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11일(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곽종근(왼쪽) 전육군특수전사령관이 10일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12·3 불법계엄 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출석해의원질의에답하고있 다. 고영권기자 국회질책에입연前특전사령관 前특전사령관,국방위현안질의 “계엄선포이틀전,사전모의있었다” “수사대비조직적말맞추기”도실토 尹과통화,기존주장뒤집고“두번” ‘정치인14명체포지시’도드러나 “尹,직접전화해문부수고의원 끌어내라지시”뚜렷한내란정황 윤석열대통령이직접12·3불법계엄 사태 당시‘국회의원들을 의사당에서 끌어내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드러났 다.‘내란수괴’로지목된윤대통령의계 엄당시행각이점차구체적으로드러나 고있다. ★관련기사3·4·5·8·9·10면 10일곽종근전특수전사령관은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서“(비상 계엄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의결 정족수가 안 채워지게 국회의원들을 끄집어내라 고지시했다”고밝혔다.그는“계엄선포 이틀전(1일)사전모의가있었으며,수사 를 대비한 핵심 관련자들의 조직적 말 맞추기가있었다”고도털어놨다. 곽전사령관은이날오전질의에서계 엄 당시 윤 대통령과의 통화 횟수가 한 번뿐이었다는 기존 주장을 뒤집고“두 차례”라고번복했다. 이어그는오후국 회 본회의 후 속개된 현안질의에서 윤 대통령과의두번째통화내용을전하며 ①대통령차원의적극적지시②국회의 원 14명에대한체포지시③국회와선 관위,민주당사투입계획이있었음을실 토했다. 계엄당일윤대통령과첫통화내용은 특전사병력의위치파악이었지만,두번 째통화에서는“(윤대통령이)국회문을 부수고들어가국회의원들을밖으로끄 집어내라”는 지시가 떨어졌다는 게 곽 野 ‘4.1조감액’ 예산 사상첫본회의통과 계엄여파에검경특활비등전액삭감 헌정사상처음으로야당단독감액예 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 년나라살림은당초정부가제출한677 조4,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이감 액된673조3,000억원이편성됐다. 증액 한 푼 없이 감액 예산안이 통과 한것은헌정사상처음이다. 윤석열대 통령이초래한‘12·3불법계엄사태’로 경제불확실성이커지자야당은예산안 이라도통과시켜야한다고밀어붙였다. 세종=조소진기자박세인김소희기자 ☞8면에계속 전사령관의이날증언이다. 그는또비 상계엄이선포된지난 3일보다이틀앞 선 1일계엄계획을사전에알았다고밝 혔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곽 전 사령관은 1일 지시 받은내용과관련“제가받은임무는국 회, 선관위 셋(3곳), 민주당사, 여론조사 ‘꽃’등 6개지역을확보하라는것이었 다”면서“임무를전임국방부장관(김용 현)으로부터 유선 비화폰으로 받았다” 고밝혔다. 국군방첩사령부 차원의‘정치인 체포 후구금’계획도드러났다. 김형준·이혜미·허유정·최현빈·김경준기자 ☞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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