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Ԃ 1 졂 ‘ 쑪옅뺂앎헣 ’ 펞컪몒콛 그는 “여인형전방첩사령관이말하 길김용현전 국방장관으로부터직접 지시받았다면서정치인14명체포를지 시했느냐”라는 조국 조국혁신당의원 의질의에“네”라고답했다. 김단장은이어“전날방첩사압수수 색당시14명의명단을 제출했다. ( 누 구인지 ) 한 명한 명을 기억하진 못한 다”라고 덧붙였다. 앞서홍장원전국 가정보원 1차장은 지난 3일비상계엄 선포 후 윤 대통령으로부터방첩사를 도와 주요 정치인을 체포하라는 지시 를 받고여인형전사령관으로부터이 재명민주당대표, 한동훈국민의힘대 표등의명단을공유받았다고폭로한 바있다. 안규백민주당 의원실에따르면 14 명중최우선신병확보대상은우원식 국회의장,이재명민주당대표, 한동훈 국민의힘대표다.이외에도조국대표, 정청래민주당 의원, 양정철전민주연 구원장, 박찬대민주당원내대표, 조해 주전중앙선거관리위원회상임위원,이 학영국회부의장 ( 민주당의원 )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 방송인김어준씨, 김 민웅촛불행동대표, 김민석민주당의 원, 김명수전대법원장이체포 명단에 이름을올렸다. 이날질의에서허영민주당의원은한 국일보 보도를인용하며박안수 계엄 사령관의포고령발표직후 방첩사 법 무관실의 상황과 ‘선관위 서버를 복 사하고 통째로 들고나오라는지시를 누가 내린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정 성우 방첩사령부 1처장은 “여사령관 이구두로 지시했다”며“확실하다”고 말했다. 당시방첩사 요원들이과천 선관위 로이동 중인상황에서방첩사 요원의 서버확보가 법적으로 문제가없었는 지따져야했던긴박한상황도언급했 다. 정처장은 “5층 법무실에서 3일오 전 11시40~50분부터 30여분 간 팀장 들에게명령을 하달하면서토의를 했 다”고말했다. 이어정처장은“ ( 영·위관급 ) 법무관 7 명전원이계엄법을 포함해각종 자료 를 들고 서서현 상황을 분석했다”고 말했다.△포고령에근거한 상부의명 령에따라 선관위의서버를 복사하는 것은적법한지△복사가안 되면통째 로들고나와도되는지△서버를복사 또는 확보한 경우 향후 법원에서위법 수집증거로 판단될 소지가있는지등 이주 논의내용이었다. 정처장은 “합 동수사본부가 진행되지않은절차 전 반에대해서다양하게논의했다”고덧 붙였다. 법적검토를논의한법무관들의‘강력 윤석열 대통령 경 호를 맡는 ‘868부대 ( 868경호대 ) ’가 12·3 불법계엄 사태 상시 국회 난입에 동원됐 다는 의혹이 제기됐 다. 이 부대는 국군방첩사령부 산하 부대여서,여인형 ( 사진 ) 당시사령관이 “TV를 보고 ( 계엄을 ) 알았다”는 발언 이거짓이라는점을입증할 중요한 증 거다.아울러방첩사가윤대통령과김 용현전국방부장관이나온충암고출 신인사를 요직에임명하면서계엄을 준비해온 것으로 추정되는 추가 정황 도포착됐다. 10일한국일보 취재에따르면, 방첩 사 868부대는 윤 대통령의계엄발표 직후국회에군복무장차림으로출동 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868부대는 1986년서울아시안게임, 1988년서울 올림픽에서대통령경호를 맡아 ‘868’ 이라는 명칭이붙은 부대로, 대통령이 방문하는군행사마다무장경호를담 당한다. 대통령이외부행사에가면경 호실이근접경호를 맡고, 경찰특공대 ( 8688부대 ) 와방첩사예하 868부대가 주변건물과산등에잠복하며외곽경 호를담당하는구조다. 여인형전 사령관은 그간 계엄모의 를 부인해왔다. 하지만 당시 868부대 를 투입하는 과정에서여전사령관의 입김이강하게작용했을 것으로 보이 는정황이발견됐다. 868부대는명령계 통상방첩사 2처장지시를받아움직이 는데, 당시임삼묵 2처장은 폴란드로 출장을 나간 상태에서전화로 출동을 지시한것으로파악됐다.즉,여전사령 관의주도하에해외에있던임2처장이 출동명령을전달만했을가능성이높 아보이는대목이다. 다만, 해당내용과 관련한문의에방첩사는“확인해줄수 없다”고만 답했다. 본보는여전사령 관의입장을 듣기위해여러차례연락 을시도했지만,답변을받지못했다. 이로써국회에투입된계엄군은방첩 사, 육군특수전사령부, 국군정보사령 부 등 3개사령부의특수부대로 구성 된것으로 추정된다. 앞서특전사에서 는 707특수임무단과제1·9공수여단을 동원해국회를봉쇄하고국회의원들을 회의장에서끌어내리도록지시를받았 다는증언이나왔다.정보사는북파공 작부대로알려진HID ( 육군첩보부대 ) 요원을차출해‘체포조’를꾸렸고,계엄 당일체포조가 국회로 출동하기위해 대기하고있었다는의혹이야당에의해 제기된상태다. 계엄발표나흘전인지난달 29일단 행한방첩사인사가이례적이라는지적 도나온다. 나승민방첩사신원보안실 장은올해전역을앞두고있었으나,이 례적으로 1년임기가 연장됐다. 나 실 장은지난 2017년조현천전기무사령 관이계엄문건을작성할즈음관련부 서에서근무하며문건작성과정에관 여했다는의혹을받고있다.아울러충 암고 출신박성하지상작전사령부 방 첩부대장도이번인사에서방첩사기획 관리실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 다.계엄을앞두고요직에충암파와계 엄이력이있는인사를 기용한 것으로 의심되는대목이다. 우태경^김형준기자 반대’의견을들은정처장은선관위현 장으로이동 중인부대원들에게“절대 건물에들어가지말고원거리에서대기 하라”는명령을내렸다.이날오전 1시 쯤국회에서비상계엄해제결의안이가 결되면서출동병력은부대로복귀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평양 무인기’ 와관련한증거인멸의혹을짚었다.김 의원은 “누구로부터북한평양에침투 하는임무를받았느냐”고질의했는데, 김용대드론작전사령관은 “확인해드 릴수없다”고답했다.이를두고김의 원은 “확인해줄 수없다고 하면서 ( 의 혹을 ) 부인하지않고있다”며“드론사 령부가 주말을 이용해컨테이너에불 을 태워증거를 인멸하고 있다”고 주 장했다. 김사령관은“불이난건사실이지만 사실 관계 확인 중으로, 아마도 감전 일것”이라고말했다.김의원은박헌수 국방부조사본부장을불러“드론사령 부가 평양 무인기를 침투시킨 부대가 확실하니증거인멸전압수수색해증 거를 확보하라”고 말했고, 박 본부장 은“적법절차에따라신속히확인하도 록 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지난 10월북한이주장한 ‘남한무인기의평 양침투’가김용현전국방부장관의기 획이라고보고있다. 한편, 국방부는 문상호정보사령관 의직무를정지시켰다고 10일밝혔다. 12·3 불법계엄사태당시중앙선거관리 위원회시스템서버를촬영한계엄군이 국군정보사령부 소속으로 확인된데 대한 후속조치로풀이된다.이로써현 재까지불법계엄사태로 직무가 정지 된장성은 6명으로 늘었다. 앞서국방 부는여인형방첩사령관, 곽종근 특전 사령관,이진우수방사령관,정성우방 첩사 1처장,김대우방첩사수사단장의 직무를정지시켰다. 尹경호‘868부대’까지계엄군동원의혹 “방첩사령관직무대리에여인형측근?”들끓는방첩사 법무관반대에원거리대기명령 ‘평양침투무인기’관련질문에 드론작전사령관“확인못해줘” 野“드론사화재, 증거인멸”의혹 문상호정보사령관‘직무정지’ 선관위계엄군투입의혹관련 방첩사 1처장 “여인형이선관위서버통째로 들고 나오라 지시” 12·3 불법계엄사태의핵심관련자로 지목받는 여인형전 국군방첩사령관 의후임인이경민방첩사령관 ( 소장 ) 직 무대리를배치한인사가부적절하다는 뒷말이군내부에서나오고있다. 지난 6일국방부는 12·3 불법계엄사 태핵심관련자인여전사령관을직무 정지하고이경민 참모장을 사령관 직 무대리로 지정했다. 그러면서국방부 는 “이 사령관 직무대리가 방첩사에 오랜기간 근무한 방첩분야전문가로 서, 어수선한 방첩사 조직을 수습하 고 기강을 바로잡을 적임자”라고 설 명했다. 그러자 내부에서는 또다시육사 출 신이사령관으로 왔다는 불만 목소리 가나왔다. 불법계엄당시작용했던육 사선후배인연을무시할수없다는것 이다. 반면 수도방위사령관 자리는 3 사관학교출신김호복육군중장이,특 수전사령관 자리는 학사장교 출신박 성제육군소장이지명됐다. 방첩사 사정에밝은한 군소식통은 10일한국일보에“빠른쇄신으로바닥 에떨어진신뢰를 되찾아야 한다는 분 위기가팽배한데, ( 계엄사태에 ) 직간접 적으로관여한이들이버티고있어제대 로목소리를내기힘든상황”이라고내 부분위기를전했다. 한방첩사관계자 는 “이사령관직무대리가 방첩사 ‘2인 자’인참모장을해온만큼그간내부에 서벌어진일을 제대로 고발하기어려 운게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달이뤄진인사에서이 사령관 직무대리만 방첩사 내유일한 소장이됐다는 점도 공교롭다”고 지 적했다. 엄효식 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 ( 계엄당시 ) 여전사령관의최측근으 로그와어떤일을했을지모르는인원 을 직무대리로 임명한 점은 적절하지 않은인사로보여진다”며“방첩사신뢰 회복의첫단추가잘못끼워진듯하다” 고짚었다. 김형준기자 ‘육사후배인연’이경민배치인사 “제대로된고발어려울것”불만 여인형지휘방첩사령부산하부대 “해외출장 2처장지시로국회투입” 사실일땐‘여인형모의’증거로 충암고출신등이례적인사단행 계엄사전준비추가정황도포착 이상현(오른쪽) 육군특수전사령부제1공수특전여단장이10일국회국방위원회에서열린12·3 불법계엄사태 관련긴급현안질의중눈물을흘리고있다. 1공수여단은계엄직후제707특수임무단과함께국회장악임무 에투입됐다. 고영권기자 눈물흘리는1공수여단장 D4 계엄 탄핵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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