시계엄군 이이재명민주당대표와우원식국회의 장,한동훈국민의힘대표등정치권인 사들을체포하려했다고주장했다. 김최고위 은 “비상계엄선포 당일 체포조는 ‘저녁9시까지4, 5일간 숙박 할수있는짐을챙겨서수도권모처로 집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당시 집결장소엔약 20명의체포조가있었 다”고 전했다. 체포조는 특전사 소속 707특수임무단과제1공수여단이의원 들을 회의장에서끌어내면, 이후 체포 및심문을담당할작정이었다. 다만, 비상계엄당시체포조의실제 활동은없었던것으로전해졌다. 국회 진입작전이실패하고 국회의결이빠 르게진행되면서체포조는 4일새벽 5 시까지 최고위 에도 “1 며“HID 11월 7 령을받 국가 주당 의 수했다 준의 ‘겸 브에출 을담당 요원 7 보사에 려와서 추적조 다. 아울 전 국방 태스크 붙였다. 정보 됐다.지 표직후 진입해 보사소 는해외 기관중 는 요원 것으로 정보 계엄발 하며작 다. 특히 시점이 과 2분 김전장 전부터 행한것 방첩^특전^수방사특수부대총동원 “체포조 11월7일부터부대대기명령” 선관위지킨젊은군인들준법정신$“여인형, 요원들명령복종오판” 바로잡습니다 김현태특수전사령부예하 707특수임무단단 장이9일서울용산구전쟁기념관앞에서기자 회견을하고있다. 정다빈기자 ࠉ ᛒᲦ ㏖᫥ ܶさ❥ⅎ⭾ ᾵⅁⿞ ㏖ܹܶᗲ♲᩵ሂ ۉ ㏗ ܶさ㍠᫩ ۉ ⃍ᾙᚚᇮᗘ ⁝ₙⳕ ٵ ℽ⎍⁹ ㏖ᯡඍᗲ⃍᩵ሂ ۉ ㏗ ڍ ᾍܹᚚᇮජₙ ۆ ≎ ߅ ㏖⃪ܹⲂᯡ⇍᩵ሂ ۉ ㏗ ڍ ᾍܹᚚᇮජₙ Ԃ 1 졂 ‘ 쩣줂뫎 7 졓컪쩒퓮 헎힎 ’ 컪몒콛 당시박안수계엄사령관 ( 육군총장 ) 은김용현전국방부장관에게포고령 이적법절차를거쳐작성됐는지묻고서 도‘그렇다’는대답한마디에아무런검 토절차없이자신의이름이새겨진포 고령을 발표했다.여인형전방첩사령 은인터뷰에서“맞고틀리고를떠나 위기상황에서군인은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강하게생각한다”고강변했다. 반면방첩사법무장교들은합리적이 이성적으로법과절차에따라불의에맞 섰다.그결과무도한계엄을조기에끝 낼수있었다. 한국일보는 9일복수의 방첩사 관계자들과인터뷰를 통해당 시긴박했던상황을재구성했다. 비상대기중이던방첩사법무관실에 정성우 1처장이찾아온건 4일새벽1~2 시.이미방첩사요원들은과천중앙선 관위로이동중인상황이었다.정처장 은모여있던 7명의영·위관급법무관에 게물었다. “포고령에근거한 상부의명령에따 라선관위의서버 ( 선거인명부시스템으 로 추정 ) 를 복사하는 것은 적법한가. 복사가안되면통째로들고나와도되 느냐. 그리고 만약 서버를 복사 또는 확보한 경우 향후 법원에서위법수집 증거로판단될소지가있는가.”방첩사 요원의선관위진입이법적으로문제가 없는지따져보라는것이다. 장성급 지휘관의 느닷없는 방문에 당황한것도잠 ,젊은법무관들은기 본적인법적절차도 지키지못하는 명 령에따라서는안된다고입을모았다. △합동수사본부가 정식개소하기전 에명령지없는 구두 명령만으로 방첩 사인원을현장에투입하는것은불가 △투입 다하더라도현장에서구체적 혐의사실을확인하지못한다면형사입 건안된상태로압수수색은불가△만 약 압수수색을진행한다 하더라도 피 수사기관의참여권을 보장하고 압수 목록을 작성하지않으면위법수집증 거로증거능력상실. 법무관들은다양 한 관점에서위법성을강조했다. 한위 관급 법무장교는 “방첩사가 계엄령에 이용되는것은있을수없는일”이라며 ‘피를토하듯’목소리를높였다고한다. 법무관들의법적검토 의견을 들은 정처장은“중단시켜야겠네”라는말을 남긴채법무관실을나갔다.이어현장 으로이동중인부대원들 게“절대건 물에들어가지말고원거리에서대기하 라”는명령을내렸고,계엄해제와동시 에출동병력은부대로복귀했다. 중간 지휘관과 젊은 법무관들이가진 15분 남짓한회의가헌법기관인선관위서버 의불법유출을막아낸것이다. 선관위 에진입한 병력은 경기안양시에주둔 하고있는 국방부직할부대 국군정 보사령부소속인것으로알려졌다. 방첩사 관계자는 “기본적인절차도 모르는군수뇌부의지시때문에그책 임은후배장교들이지고있다”고울분 을토했다.또다른방첩사고위관계자 는특히“외부에서온여전사령관이기 무사령부 시절부대해체를경험한 방 첩사 요원들의처절한 트라우마를 과 소평가해‘지휘관의명령에무조건따를 것’이란오판을내렸다”고비판했다. 2018년문재인전대통령은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하고 박근혜전대통령 탄핵정국에대비해계엄령을검토했다 는이유로설립27년만에기무사를해 체했다. 이후 군사안보지원사령부를 거쳐현재의방첩사로이름을 바꿨다. 군관계자는“당시760명의간부가조 직에서쫓겨난역사를생생히기억하고 있는방첩사요원들사이엔 ‘법적테두 리내에서임무를 수행한다’는 조직문 화가자리잡았다”며“두번다시과오 를 범하지말자는 부대원들의결기가 상당하다”고전했다. 하며“부대원들은김용현전국방부장 관에게이용당한피해자”라고말했다. 김단장은 그역시지난 3일오후 10 시23분 국군통수권자인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를TV를통해알았다고 했다. 8분뒤인오후 10시31분,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전화로 출동 지시를 내렸다.앞서김용현전국방부장관이 “국회에군을 최소한 1시간이후 투입 하는것이윤대통령지침”이라며실제 국회장악 의도는없었다는취지로해 명한것과는배치되는지점이다. 김단장에게전해진상부 지시는 간 단명료했다. ‘국회의사당과 국회의원 회관 2개건물을확보하라’는것.김단 장은 출동지가 국회라는 것에당황했 지만 국회본청과의원회관 등건물만 잠그자는생각으로제일빨리도착한 헬기에오후 11시20분쯤탑승했다.이 날 곽 사령관은 작전 수행내내 20통 넘게전화해수시로상황을체크했다. 30분이걸려서도착한국회정문과후 문에는취재진과국회보좌진,경비요원 등이이미인산인해를이루고있었다.김 단장과대원들은국회정문에서30분가 량몸싸움을벌였지만끝내봉쇄가불 가능하다고판단했다.이에김단장은 부대원15명정도와함께건물옆쪽창 문을깨고국회본청으로진입했다. 하 지만역시국회를지키는관계자들의거 센저항과 맞닥뜨리자더이상 작전을 진행하지못하고발이묶였다.김단장 은 4일오전1시8분쯤, 사령관보고를 거쳐대원들을철수시켰다. 비상계엄선포당일중앙선거관리위 원회로 향한 방첩사령부에서도 혼란 한 상황이벌어졌다. 이기헌더불어민 주당 의원에따르면방첩사 수사단장 인김대우 준장은 지난 3일계엄발령 전수사단100여명을소집해중앙선거 관리위 소령등 지만 김 버스에 일부 판단해 다. 대원 먹거나 던것으 “여,기무사시절부대해체경험한 방첩사요원들트라우마과소평가” 기밀인신원드러내며‘눈물증언’ 30 계엄탄핵정국 2 2024년12월10일화요일 12·3 불법계엄당시국회출동임무 를 맡았던김현태특수전사령부예하 707특수임무단 단장 ( 대령 ) 이 9일 현 장 지휘관으로는처음으로 당시상황 을 공개증언하고 나섰다. 그는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있고 707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뿐”이라고말했다. 그는또 “어떠한법 휘관, 부대원들의모습을 함께증언할 수있는인물로꼽힌다. 김단장은 김전 장관 등이계엄해 제국회의결을막으려했던정황도공 개했다. 당시상황을두고그는 “ ( 계엄 해제 요구안 ) 가결을 우려했던 것 같 다”며“ ( 사령관이 ) ‘의원이늘고있다, 윤석열대통령이비상계엄을선포한 지난 3일, 계엄군의국회·선거관리위원 회진입작전은 일사불란하게움직인 듯보였다. 하지만당시투입된군인들 은정확한명령을모른채출동해전화 로 받은지시를이행하느라 우왕좌왕 하거나반헌법적지시를따르지않으려 저항했던것으로 드러났다. 최정예부 대인 707특수임무단조차 사전에정보 를 공유받지못한 탓에내비게이션앱 ‘티맵’을켜서국회지리를확인해야했 던상황이뒤늦게알려졌다. 9일비상계엄당시197명부대원과함 께국회출동임무를맡았던김현태특 수전사령부예하 707특수임무단단장 ( 대령 ) 이서울용산구전쟁기념관앞에 서기자회견을자처했다. 그는계엄당 일오후 11시49분쯤,특수작전항공단 의UH - 60 헬기를타고가장먼저국회 경내에진입한현장지휘관이다.김단장 은혼란스러웠던계엄당일의일을증언 국회지리몰라 ‘티맵’ 켠최정예$라면먹으며고의작전지연도 707특임단장“김용현, 계엄해제의결저지지시$부대원들은피해자” 북파임무 HID, 정치인체포조동원 선관위투입한계엄군도정보사소속 김현태,현장지휘관첫공개증언 “계엄때국회활동보장필요몰라 부대원들내란죄위험몬점사죄” 계엄군작전상황들어보니 尹계엄선포 8분뒤에출동지시 “1시간후투입”김용현해명배치 특수임무단도착땐국회인산인해 국회관계자저항에대원들철수 당일선관위향한방첩사령부도 항의하는대원들강압적출동시켜 12·3 비상계엄사태당시국군정보사 령부예하 특수부대인HID ( 육군첩보 부대 ) 가 ‘국회의원체포조’로동원됐다 는주장이9일나왔다.정보사는또비 상계엄당시중앙선관위원회에투입돼 서버촬영등을직접실행한 부대로도 이날지목됐다.이로써지난 3일비상계 엄선포와 함께동시다발로진행된작 전에방첩사령부를비롯해특수전사령 부,수도방위사령부,정보사까지군특 수부대병력이핵심적으로동원된것으 로나타나고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은이 날 ( 9일 ) 최고위원회의에서제보를토대 로“군이지난 10월30일부터최정예요 원들을 체포조로 선발했고, 여기에는 고도로훈련받은HID도포함됐다”고 주장했다.앞서홍장원전국가정보원1 차장은지난 6일비상계엄당시계엄군 이이재명민주당대표와우원식국회의 장,한동훈국민의힘대표등정치권인 사들을체포하려했다고주장했다. 김최고위원은 “비상계엄선포 당일 체포조는 ‘저녁9시까지4, 5일간 숙박 할수있는짐을챙겨서수도권모처로 집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당시 집결장소엔약 20명의체포조가있었 다”고 전했다. 체포조는 특전사 소속 시까지대기하다 해산했다고 한다. 김 최고위원은또이보다앞선한달여전 에도 “1차계엄시도가있었을것”이라 며“HID가포함된체포조가이미지난 11월 7일 터14일까지‘부대대기’ 명 령을받았었다”고주장했다. 국가정보원 1차장 출신 박선원 민 주당 의원도비슷한 내용의제보를입 수했다고이날밝혔다.박의원은김어 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 브에출연해“북한침투 및체포, 심문 을담당하는속초최전선에있는HID 요원 7명을 빼내서대기시켰다”며“정 보사에서체포·심문조를 속초에서데 려와서판교에대기시켰고, 위치감청· 추적조도대기하고있었다”고 주장했 다. 아울러박 의원은 “이들이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지휘를 받는 별도 태스크포스 ( TF ) 에소속돼있다”고덧 붙였다. 정보사병력은중앙선관위에도투입 됐다.지난 3일윤석열대통령의계엄발 표직후경기과천중앙선관위서버실에 진입해내부장비를촬영한계엄군도정 보사소속대령으로확인됐다.정보사 는해외첩보수집을담당하는군정보 기관중하나로, 사이버첩보를담당하 는 요원들이동원됐을 가능성이높을 것으로추정된다. 정보사가 국방부 직할부대인 만큼, 계엄발동직후김전장관이직접지휘 하며작전을 챙겼을 것으로도 추정된 방첩^특전^수방사특수부대총동원 “체포조 11월7일부터부대대기명령” 선관위지킨젊은군인들준법정신$“여인형, 요원들명령복종오판” 㐰᠍᪊ ڍ ᾍ㐱⋅⁝ᯡ᩵೉᪊⅙ ⃭᫦᾽ ㏖೉⭾ሂ㏗ ὅೂ℡ ڍ ᭖෥⇞ᝉ ۉ ን ⪍⼾᭕❝ἑᗥ℡㍠ י Ἢ ῑ᩹ἑ מ ⽒♡፵຺℡ ℽ⃩ሥ᠍᪊ ڍ ᾍ᫩ⶵ ࠉ ⁲⿍ ㏖⇍ܶᗲᝉⅮ ۉ ㏗ Ԯ ⃭೉⭾ሂᾙٕ᠍᪊ ڍ ᾍ᫩ⶵ ؽ ℡ ԯ ڍ ᾍܹܶさ ⎍ⅎ⅚⇍⎉Ქ ԰ ڍ ᾍ᩵ሂ ۉ ⅍ᑎ Ա ڍ ᾍ᩵ሂ ۉ ᾙ ⃍⾕୅ᅉ㐰ⶵ ک ሂ㋈、㐱⇍ವ Բ ⋚ἢ᫩ ۉ ⃍ᾙᗲ♲᩵ ⁝ₙ຺ ڍ ᾍܹ⯵ⅎ ℽ᪊ᗅ ㏖⇍⽒⇍ἑ⇍ᝉⅮ ۉ ㏗ ⃭೉⭾ሂ ۅ ᝑᙞ ڍ ᾍ᩵⇍ᑱ℡㍠ 、 ᗞἑᯡ ㏖⃪ܹ☁ᑱ⛦Ⅾ㍘⇍ ڍ ᾍ᩵ሂ ۉ ㏗ Ԯ ᠍᪊ ڍ ᾍⶵ ک ሂᗥ⸥ ԯ چ ◹♶Ⅾᾙٕܶさ⇍ᐽ❥ⅎ⭾⇥⁝♶ ∹⎉、 ㏖ چ ◹♶Ⅾ㏗ ܹܶᗲ♲᩵ሂ ۉ ⇍〝ᗤ ک ᫩ ۉ ⃍ᾙ چ ◹⅁ᇮ⯵ⅎ ࠉ ᛒᲦ ㏖᫥₁ چ ◹♶Ⅾ㏗ ܶさ❥ⅎ⭾⇥㍠ܶさ⋅ᚉ߹ජ೉ᗹ⠡ ᾵⅁⿞ ㏖ܹܶᗲ♲᩵ሂ ۉ ㏗ ܶさ㍠᫩ ۉ ⃍ᾙᚚᇮᗘ ⁝ₙⳕ ٵ ℽ⎍⁹ ㏖ᯡඍᗲ⃍᩵ሂ ۉ ㏗ ڍ ᾍܹᚚᇮජₙ ۆ ≎ ߅ ㏖⃪ܹⲂᯡ⇍᩵ሂ ۉ ㏗ ڍ ᾍܹᚚᇮජₙ ܹ ۉ ᇱ⅙ چ ◹ᗘ⽒ἑᝉ ۉ ᇱ⅙ Ԃ 1 졂 ‘ 쩣줂뫎 7 졓컪쩒퓮 헎힎 ’ 컪몒콛 당시박안수계엄사령 ( 육군총장 ) 은김용현전국방부장관에게포고령 이적법절차를거쳐작성됐는지묻고서 도‘그렇다’는대답한마디에아무런검 토절차없이자신의이름이새겨진포 고령을 발표했다.여인형전방첩사령 관은인터뷰에서“맞고틀리고를떠나 위기상황에서군인은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강하게생각한다”고강변했다. 반면방첩사법무장교들은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법과절차에따라불의에맞 섰다.그결과무도한계엄을조기에끝 낼수있었다. 한국일보는 9일복수의 방첩사 관계자들과인터뷰를 통해당 시긴박했던상황을재구성했다. 비상대기중이던방첩사법무관실에 정성우 1처장이찾아온건 4일새벽1~2 시.이미방첩사요원들은과천중앙선 관위로이동중인상황이었다.정처장 은모여있던 7명의영·위관급법무관에 게물었다. “포고령에근거한 상 의명령에따 라선 위의서버 ( 선거인명부시스템으 로 추정 ) 를 복사하는 것은 적법한가. 복사가안되면통째로들고나와도되 느냐. 그리고 만약 서버를 복사 또는 확보한 경우 향후 법원에서위법수집 증거로판단될소지가있는가.”방첩사 요원의선관위진입이법적으로문제가 없는지따져보라는것이다. 장성급 지휘관의 느닷없는 방문에 당황한것도잠시,젊은법무관들은기 본적인법적절차도 지키지못하는 명 령에따라서는안된다고입을모았다. △합동수사본부가 정식개소하기전 에명령지없는 구두 명령만으로 방첩 사인원을현장에투입하는것은불가 △투입된다하더라도현장에서구체적 혐의사실을확인하지못한다면형사입 건안된상태로압수수색은불가△만 약 압수수색을진행한다 하더라도 피 수 기관의참여권을 보장하고 압수 목록을 작성하지않으면위법수집증 거로증거능력상실. 법무관들은다양 한 관점에서위법성을강조했다. 한위 관급 법무장교는 “방첩사가 계엄령에 이용되는것은있을수없는일”이라며 ‘피를토하듯’목소리를높였다고한다. 법무관들의법적검토 의견을 들은 정처장은“중단시켜야겠네”라는말을 남긴채법무관실을나갔다.이어현장 으로이동중인부대원들에게“절대건 물에들어가지말고원거리에서대기하 라”는명령을내렸고,계엄해제와동시 에출동병력은부대로복귀했다. 중간 지휘관과 젊은 법무관들이가진 15분 남짓한회의가헌법기관인선관위서버 의불법유출을막아낸것이다. 선관위 에진입한 병력은 경기안양시에주둔 하고있는 국방부직할부대인국군정 보사령부소속인것으로알려졌다. 방첩사 관계자는 “기본적인절차도 모르는군수뇌부의지시때문에그책 임은후배장교들이지고있다”고울분 을토했다.또다른방첩사고위관계자 는특히“외부에서온여전사령관이기 무사령부 시절부대해체를경험한 방 첩사 요원들의처절한 트라우마를 과 소평가해‘지휘관의명령에무조건따를 것’ 란오판을내렸다”고비판했다. 2018년문재인전대통령은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하고 박근혜전대통령 탄핵정국에대비해계엄령을검토했다 는이유로설립27년만에기무사를해 체했다. 이후 군사안보지원사령부를 거쳐현재의방첩사로이름을 바꿨다. 군관계자는“당시760명의간부가조 직에서쫓겨난역사를생생히기억하고 있는방첩사요원들사이엔 ‘법적테두 리내에서임무를 수행한다’는 조직문 화가자리잡았다”며“두번다시과오 를 범하지말자는 부대원들의결기가 상당하다”고전했다. 하며“부대원들은김용현전국방부장 관에게이용당한피해자”라고말했다. 김단장은 그역시지난 3일오후 10 시23분 국군통수권자인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를TV를통해알았다고 했다. 8분뒤인오후 10시31분,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전화로 출동 지시를 내렸다.앞서김용현전국방부장관이 “국회에군을 최소한 1시간이후 투입 하는것이윤대통령 침”이라며실제 국회장악 의도는없었다는취지로해 명한것과는배치되는지점이다. 김단장에게전해진상부 지시는 간 단명료했다. ‘국회의사당과 국회의원 회관 2개건물을확보하라’는것.김단 장은 출동지가 국회라는 것에당황했 지만 국회본청과의원회관 등건물만 잠그자는생각으로제일빨리도착한 헬기에오후 11시20분쯤탑승했다.이 날 곽 사 관은 작전 수행내내 20통 넘게전화해수시로상황을체크했다. 30분이걸려서도착 국회정문과후 문에는취재진과국회보좌진,경비요원 등이이미인산인해를이루고있었 김 단장과대원들은국회정문에서30분가 량몸싸움을벌였지만끝내봉쇄가불 가능하다고판단했다.이에김단장은 부대원15명정도와함께건물옆쪽창 문을깨고국회본청으로진입했다. 하 지만역시국회를지키는관계자들의거 센저항과 맞닥뜨리자더이상 작전을 진행하지못하고발이묶였다.김단장 은 4일오전1시8분쯤, 사령관보고를 거쳐대원들을철수시켰다. 비상계엄선포당일중앙선거관리위 원회로 향한 방첩사령부에서도 혼란 한 상황이벌어졌다. 이기헌 더불어민 주당 의원에따르면방첩사 수사단장 인김대우 준장은 지난 3일계엄발령 전수사단100여명을소집해중앙선거 관리위원회진입지시를 내렸다. 최모 소령등이이에따를수없다고항의했 지만 김단장은 대원들을 강압적으로 버스에태워출동시켰다. 일부부대원들은이를불법적지시라 판단해작전 수행을 고의로 지연시켰 다. 대원들은 근처편의점에서라면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시간을 끌었 던것으로전해졌다. 이혜미·최현빈·허유정기자 “여,기무사시절부대해체경험한 방첩사요원들트라우마과소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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