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종합 A2 주상원특위정식법안제정권고 보수·진보간이념논쟁 비화우려 조지아 의회가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 성스포츠경기참가금지법안을추진 하고있다. 조지아에서 실제 트랜스젠더 선수가 여성스포츠에참가한사례가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법안 추진은 조지아 내 보 수와 진보 진영 간의 이념 논쟁으로 비 화할여지가크다는분석이다. 주상원여성스포츠보호특별위원회 는13일최종회의에서 5개조항의권고 안을채택했다. 권고안은 조지아 공립고등학교와 대 학교 여학생 스포츠 경기 참여하는 선 수는출생증명서에기재된성별에따라 배정되며 이규정은공립학교와경기를 치르는 사립학교에도 적용된다는 내용 을담고있다. 권고안에는 체육협회 차원에서 시행 중인현재의트랜스젠더운동선수규제 내용을폐기하고정식법률로규정하도 록하는내용도포함됐다. 지난 2022년공화당지도부는체육협 회에트랜스젠더여학생의스포츠경기 참여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후 조 지아 고등학교 체육협회는 운동선수들 이생물학적성별에따라경기에참여하 도록하는규정을신설해사실상성정체 성에따른경기참여를금지해왔다. 그동안트랜스젠더관련법안에소극 적이던주하원도내년부터는보다적극 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 주상원 권고 안은 실제 법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크 다. 존번스주하원의장은지난주시아일 랜드에서열린공화당하원의원모임에 서“트랜스젠더 학생이 여학생 운동경 기에참여하는것을금지하는법안을내 년도 최우선 법안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밝혔다. <본지12월5일보도> 지역신문 AJC는 주상원 권고안 내용 을보도하면서“이번조치는보수와진 보 그리고 공화당과 민주당 간 이념적 갈등을 더욱 격화시킬 것”으로 전망했 다. 이필립기자 트랜스젠더여성경기참여금지핫이슈로 미션아가페,귀넷셰리프국과 ‘사랑의점퍼’ 협력 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는 귀넷 카운티 셰리 프국과 협력해‘사랑의 점퍼’를 배포한다. 미션 아가페 자원봉사자들은 11일 오전 귀넷 셰리프 국을찾아제작한‘사랑의점퍼’50벌을케보테 일러귀넷셰리프에게전달했다.‘사랑의점퍼’ 는 미션아가페가 매년 수백벌씩 제작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홈리스들에게 나누는 겨울 패딩 재킷이다. 귀넷 셰리프국은 자랑의 점퍼를 노숙 자 긴급 대피시설인‘워밍 스테이션’에서, 그리 고석방수감자등에게배포할예정이다. 사진은 사랑의 점퍼를 키보 테일러 셰리프에게 전달하 고있는미션아가페봉사자들. 박요셉기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이달기준 금리를인하한뒤내년1월부터속도조 절에나설것이라는전망이굳어지고있 다.물가개선추세가멈추면서다. 여기에다도널드트럼프2기행정부의 관세정책이상품물가를밀어올릴것이 라는우려가겹쳐지면서시장은내년기 준금리 인하가 두 차례에 그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난 11일 연방 노동부 가발표한11월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하면서 인플레이 션이다시가팔라지는조짐을보이고있 기 때문이다. 경제 매체들은 상품 물가 가관세로인해더오를수있다는점을 특히우려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이 상황은 물가를안정시키고싶어하는트럼프대 통령당선인에게깊고핵심적인도전”이 라며“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수 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상품 물가 상 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짚었다. 연준의 부담도 커졌다. 웰스파 고의수석이코노미스트인세라하우스 는“(물가 안정의) 쉬운 부분은 이미 끝 났다”며“이제 (연준은금리를통해) 경 제의수요를더약화시켜야하는지점에 도달하고있다”고말했다. 금리 선물시장은 12월 인하, 내년 1 월 동결 관측을 굳히고 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툴에 따 르면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현행 (4.5~475%)보다 0.25%포인트 내려갈 확률은전날88.9%에서이날98.5%로 급상승했다. “내년 금리인하 속도 조절” 전망 트럼프발 물가불안 우려에 “기준금리 2차례만 내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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