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미군 사살’ 언급된부대, 암살조 침투 유도대신경계근무 강화 방송인김어준씨가지난13일국회과방위에서열린12·3비상계엄관련현안질의에참고인으로출석해한동훈국민의힘대표사살계획등자신이받은 제보내용을밝히고있다. 고영권기자 12·3 불법계엄당시국회로출동했던 현역군인수십명이‘정신건강위험수 준’으로분류된것으로확인됐다.군이 출동인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태 를 확인한 것은이번이처음이다.이들 은계엄군낙인에신분노출우려,처벌 대상에놓일것등을걱정해극심한정 신적스트레스를받고있는것으로보 인다. 군안팎에서는이들에대한 특별 조치가필요하다는목소리가나온다. 17일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국 방부는최근계엄당시출동했던모든 간부, 병사를 대상으로심리검사를실 시했다. 그 결과이들 중 최소 수십명 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위험수준’ 으로 분류됐다. 심리위험 수준인 관 심군은심각한외상 후스트레스장애 ( PTSD ) 에시달리는 고위험군은아니 지만심리상담 등 관리가필요한인원 을의미한다.제대로된관리를받지못 할 경우정신건강이악화될우려도 크 지만이들은 국방부가제공하는 상담 서비스를꺼리고있는상황이다. 국방부관계자는“설문조사결과관 심을갖고관리해야하는인원이수십명 있었지만적극적으로상담을받겠다고 나서는사람은없었다”며“계엄군참여 했다는사실이공개되는것을싫어해서 혼자서견디고있는것같다”고말했다. 이에국방부는 위험수준으로 분류 된장병들과 분류되지않았더라도 추 후도움을필요로하는이들에게군을 거치지않고도상담을받을수있는‘민 간심리상담 지원프로그램’ ( EAP ) 를 이메일등을통해안내하고있다. 2020 년도입된EAP는 군이아닌민간에서 상담을진행하며소속 부대와같이개 인의신원을특정할수있는정보를요 구하지않아익명성을보장한다. 앞서국방부는지난 16일계엄당시 투입된병력이1,500명수준이라고 밝 혔다.당시일부대원은“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지시를받고극심한혼란 을겪은것으로전해졌다. 구현모기자 Ԃ 1 졂 ‘ 짊훊샇 , ꆃ훊핳묺많 ’ 펞컪몒콛 이어김씨가 주장한 시나리오를 조 목조목짚어가며반박했다. 먼저③에 대해선“세부내용부족으로판단이어 려우나 ‘무인기에무기탑재’라는주장 부터가 북한 무인기에대한 정확한 지 식이없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 고 지적했다. 북한은 물론 전 세계에 서사용하는 공격용 무인기의절대다 수가따로무기를탑재하지않는자폭 형무인기이기때문이다. 아울러북한 의무기탑재방식무인기는 ‘새별 - 9형’ 밖에없는데, 새별 - 9형은실전운용능 력이 확인되지않았을뿐더러전투기 수준의대형기체로 은밀한 공작 목적 에 부적합하다. 이에 문건은 “북한으 로위장할것임을강조하려다보니발 생한 설정의 오류로 판단된다”고 지 적했다. ④역시남한에서활동하는북한 공 작원이나 무장공비는 피아식별을 어 렵게 하기위해 통상 민간인 복장 또 는 아군 복장을 착용한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⑤ 또한 실제 상황을 확인한 결과와도 맞지 않다고강조했다.김씨주장에따르면 사살 계획의중심에있었던부대는 경 계를 풀어서암살조 침투를 유도해야 했지만, 계엄 당일 해당 부대는 경계 근무 강화 지시를 두 차례 내린 것으 로 확인됐다. 또 계엄당일야간 합동 근무 미군도 1명뿐이었던 것으로 파 악됐다. 문건은 “부대장이내란 세력과 내통 했다면부대실정을이정도로 몰랐을 수없었을것”이라며“자기부대내에서 미군이사살됐을 경우 발생할 후폭풍 을절대감내하려하지않았을것”이라 고도 지적했다. 다만, ①, ②번주장에 대해선 “세부 내용 부족으로 판단 유 보”라고만적었다. 김씨스스로도“확인되지않은제보” 라고말해왔던만큼,그간김씨주장의 신빙성을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평가가엇갈렸다. 4성장군 출신김병 주최고위원은이날도SBS라디오에나 와“저는충분히가능성에무게를두고 있다”고 두둔한 반면, 국방부 대변인 을지낸부승찬민주당의원은MBC라 디오에서“거기까지이렇게구체적이고 디테일하게될까하는그건있다”고의 문을제기했다. 그런 와중에김씨가 폭로에나서도 록 판을깔아줬던민주당 내에서이같 은상반된평가가나왔다는점에서의 미가크다.김씨가처음제보내용을공 개한 자리도 민주당 소속 최민희위원 장이있는 과방위였는데, 당시최위원 장은직접김씨에게질문을 하면서답 변을 끌어내기도했다.이후김씨는제 보 내용의사실여부 확인에대해선김 최고위원이나 국가정보원 1차장 출신 박선원 민주당 의원에게떠넘겼지만, 그간민주당에서는“확인중”이라는입 장만내놓고별다른대응을하지않고 있었다.다만,이번문건은아직수사를 통해실체를 밝히기전에작성된민주 당의내부검토자료인만큼김씨주장 의진위여부를단정짓기는아직어려운 상황이다. 여당에선곧장 공세에나섰다. 서지 영국민의힘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 해 “실체적진실 규명이아닌 선전·선 동을 원하는 것이냐”며“김씨는 국회 에나와스스로사실관계를확인한것 이아니라면서‘사살’,‘테러’,‘북한소행’ 등의말을 쏟아냈고, 심지어민주당마 ‘北무기장착’무인기공격동원 공격용다수자폭형$설정오류 北군복매립관련주장도‘구멍’ 공작원은통상민간인·아군복장 ‘한동훈사살, 조국구출’주장엔 민주당“세부내용부족”판단유보 저김씨의주장을손절하는상황”이라 고비판했다.이어“김씨를비롯한정치 인모두이번비상계엄을기회삼아 가 짜뉴스 선동정치를 하려고 한다면그 야말로심판의대상이될것”이라고경 고했다. 방송인김어준씨가 주장한 비상 계 엄당시‘군이미군몇명을사살해미국 으로 하여금 북한의폭격을 유도하려 고했다’는제보내용은김용현전국방 부장관과돈독한사이로알려진노상 원 ( 사진 ) 전정보사령관을둘러싼내부 ‘설’이와전된것으로17일확인됐다.더 불어민주당도 김씨의 주장을 신빙성 이낮다고판단하면서이날노전사령 관이편제에도없는군조직을꾸려김 전장관과 비상계엄을 모의한 정황을 밝혔다.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어준 씨가 주장한 ‘미군 암살조’ 제보는 국 군정보사령부내부에서돌았던소문에 기반한것으로파악됐다.김전장관과 각별한 사이인노전사령관이정보사 내‘사조직’을만들면서조직성격과과 거이력등을감안했 을 때 ‘이런 작전도 검토했을수있다’는 군내소문이사실로 와전됐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을 김씨에 게전달한제보자도정보사 내부직원 인것으로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정보사 내부 소식통 은이날한국일보에“비상계엄전부터 노전사령관이후배정보사간부들을 불러모으고있다는 소문이돌았다”며 “노전사령관이과거미군과합동근무 하는정보부대에서도일한경험이있다 보니‘그가만든부대라면미군을엮으 려고 하지않았겠냐’고 봤던것같다” 고 말했다. 다만이소식통은 “실제그 런작전을짰다고볼만한내부정황은 없었다”고밝혔다. 노전사령관은 박근혜정부에서정 보사령관을 지냈으며, 현재는 민간인 신분이면서도육군사관학교선배인김 전장관을도와포고령작성등계엄을 기획했다고야권에서지목한인물이다. 다만노전사령관이‘12·3 불법계엄’ 에깊숙이개입한 정황은 점점사실로 드러나고있다. 노전사령관은비상계 엄선포이틀전인 1일낮 12~1시사이 정보사대원10명을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한문상호전정보사령관,정모정 보사대령,김모대령등을불러내경기 안산시에있는롯데리아의한영업점에 서회동한것으로이날알려졌다. 해당 자리에서노전사령관은 “중앙선거관 리위원회전산 서버를 확보하면 부정 선거증거를확보할수있다”는취지로 발언했다. 이날 ( 1일 ) 노전사령관이자리를떠 난 뒤문 전 사령관은 두 대령에게비 상계엄이선포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 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같은 내용을 파악해해당 영업점의CCTV를 확보 한 상태다. 문 전 사령관은 11월말부 터정 대령과 김대령에게 “신뢰할 수 있는 요원들을 선별해두라”는 취지의 지시를했다.이어12월 3일밤 10시쯤 문전사령관은출동을준비하고있는 요원들에게계엄관련 교육도 실시한 것으로알려졌다. 문재연우태경기자 정보사내부직원이김어준에제보 노, 사조직편성·미군과호흡이력 계엄이틀전정보사주축들과회동 선관위서버확보개입정황짙어져 ࠉ ώ⋉℡㐰Ἕ᩽∹㐱⋅Ⅾ ۅ ᗅ⋅ೂ੽ᝉⶒ׉ 1. ♽ⶵළℽ᭪෡ౝ⼥ජゑ᩵᩽ 2. ∹຺ܶܵ❥Ქඍ⼡ಭඍ⋅ 㜍ᬁᝉ੽⁲ᝉ∺℅ሥⳙಱ⃩ᚽ 3. ⻌ ᓽ߹Ⅾ◲ᓽ⅁߹㍘ ٲھ ජₙ 㛯 ⻌ ᓽ⅁߹ ۉ ᇱ⎉Ღᝉ∺㍘᫭⇞῭ጡ 4. ⻌ ܹᚾᎭᎆ㍘ ⻌ ᭕⽒℅ሥᗥ⸥ 㛯 ⻌ ھ ⅚ₙ㍘ ⭾᪊ᗅ׍⅁㍠ἍܹᚾⅮ 5. ᗁܹ᾵ᆵᑎ᩵᩽㍘ 繟 ᝊ⼥ⶶ ٲ ⃩ඍ 㜍Ჭ⇥ᝉ೉᪊〲 ۅ Ꭷ⎉ἓἍ 미군사살로‘美의北폭격유도’시나리오 ‘김용현과돈독’노상원관련소문탓와전 ’ < ⵸ 정보사령관> 계엄군낙인우려$장병수십명‘정신건강위험’ 신분노출·처벌대상 포함될라 트라우마탓국방부상담꺼려 익명성보장되는민간상담안내 비상계엄해제요구결의안이국회본회의를통 과한4일새벽계엄군이철수하고있다. 뉴스1 D3 김어준 ‘암살조’ 주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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