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17일(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한동훈與당대표5개월만에사퇴 정치경험없는검사출신리더십한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사퇴했 다. 7월당대표로선출된지불과 5개월 만이다.‘국민눈높이’를앞세워윤석열 대통령과차별화를꾀했지만탄핵국면 을넘지못하고좌초했다.민심에부응해 탄핵찬성으로돌아섰다가다수파인친 윤계의반발에사실상축출됐다. 이로써검사출신 정치신인의실험은 일단 끝났다. 리더십과 경험 부족은 한 계로꼽힌다. 치명상을입었다는평가도 나온다. 다만‘조기 대선’가능성이 유 력한 상황에서 그의 출마 여부는 향후 여권의 판도를 좌우할 가장 큰 변수로 남았다. 이성택·윤한슬기자☞9면에계속 검찰 ㆍ 공조본앞다퉈소환통보 2차출석요구 … 대통령실 ㆍ 관저전달시도 尹골라서출석‘수사기관쇼핑’현실화 거듭소환거부땐강제구인가능성도 계엄군국회투입‘사령관3인방’구속 檢,여인형이어곽종근 ㆍ 이진우신병확보 ‘피의자윤석열’ 불붙은소환경쟁 ‘12·3불법계엄사태’를수사중인검 찰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소환 조 사를받으라고재차통보했다. 전날1차 소환통보에윤대통령이불응했다고밝 힌지하루만이다. 같은날경찰과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국방부조사본부로꾸려진공 조수사본부(공조본)도 윤 대통령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윤 대통령을‘내 란수괴’로 지목한 수사기관들의 소환 경쟁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검찰과 공 조본이앞다퉈대면조사를시도하는것 은혐의입증을자신하고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3·4·5·9·10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서울고검장)는이날윤대통령에 대해 형법상 내란 등 혐의 피의자 조사 를위한출석요구서를보냈다고밝혔다. 출석 요구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검 찰은전날당일오전10시까지서울중앙 지검으로출석하라는통보에윤대통령 이 불출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수본 출범11일만에두차례소환통보가이 뤄진것이다. 공조본도이날오전윤대통령에대한 출석요구서를전달하기위해용산대통 령실과한남동관저에수사관등을보냈 다.내란우두머리및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혐의가적시된출석요구서에는 18 일오전10시정부과천청사소재공수처 청사로출석해조사를받으라는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대통령 경호처가 수령을 거부 하면서전달이불발됐다.공수처는인편 과함께총무비서관실에특급등기를통 해출석요구서를발송했기때문에윤대 통령에게전달되는데에는문제가없다 는 입장이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조사 에대비하기위해경찰인력30~40명을 지원받을계획이다. 검찰과 공조본 양쪽에서 출석 요구를 받은윤대통령입장에선수사와재판의 유불리를따져한곳만선택해나갈수있 다. 윤대통령이출석자체를거부할가 능성도있다. 하지만수사기관은통상세차례소환 요청에응하지않으면체포영장을발부 받아집행할수있다.검찰이2차소환장 을 보낸 것도 체포를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는해석이나온다. 군지휘부를겨냥한검찰수사는더욱 빨라지고있다.검찰은지난14일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구속한 데 이어, 이날 곽종근전육군특수전사령관과이진우 전수도방위사령관을구속했다. 위용성·조소진·강지수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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