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종합 A4 14일 열린 제4회 글여 울 신인문 학상 시상 식에서 강 창석 행복 대학 이사 장이 최우 수상을 수 상한 박인 자 씨에게 시 상 하고 있다. 조아맘,헬핑 마마스에 물품 기부 5,400불정도의유아용품기부 “예상보다더많은참여이뤄져” 조지아아틀란타맘(회장김연진, 이하조아맘)이 16일, 도움이필요 한 엄마들을 위해 지원하는 헬핑 마마스(Helping Mamas)에게 물 품을기부했다. 이날 조아맘 임원진들은 노크로 스에 위치해 있는 헬핑 마마스 사 무실에 방문하여 5,400달러 정도 의 기저귀와 물티슈 등의 필수 유 아용품을기부하는전달식을가졌 다. 조아맘은 조지아에 거주하고 있 는 엄마들을 위해 정보와 재능을 나누고자 오픈 채팅방 운영을 시 작으로, 비영리단체로 설립하여 엄마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SNS 마케팅과 도자기 만들기 등 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조아맘은한국최초성 품 교육을 진행한 이영숙 박사를 초청하여자녀들과의대화법등을 배울 수 있는 12가지 성품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바자회를 비롯 한 지난 10월 진행됐던 코리안 페 스티벌 참여 등 지역사회 활동도 활발하게이어가고있다. 현재 900명 이상의 오픈 채팅방 멤버수와네이버카페에약 540명 의회원을보유하고있는조아맘의 김연진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연 말을맞이하여지역사회에도움을 줄수있는기회에대해많은고민 을했다”며“조아맘의기부를통해 도움이 필요한 엄마들이 따뜻한 연말이될수있기를바란다”고말 했다. 이번 기부는 회원들에게 3주 정 도의 짧은 공지가 됐음에도 불구 하고, 예상보다더많은참여로많 은물품을전달할수있게됐다. 셀린 정 조아맘 부회장은“단기 간 동안 기부 참여 공지가 이루어 졌음에도 많은 참여가 이루어져 기쁘다”고소감을전했다. 이어앞으로도엄마들을위한,도 움이 필요한 기관들에 기부할 계 획도밝혔다. 현재조아맘은‘조지아아틀란타 맘’이라는 이름으로 카카오톡 오 픈 채팅방과 네이버 카페, 인스타 그램(atlantakmom)을 운영하고 있다. 조아맘회원가입에대해서는인 스타그램 혹은 카페를 통해 문의 할 수 있으며, 후원은 georgiak- moms@gmail.com으 로 문의 및 기부가가능하다. 김지혜기자 조아맘임원진이헬핑마마스에기부한물품앞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 제4회글여울신인문학상최우수상에박인자씨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산하시 니어 행복대학 문예창작반은 14 일교회커뮤니티홀에서제4회글 여울신인문학상시상식을개최했 다. 올해제출된신인작가들의작 품은 86편으로, 지난 8월부터 10 월까지 공모받았다. 이중 시 부문 의박인자씨가‘미로위의어두운 그림자’로최우수상을받았다. 우수상은 수필 부문 정영숙 씨 의‘나의주치의’가, 수필부문이 길복씨의‘아버지의숲’이차지했 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되며, 작품은 글여울 문학집 에도게재됐다.시상식은문예창작 반 강사인 강화식 시인의 사회로 진행돼 정선기 목사의 기도, 이화 암 행복대학장의 축사, 강창석 행 복대학 이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 서로 진행됐다. 김동식 심사위원 장은 각 수상작에 대한 심사평을 내놓았다. 강화식 강사는 축하와 감사의말을전했다. 글여울문학상을위해강창석,선 우인호 장로가 후원했다. 이후 수 상자들은 무대에서 직접 본인의 작품을발표했다.글여울은내년8 월부터10월15일까지제5회신인 문학상공모를받을계획이다. 작 품은 hwashik219@gmail.com으 로보내면된다. 박요셉기자 우수상에정영숙, 이길복씨수필 “따뜻한 겨울되길…” 미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 는 13일 사랑의 천사포 김 백규 위원장에게 성금 1,000달러를 기부했다. 천사포 재단은 오는 20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생방송을통해대대적인모금활동을펼칠예정이다. 박요셉기자 월남참전유공자회천사포에성금기탁 애틀랜타한인들‘윤석열체포’촉구 ◀1면서계속 애틀랜타 세사모 하영선 씨는 2 만 여명이 서명한‘재외동포들의 시국선언문’을 낭독하며, 윤석열 의비상계엄령선포를헌법위반의 내란죄로 규정하고, 그의 탄핵과 퇴진을강력히촉구했다. 선언문은“민중과 역사를 배반 한 정치인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는 요구로 마무리 했다. 자유발언 시간에서 조지아 평화 포럼임춘식공동대표는“이번사 태를 통해 지도자를 잘못 선택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명 확히깨달았다”며“2030세대들이 참여하는것을보며죄송하고부끄 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시작 이니, 체포되고 대통령이 새로 탄 생할 때까지 기도하고 참여하자” 며감격의소감을밝혔다. 연합감리교세계선교부에서정의 평화사역을 하는 김진양 목사는“ 한국기독교 교회연합회(NCCK)의 요청에 의해 전세계 루터교 연맹, 감리교 연맹, 장로교 연맹, 개신교 개혁교회연맹,성공회연맹,정교회 연맹등모든교회들이연대메시지 를보냈다”고말했다. 김선호 전 조지아평화포럼 공동 대표는“근본 원인이 분단체제다. 선제타격을 하겠다는 무리들을 한켠으로밀어내고영원한평화가 한반도에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 다. “윤석열을 파면한다”피켓을 들 고온세아이의엄마는“학교에서 아이들이 교수님이나 선생님으로 부터 한국상황에 대해 질문을 받 고 있으며, 윤석열이 국격을 떨어 뜨리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을 통 해서 알게됐다”며“헌법재판관을 통해서‘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 다’는 소리를 들을때까지 싸움이 남아있다”고말했다. 집회를 마치며 참여자들은‘탄 핵은끝이아니라시작’이라며연 대의힘을강조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을 파면하 여 탄핵이 이루어질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고 참여자들이 한 목 소리를냈다. 청소년부터 노인세대를 아우르 는 집회는 새로운 희망의 가능성 을엿보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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