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1172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4년 12월 20일(금) A 연방상원이 조지아 메디케이드 인 조지아 패스웨이 투 커버리지( 이하 패스웨이)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 다. 조지아 연방상원인 존 오소프 와라파엘워녹및연방상원재정 위원회 위원장 론 와이든 의원은 “패스웨이 프로그램이 당초 설 계 결함과 주정부 관리당국의 부 실 운영으로 주민들의 의료 서비 스 접근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했 다”면서 이번주 연방 회계감시국 (GAO)에 공식 조사 요청서를 제 출했다. 이들은 조사 요청서에서 “수십만명의조지아주민들이필 요한 의료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 는 가운데 주민들이 납부한 세금 이 시스템 운영업체와 컨설턴트 주머니로 들어가고 있다”고 지적 하면서“패스웨이가주및연방재 정에 미치는 영향과 프로그램 설 계및 운영의문제점을면밀히조 사할필요가있다”고주장했다. 조지아KFF헬스뉴스에따르면 지금까지 패스웨이 프로그램에 주와연방세금4,000만달러이상 이투입됐고그중80%는의료서 비스비용이아닌행정및컨설팅 비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 다. 여기에 주정부는 패스웨이 홍 보를위해추가로1,070만달러를 투입했다. <본보8월21일기사참조> 그러나가입자수는주정부의당 초기대에훨씬미치지못했다. 패 스웨이운영첫1년이지난올해6 월가입자수는4,231명에불과했 고현재까지도5,903명에그친것 으로 집계됐다. 주 정부에 따르면 패스웨이 가입 자격을 갖춘 주민 은24만명에달한다. 가입자수가적은것은패스웨이 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매달 최소 80시간 이상의 근로조건을 충족 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라는 지 적이다. 조지아 지역 환자 권익단 체들은“저소득자의 경우 고용상 태가 불안하고 변동이 잦아 자격 요건에 들락날락 하는 경우가 많 기때문에가입을위한복잡한서 류작업이 주요 장벽”이라고 설명 하고있다. <2면에계속 · 이필립기자> ‘고비용·저가입’패스웨이부실운영도마에 연방상원공식조사요청 33대회장직에채경석부회장올라 “사회에도움주는노인회로거듭날것” 채경석노인회회장선출…“노인회재건에힘쏟겠다” 애틀랜타한인노인회가 총회 및 송년회를 19일 애틀랜타 한인회 관에서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민수종 이사장 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채경석 감사의 사업 및 재정보고, 유태화 부회장의 2025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 등이 보고됐다. 내년 예산 규모는인건 비를 비롯 한 임차료, 행사비, 차 량 유지비 등으로 약 12만5,000 달러가잡혔다. 최근 귀넷카운티로부터 지원받 은 약 9만4,000달러의 비영리단 체 역량 강화 보조금은 노후화된 차량 전환에 사용될 계획도 밝혔 다. 2025년도에 진행될 사업으로는 1월 시무식과 설날 행사, 2월 1차 정기 이사회, 3월 임시 총회, 5월 어버이날 행사, 6월 야유회, 9월 추석 행사, 10월 노인의 날 행사, 11월 2차 정기 이사회, 12월 정기 총회및송년회등이보고됐다. 또한이번총회에서는새로운노 인회 회장으로 채경석( 사진 ) 부회 장이선출됐다. <2면에계속 · 김지혜기자> NYT 온라인에현대차공급업체의교도소수감자노동관련소식이실렸다. <NYT 웹사이트캡처> 현대“독립된공급업체의개별고용결정에관여하지않아” NYT“현대차공급업체,수감자고용논란” 미국 내 현대차 부품을 공급 하는 한 업체가 앨라배마주 교 도소 수감자들을 일부 고용했 다가논란이되자해당노동계 약을 해지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18일전했다. 앞서 NYT는 지난 10월 기사 에서 앨라배마주 교정당국이 교도소 수감자들을 민간 기업 등에서 강제로 일하게 하고 급 여의 일부를 가져가는 관행이 과거의 인종차별적 유산과 연 결된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수감자들이 일하는 곳 중 하나 로 현대차의 공급업체가 운영 하는 부품 제조공장 사례를 들 었다. 보도에따르면이공장에서일 하는 앨라배마주 교도소 수감 자는 주당 40시간 일하고 시간 당 12달러를 받을 수 있는데, 주 교정당국은 수감자들에게 교통비와 세탁비를 청구하고 세전임금의40%를떼어간다. 이 업체 측은 NYT의 처음 취 재 당시에는 논평 요청에 응답 하지않았으나, 최근이신문에 보낸이메일에서앨라배마교정 당국과 맺었던 수감자 노동 계 약을종료했다고밝혔다. 이에 관해 현대차 대변인은 “현대차는 독립된 공급업체의 개별 고용 결정에 관여하지 않 는다”고말했다. 현대차 측은 또“모든 공급업 체가 법과 현대차의 공급업체 규정을 준수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위반 의혹이 있는 경우 조치를취한바있다”고덧붙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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