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A5 종합 아마존의노조단체가애틀랜타사업장파업을결의했다.<사진=아마존홈페이지> 조지아주 항소법원은 19일 풀턴카운 티 지방검사장 패니 윌리스( 사진 )에게 2020년 대통령 선거 당시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 당선자와 그의 측근들이 조 지아선거를방해한혐의로기소된사건 에서손을떼라고판결했다. 주항소법원은2대1판결로윌리스와 전직수석대리인네이선웨이드사이의 낭만적 관계가“상당한 부적절함의 모 습”을만들었다고판결했다.법원은“부 적절한관계만으로윌리스의자격이없 다고하기에는충분하지않지만이재판 의성실성에대한대중의신뢰를회복하 기에충분하지않은드문사례”라며이 같이 판결했다. 윌리스의 사무실은 법 원제출물에서조지아대법원에판결에 대해항소할계획이라고밝혔다. 그러나조지아법원은이사건을기각 할 것을 요구하 지않았다. 이판 결은 이 사건을 계속진행하려면 새로운 주 검사 가 인수해야 한 다. 트럼프의 이 사건 수석 변호 사인스티브새도우는이판결을“합리 적이고정당한결정”이라고반겼다. 이사건은트럼프가1월20일에백악관 으로복귀하면적어도중단될것으로예 상됐다.트럼프와18명의동료들은검찰 이 2020년 선거 접전 지역에서 트럼프 의근소한패배를뒤집기위한방대하게 확대된공모혐의로2023년에처음기소 됐다.피고인에는전트럼프변호사인루 디 줄리아니와 존 이스트먼, 전 백악관 수석보좌관마크메도스가포함됐다. 처음에기소된4명은경미한범죄에대 해 유죄를 인정했다. 트럼프와 다른 14 명은무죄를주장했다. 트럼프와 8명의 공범은 올해 초 윌리스가 이 사건을 기 소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움직였다. 윌리스는 웨이드와의 관계에서 재정적 이익을얻었고사건을지연시키려는부 적절한동기가있었다고주장했다. 윌리스는 트럼프와 그의 동료들에 대 한 수사와 기소를 돕기 위해 애틀랜타 변호사인웨이드를고용했다. 윌리스는 웨이드와의관계를인정했지만불법행 위 혐의는 부인했다. 그녀는 두 사람이 함께간휴가에대한비용을웨이드에게 현금으로지불했다고말했다. 며칠간의법정심리끝에,풀턴카운티 판사스콧맥아피는 3월에윌리스가웨 이드가 물러나는 한 사건을 계속 맡을 수 있다고 판결했고, 그는 그렇게 하기 로 동의했다. 하지만 항소 법원은 맥아 피의 판결이“윌리스 검사장이 누구를 기소하고어떤혐의를제기할지에대한 광범위한재판전재량권을행사하고있 었을때”발생한잘못된행위의모습을 다루지않았다고판결했다. 박요셉기자 “윌리스검사장은트럼프사건에서손떼라” 담당검사바꿔재판진행예상 트럼프취임후재판중단예정 전미운수노조‘팀스터즈’(Teamsters) 에 합류한 아마존 노조는 애틀랜타 사 업장의파업을결의했다. 미전역10개사업장에근무하고있는 아마존근로자가가입되어있는팀스터 즈는19일부터애틀랜타사업장이파업 에돌입했다. 팀스터즈의 숀 오브라이언 노조위원 장은“아마존근로자들은좋은삶과적 절한의료서비스를받으며안전한직장 에서일하길원한다”며“아마존의무리 한 근로 요구에 파업을 진행한 것”이라 고전했다.이어팀스터즈측은크리스마 스가다가오면서배송업무가과중되어 배송 기사들이 많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지만,“야간급여는낮은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아마존이 노조와의 교섭을 거부 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있는고객들을위해지연없이 업무를 진행하려 했으나, 아마존은 이 를 거부하고 무시했다”며“근로자들을 부상과위험에노출시켜불법적으로노 동을착취하고있다”고주장했다. 반면 아마존측은 팀스터즈의 주장이 오도됐다고주장했다. 아마존관계자는 “팀스터즈가 아마존 직원과 운전자들 을위협하고협박시도를했다”며“그들 은 노조 강제 가입 등 불법적이며 부당 노동행위를하고있다”고설명했다. 또한파업돌입으로인한쇼핑대목기 간의 배송 지연에 대해서는“그동안의 파업으로인해고객들에게제공되는서 비스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맞대 응했다. 현재아마존의파업은뉴욕,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시간제 근로자 중 노 조가입률은 1%에불과한것으로알려 졌다. 김지혜기자 쇼핑대목앞두고아마존파업돌입 애틀랜타, 뉴욕등파업승인 아마존, “배송지연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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