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D6 한강 노벨상 강연ㆍ종합 한강 “장편소설쓸 때마다 질문들 견뎌$마지막은 사랑 아닐까” “하나의장편소설을 쓸 때마다 나 는질문들을견디며그안에삽니다.그 질문들의끝에다다를때 - 대답을찾아 낼때가아니라 - 그소설을완성하게됩 니다.” 한강 작가가 노벨상 시상식이열리 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7일 ( 현지시 간 ) 자신의작품 세계를 회고하는 강 연을 했다. ‘채식주의자’ 등 작품을 쓸 때자신을채웠던질문들을대중앞에 서상세히풀어냈다.한강작가는 1979 년 4월직접만든 조그만 시집에썼던, ‘사랑이란어디있을까? 사랑이란무얼 까?’라는질문을 회상하며“어쩌면내 모든질문들의가장깊은겹은언제나 사랑을 향하고있었던것아닐까? 그 것이내삶의가장 오래되고 근원적인 배음이었던것은아닐까?”라는질문을 새로이품고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느린속도로나마 계속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을 주관하 는 스웨덴한림원에이날 마련된강연 장에서‘빛과실’이라는제목을붙인글 을 차분한 어조로 읽었다. 약 30분간 한국어로진행된강연을통해한강작 가는자신의글들을시작하고맺는과 정에서묻고고민했던것들을청중 300 여명과함께나눴다.노벨상수상자의 강연은일종의‘수상수락연설문’으로 불리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자의강연 은문학적완성도가높다는점때문에 특히많은관심을받는다. 자신을 ‘쓰는 사람’으로 명명한 한 강 작가는 “시를 쓰는일도, 단편소설 을쓰는일도좋아했지만 - 지금도좋아 한다 - 장편소설을쓰는일에는특별한 매혹이있었다”며이렇게말했다. “완 성까지아무리짧아도 1년,길게는 7년 까지걸리는 장편소설은 내개인적삶 의상당한기간들과맞바꿈된다.바로 그점이나는좋았다. 그렇게맞바꿔도 좋다고결심할 만큼중요하고절실한 질문들속으로들어가머물수있다는 것이.” 이어한강작가는 “하나의장편소설 을쓸때마다나는질문들을견디며그 안에산다”고 했다. 세번째장편소설 인 ‘채식주의자’를 쓰던 2003~2005년, 그가머물렀다는질문은이렇다.‘한인 간이완전하게결백한 존재가 되는것 은가능한가?우리는얼마나깊게폭력 을거부할 수있는가? 그걸위해더이 상인간이라는 종에속하기를 거부하 는이에게어떤일이일어나는가?’ 채식 주의자는 “폭력을거부하기위해육식 을거부하고, 종내에는 스스로식물이 되었다고믿으며물외의어떤것도먹 으려하지않는 여주인공 영혜” ( 한강 작가의설명 ) 를그린작품이다. 한강작가는“다음의질문들이사슬 처럼,또는도미노처럼포개어지고이어 지며새로운소설을시작하게된다”면 서자신이거치고 견뎌낸질문들을 소 개했다.‘폭력을거부하기위해삶과세 계를 거부할 수 없고 우리가 결국 식 물이될수없다면어떻게나아갈것인 가?’ ( 바람이분다, 가라·2010년 ) → ‘우 리가 정말로 이세계에서살아나가야 한다면어떤 지점에서그것이가능한 가?’ ( 희랍어시간·2011년 ) →‘과거가현 재를도울수있는가? 죽은자가산자 를구할수있는가?’ ( 소년이온다·2014 년 ) → ‘우리는얼마나 사랑할 수있는 가?어디까지가우리의한계인가?얼마 나사랑해야우리는끝내인간으로남 는것인가?’ ( 작별하지않는다·2021년 ) 지금의한강 작가는이제새로운질 문을견디고있다.‘나의질문들이끝내 향하는 곳이어쩌면사랑이아닐까’라 는. 1979년 4월어린한강이쓴시의도 입부는한강작가가품은질문과닿아 있다.‘사랑이란어디있을까? / 팔딱팔 딱뛰는나의가슴속에있지. / 사랑이 란무얼까? / 우리의가슴과가슴사이 를연결해주는금실이지.’ 한강작가는 2021년‘작별하지않는 다’를출간한후차기작을아직완성하 지못했고,완성시점을예측하는것역 시불가능하다면서도이렇게말했다. “어쨌든 나는 느린 속도로나마 계속 쓸것이다.지금까지쓴책들을뒤로하 고앞으로더나아갈것이다.어느사이 모퉁이를 돌아 더이상 과거의책들이 보이지않을만큼,삶이허락하는한가 장멀리.” 스톡홀름=신은별특파원 “한국의민주주의가 승리한 것입니 다. 대통령이군부개입을 독려하며쿠 데타를 일으키려는 시도는 실패했습 니다.” 올해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인 제임스로빈슨 ( 64^ 사진 ) 미국시카고대 교수는윤석열대통령의12·3 비상계엄 선포가 5시간반만에해제된데대해7 일 ( 현지시간 ) ‘민주주의의승리’로 규 정하며이같이말했다. 노벨상 시상식 이열리는스웨덴스톡홀름에서진행한 한국일보와의인터뷰에서였다. 윤 대 통령의행동이바람직하지않았다는취 지로평가하면서도,이번불법계엄사 태가역설적으로한국에긍정적영향을 줄 수있다는 관측도 내놨다. “민주주 의를 수호하기위해싸우는 의지를일 깨웠다”는이유에서다. ‘제도가 국가의번영에미치는영향’ 을연구한로빈슨교수는미국매사추 세츠공과대 ( MIT ) 에재직중인다론아 제모을루 ( 57 ) ·사이먼존슨 ( 61 ) 교수와 함께노벨경제학상을받았다. 특히로 빈슨 교수는아제모을루 교수와의공 저‘국가는왜실패하는가’ ( 2012 ) 를통 해한국 경제성장 과정에서의민주주 의역할을연구했다.책에는한국이‘포 용적제도’인 민주주의를 채택함으로 써,‘착취적제도’인권위주의를택한북 한과 달리경제 성장을 이룩할 수 있 었다는내용이담겼다. 로빈슨교수는 ‘한국의경제적번영에기여한 민주주 의가현시점에서도경제적번영을위해 중요하다고보느냐’는질문에도“분명 히그렇다”고 답했다. 다음은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에서진행한로빈슨교 수와의인터뷰일문일답. - 묻펞컪짪캫퓲샎 옇픦 12·3 몒 펒컮펞샎많읊슱몮탄삲 . “한국 민주주의가 승리한 사건이라 고본다. 대통령은군개입을독려하며 쿠데타를일으키려했지만국민들이기 꺼이나서민주주의를 수호했다. 이번 사태로 한국의민주주의가 매우 강력 하다는점이다시금 확인됐다.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 역설적으로 ) 긍정적효 과를가져올수도있다.군사정권을경 험한세대내에는 ‘군정복귀’에대한우 려가있었지만, ( 이를경험하지않은 ) 젊 은세대는그런감각자체를갖고있지 않았다.이러한점에비춰,이번사건은 한국에‘민주주의를위해싸워야한다’ 는의지를일깨웠다고할수있다.물론 단기적으로는 상당한 불확실성을 야 기하긴했지만말이다.” - 빶쭏픦헪솒헏 핂많몋헪헏 핂 읊퍊믾삲쁢뺂푷픒샂픎샇킮픦펾 묺읊ힵ멚콚맪훎삲졂 . “제도와번영의상관관계에대한우 리의이론을 설명하기에남북한 차이 보다좋은예는없다고생각한다.북한 사람들은자신의삶을통제할수없다. ( 노동 등에따른 ) 인센티브도없다. 그 러나한국은북한과같은역사적배경 을지니고있음에도불구하고매우다 른종류의사회를만들었다. 한국인들 은자신의삶을꾸릴기회를가지고있 고인센티브도 주어진다. 박정희대통 령당시수출을중심으로한경제성장 이경제적번영의밑거름이되기는했지 만, 포용적제도를택하지않았다면당 시의번영은지속 가능하지않았을 것 이다. 민주주의는 현시점한국의경제 발전에있어서도굉장히중요하다.” - 믆얺빦묻픎헎컿핳픒푾엲몮핖 삲 . 몋헪짪헒픒퓒묻픎펂썲맣헞 픒캂엲퍊빦 . “경제는필연적으로 둔화한다. 경제 를지속적으로성장시키기위해선창의 성과 기업가 정신이필요하다. 한국은 이를갖고있는것같다.K - 팝등문화 적창의성이대표적이다.이러한능력역 시포용적제도를통해나오는것이다.” 스톡홀름=신은별특파원 “尹계엄맞선한국인의승리$ 민주주의수호의지일깨웠다” 노벨경제학상로빈슨교수인터뷰 기업가정신있어야저성장극복 한국, K팝등문화적창의성장점 스웨덴한림원서한국어30분강연 청중 300여명과고민했던것나눠 “장편소설쓰는일에특별한매혹 길게는 7년간절실한질문머물러 차기작아직완성하지못했지만 느린속도로나마계속쓸것” 한강 작가가 7일스웨덴스톡홀름 한림원에서 ‘빛과실’이라는주제로노벨문학상수상강연을 하고있다. 스톡홀름=로이터연합뉴스 한강작가가7일스웨덴한림원에서노벨문학상수상자강연을마친후사인요청에응하며밝은표정으로답하고있다. 스톡홀름=연합뉴스 2024년12월10일화요일 자,김의 에게묻 급됐다. 회의원 제요구 혹을받 ‘국회를 ’고질문 제가아 기때문 는지시 을 유지 범죄수 $ 野 “옆에공범박성재구속을” ‘대왕고래’로명명된동해심해가스전개발프로젝트에서첫시추를진행할노르웨이업체시드릴사소 속드릴십인 ‘웨스트카펠라호’가9일부산영도구외항에정박하고있다. 부산=뉴시스 오른쪽) 장관과 고위공 수사처 국회에 법사위 에서의 의에 답 . 권기자 부산에들어온 ‘웨스트카펠라호’ 10 2024년12월10일화요일 12·3 비상계엄선포를돕거나방조했 다고 의심받는 박성재법무부 장관과 조지호경찰청장이9일국회에출석한 자리에서, 야당 의원들이이들을 향해 ‘내란공범’이라며비판을쏟아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의원은이날국 회법제사법위원회전체회의에출석한 박장관을향해“법무부장관은어떻게 그현장 ( 비상계엄선포전국무회의 ) 에 가고거기에서비상계엄을선포한다는 데안된다고바짓가랑이를못잡았는 가”라고 따져물었다. 서의원은 그러 면서“안된다고해야되는것아닌가” 라면서“그런이야기를하지않아서공 범이라고 는것”이라고지적했다. 박 장관은이에“그렇게생각하지않는다” 고맞받았다. 앞서박장관은 6일국회법사위에서 윤석열대통령의비상계엄선포직전열 린 국무회의에참석했다는 취지로 말 했다.박장관은당시‘국무회의에서계 엄선포를찬성했냐’는 장경태민주당 의원질의에“한 사람 한 사람에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즉답을피했다. 그는“ ( 국무회 의에서는 ) 이런조치를하는게맞느냐 에대한이야기가 많았다”며“저도 다 양 의견을말씀드렸다”고덧붙였다. 계엄법에따르면대통령은계엄을선 하거나 변경하고자 할 때국무회의심 의를거쳐야한다. 야당 의원들은이날 회의에서박 장 관이국무회의에서윤대통령의계엄선 포를방조한것이라고몰아붙였다.이 날 회의에출석한 오동운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 공수처 ) 처장은“내란의수 괴는 윤석열이고, 그 수괴에부화뇌동 하고동조했던사람들이많다.그사람 들에대해신속하게신병확보를 해야 한다. 동의하느냐” ( 김용민의원 ) 는질 문에“동의한다”고 답했다. 김의원은 “그럼바로옆자리에있는내란범도같 이구속해야한다.박장관이내란공범 이다. 당장 신병확보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이이에“무슨이유로 그렇게말씀하시냐”고반문하자,김의 원은“답변하지마시라. 내란범에게묻 지않았다”고맞받아쳤다. 조지호 청장의책임론도 언급됐다. 경찰은 비상계엄선포 직후 국회의원 등의국회출입을막아 ‘계엄해제요구 안의결방해에동원됐다’는의혹을받 고있다. 정청래법사위원장이‘국회를 전면통제지시한이유가뭐냐’고질문 하자, 조청장은 “그건국회통제가아 니다.여러우발 상황이우려되기때문 에국회주변경비를 강화하라는지시 였다”고 답했다. 조청장은 ‘직을 유지 하는게국가수사본부의내란범죄수 사에지장을준다’는박균택의원의지 적에대해“원래경찰청장은개별사건 에대한 구체적인지휘를못하도록법 률에규정돼있다”면서“국수본이하, 관련국장이하는저에게보고하지말 라고지시했다”고선을그었다. 정준기기자 계엄탄핵정국 예산 98%날아갈판에$대왕고래시추선입항 ‘尹내란 수괴’ 끄덕인오동운$ 野 “옆에공범박성재구속을” ‘대왕고래’로명명된동해심해가스전개발프로젝트에서첫시추를진행할노르웨이업체시드릴사소 속드릴십인 ‘웨스트카펠라호’가9일부산영도구외항에정박하고있다. 부산=뉴시스 진실화해위사무처장“박선영위원장임명부당”사직 윤석열대통령이비상계엄사태직후 박선영신임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 리위원회 ( 진실화해위 ) 위원장을 임명 하자, 송상교 사무처장이이에반발해 사직했다. 9일진실화해위에따르면, 송사무처 장은이날사내게시판에글을올려“명 확한 사과와 재검토가없는 상황에서 사무처장으로서신임위원장의지휘를 받아업무를할수없다”며사직의뜻을 밝혔다.그는“신임위원장임명은부당 하므로받아들일수없다”며“처장으로 서취임실무를챙기면서도제대로검증 과절차는거쳤는지, 탄핵의결을목전 에둔대통령이독립적조사기구의위원 장을이런식으로임명해도되는것인지 의문을떨칠수가없었다”고비판했다. 송 사무처장은 윤 대통령의임명행 위가과거사정리법취지에도반한다고 주장했다.그는“대통령은헌법에따라 탄핵되고 내란죄로 처벌받아야 한다 고판단한다”며“진실화해위원회의사 무처장으로서, 그리고한 사람의국민 으로서이번대통령령의위원장임명행 위는부당하며과거사정리법의취지에 반하는일이라는결론에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날 국가 폭력피해자들이모인단 체도박위원장임명에반대입장을냈 다.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는성명을 통해“박선영은왜곡된역사관으로역 사교과서집필활동을하고한국전쟁 전후 발생한 민간인집단 학살피해자 들을좌파 빨갱이로몰아군과경찰의 민간인학살을옹호하는발언을했다” 며“이러한역사인식과 과거청산에편 향된시각을가진인사가중책을맡아 서는안된다”고밝혔다. 박 위원장 취임식은 10일오전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에서열린다. 국가폭 력피해범국민연대는 신임진실화해위 위원장출근저지투쟁을할예정이다. 전유진기자 시추선‘웨스트카펠라’호가 부산항 에들어오면서‘동해심해가스전’ 시추 작업이본격시작됐다. 문제는예산이 다. 윤석열대통령의비상계엄선포 후 폭풍으로제1당 더불어민주당이기존 예산 수정안을 10일 국회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하기로 해가스전시추에필 요한정부예산 506억원중 98%가감 액될가능성높아졌다. 정부는이대로 예산이깎일경우사업에지장이생기기 때문에한국석유공사를통한 ‘공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마련하는 비상계획 까지염두에두고있다. 9일산업통상자원부에따르면,이른 바대왕고래프로젝트 1차시추에투입 되는 시추선웨스트 카펠라호가이날 오전 6시부산항 남외항에들어왔다. 이배는 보급 기지인부산신항으로부 터7, 8일동안시추에필요한자재들을 실을계획이다. 보급작업을마치면 17 일시추작업에돌입한다. 웨스트카펠 라호가해수면아래1㎞이상깊이까지 파고들어가 시료 암석층을 확보하는 데까지약 두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 상된다. 시추시간표가예정대로진행되는와 중에‘시추예산’은대거깎일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비상계 엄선포이후로예산마저손놓을수없 다고판단하고,지난달 29일국회예산 결산특별위원회에서통과된 예산 수 정안을 10일단독처리할예정이다. 해 당 예산안에서정부가이른바 대왕고 래프로젝트 ‘1차 시추’에필요하다고 제출한예산 505억5,700만원중 497억 2,000만 원 ( 98% ) 이줄어들었다. 이대 로면 1차 시추 예산이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것이다. 국회에서는시추예산이깎여도당장 대왕고래프로젝트 운용에는 큰영향 이없을것이라고보고있다.국회산업 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관계자 는“올해예산 120억원이착수비로쓰 였고석유공사자체적으로 500억원도 확보해둬당분간처리할돈은있다”고 말했다.산업부생각은다르다.산업부 관계자는 “1차 시추를예측 가능하게 진행하려면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10일본회의에서수정예산안이통과 돼도정부로 보내기전까지고칠시간 과여지가있어막판까지노력할것”이 라고설명했다. 산업부는예산이확보 되지않을경우를대비해석유공사에서 ‘채권’을발행해자금을조달하는‘플랜 B’도 고려하고있다. 석유공사채는정 부가 보증하는채권으로신용 등급이 가장높은 ‘AAA’다.석유공사관계자 는 “최악의경우를 대비해석유공사채 발행등을 검토하고는있다”며“만약 발행한다면필요한돈이약 500억원인 데이정도규모는채권시장에서큰액 수가아니라조달에는무리가없을것” 이라고예상했다. 이상무기자 尹비상계엄사태직후인사논란 송상교“과거사정리법취지반해” 시민단체는“10일출근저지투쟁” 자재선적후 17일부터1차시추 野감액예산그대로통과가능성 산업부“예산깎이면사업에차질” 석유公공사채500억조달고려 박성재(오른쪽) 법무부 장관과 오동운 고위공 직자범죄수사처 장이9일국회에 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의 원의 질의에 답 하고있다. 고영권기자 부산에들어온 ‘웨스트카펠라호’ 공수처장^법무장관법사위출석 野‘계엄국무회의참석’추궁에 朴장관“다양한의견말씀드렸다” 국회통제의혹조지호경찰청장은 “국수본수사지휘못해”취지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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