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1167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4년 12월 14일(토) A 한인 김모씨는 올 한 해 사업적 으로 도움을 많이 받은 지인에게 줄선물을고민하다, 마땅한선물 을 고르기 어려워 기프트카드를 선물하기로결심했다. 김씨는 집 근처 약국에서 기프 트카드를 골라 현금을 사용해 500달러를 충전한 후 정성스런 편지와함께전달했다. 며칠후다 시 만난 지인은 조심스럽게 김씨 에게 기프트카드를 돌려주며 기 프트카드에 잔액이 전혀 없었다 고 전했다. 당황한 김씨가 약국으 로 가서 따지자, 약국은 영수증을 요구했다. 김씨가 카드에 당연히 돈이 충전됐다고 생각해 영수증 을 버렸다고 답하자, 약국은 영수 증이없으면보상해줄수있는방 법이없다고말했다. 감사한마음을전하기위해선물 을주고받는연말연시가다가오면 서, 선물로 각광받는 기프트카드 의 충전된 잔액을 빼돌리는 사기 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은 사기범 들의 수법을 공개하며, 기프트카 드를 구매하는 주민들에게 각별 한주의를당부하고있다. 11일 남가주 애나하임 경찰국 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가주 지 역에서사기범들이기프트카드를 조작해 돈을 빼돌리는 사기가 급 증하고있다고경고했다. 애나하임경찰국에따르면, 사기 범들은 매장에서 비활성화된 기 프트카드를훔친후, 포장을벗겨 카드의 번호와 PIN 코드를 알아 낸다. 이후이들은카드의포장을 원래 상태로 되돌려 매장에 다시 놓아둔다. 고객들은이사실을알지못한채 사기범들이 갖다 놓은 기프트카 드를 구매해 활성화하고 잔액을 충전한다. <2면에계속 · 황의경기자> 기프트카드사기연말맞아판친다 선물구입해줬는데 잔액이‘0달러’황당 로저스브릿지-스와니댐5마일완공 이달15일→20일···허리케인여파 웨스턴귀넷패스웨이일부구간완공 내년시작오바마케어신청마감일연장 귀넷카운티 전역을 연결하는 트 레일스 마스터 플랜은 12일 웨스 턴 귀넷 패스웨이 일부 구간을 완 공하면서한걸음더나아갔다. 이번에 완공된 구간은 둘루스의 로저스 브릿지 로드와 스와니의 스와니 댐 로드 사이 5마일에 걸 쳐있다. 완료되면웨스턴귀넷패 스웨이는 노크로스, 피치트리 코 너스, 버클리 레이크, 둘루스, 스 와니, 슈가힐시를 연결하고 뷰포 드시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카운티관리들은말했다.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인 니 콜러브헨드릭슨은“주민들이자 신에게 맞는 도보, 자전거, 운전 및 대중교통 등 다양한 이동 옵션 을 갖기를 바란다’며“주민과 방 문객이활기찬커뮤니티를탐험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웨스턴 귀넷 패스웨이의 이 구간을 개방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은“트레 일,보도,통로를통해도시를연결 하는 것은 카운티 계획의 오랜 목 표였으며, 그것이 실현되기 시작 하는것을보는것은신나는일”이 라고말했다. 그렉 휘트락 둘루스 시장은“도 시와카운티간의또다른훌륭한 협업으로 귀넷의 모든 사람에게 절실히 필요한 연결을 제공한다” 고말했다. <3면에계속·박요셉기자> 12일 웨스턴 귀넷 패스웨이 일부 구간 완공식에서 귀넷 관리 및 둘루스, 스와니 시 장이함께했다. 내년1월부터적용되는오바마 케어가입신청기간이 5일연장 됐다. 조지아 보험국은 12일“조지 아 전용 웹사이트 신설과 함께 허리케인 헬린과 밀톤의 여파로 당초이달15일이던내년1월적 용 오바마 케어 가입 마감일을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 다. 그러나 이번 연장조치와는 상 관없이 내년 2월부터 적용되는 오바마케어가입신청기한은1 월15일로변동이없다. 가입과정에서도움을받을수 있는‘네이게이터’역시계속이 용 가능하며 직장 변경 등 특별 사유 발생 시 별도의 가입 기간 을 통해 추가가입 기회가 제공 된다. 기존 가입자의 경우 별도 의 조치가 없으면 조지아 주정 부는 2024년 가입했던 보험 플 랜과 가장 유사한 플랜으로 자 동갱신조치한다. 올해부터 조지아 정부는 오 바마케어를 독자적으로 운영하 게되면서가입및신청 웹사이 트도기존 Healthcare.gov에서 GeorgiaAccess.gov로 변경했 다. 이에따라조지아 정부는연 방정부에지불하던수백만달러 규모의행정수수료도절감할수 있게됐다. 2024년 오바마 케어 신규 가 입자수는 130만명으로역대최 고를기록했다. 이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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