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20일(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양곡법등 6개쟁점법안 한덕수대행거부권행사 ‘12·3비상계엄’ 급하게앞당긴정황 발언이후軍 ‘계엄4인방’불러모아 尹만찬주재등상황급박하게전개 예비역장성들시국선언 ‘트리거’분석 野“金이탱크로밀어버려발언”주장 김용현“정보샌다”그날밤계엄선포됐다 윤석열대통령이3일비상계엄을선포 하기에 앞서 김용현( 사진 ) 전 국방부 장 관이“얘기가 새는 것 같다”고 주변에 말한것으로전해졌다. 당초계획보다계엄선포시점이앞당 겨졌다고 볼 만한 정황이다. 내란 주도 와실행세력이은밀하게계엄을모의하 면서도정작결행할타이밍은쫓기듯잡 은셈이다. ★관련기사3·4·9면 19일한국일보취재를종합하면김전 장관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 일인 3일 오후 주변에“얘기가 새는 것 같다”는말을했다. 이후국방부에서이 른바‘계엄사령관4인방’(육군참모총 장·방첩사령관·특수전사령관·수방 사령관)을불러모으라고지시했다. 다만김전장관의말을전해들은주 변인들은어떤정보가샌다는의미인지 알지못했지만어디로샜는지에대해서 는야당이라고해 석했다. 이후 상황은 급 박하게 돌아갔 다. 윤석열 대통 령이이날오후 7 시 서울 삼청동 을 주재했다. 당 시만찬에는조지호경찰청장과김봉식 서울경찰청장, 김전장관, 박안수육군 참모총장(계엄 당시 계엄사령관) 등이 자리했다. 이후박총장과김전장관은 만찬이후까지별도회의를이어갔다. 특히박총장은당일서울태릉육군사 관학교 교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가 이후충남계룡대로내려가지않고오후 4시쯤국방부로이동해김전장관에게 네 가지 종류의 현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 총장은 충남 계룡대육군참모본부에있던핵심장군 4명도서울로불러들였다. 김 전 장관과 여러 차례 교류한 경험 이있는“나도지켜지지않는다는지적 이내부에서나왔다”며“비상계엄당일 엔김병주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과김 도균전수도방위사령관등예비역장성 14인이 시국선언을 했는데, 김 전 장관 에게는 그게 시그널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김최고위원을비롯한예비역장 성들은 앞서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 선언문을발표했다.이들은윤대통령이 무책임하게국정을운영하고국민을향 한폭력적인태도로일관하고있다며더 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비판했 다. 민주당은당시오찬에서김전장관 이“탱크로밀어버려”라는취지의발언 을했다고주장했다. 문재연·이혜미기자☞3면에계속 한덕수대통령권한대행이 19일양곡 관리법을비롯해 6개쟁점법안에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윤석 열대통령탄핵안가결이후첫거부권 사례다. 야당은 즉각 반발했지만 당초 고언한 것과 달리 한 권한대행을 탄핵 하겠다고 달려들지는 않았다. 12·3 불 법계엄 사태 이후 국정 수습에 지장을 초래할것이라는판단에서다. 다만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과 내란 특검법이남았다. 나광현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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