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20일(금) ~ 12월 26일(목)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는 지난 13일 총영사 관저에서 제18회 세 계한인의날기념유공정부포상전수식을갖고동남부수상자6명에게포상을전 달했다. 이자리에는서총영사와김석우부총영사가수상자들과함께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광수서부플로리다한인회장(국무총리표창), 황병구미주한인상공회 의소 총연합회 명예회장(국민훈장 무궁화장), 김재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행사 위원장(재외동포청장 표창), 이중호 콜럼비아 국제노인대학장(재외동포청장 표창), 서상표 총영사, 박형권 월드옥타 미동남부지역회장(국민포장), 김미경 미주한인상 공회의소총연합회글로벌사업본부장(대통령표창), 김석우부총영사. 박요셉기자 A2 종합 승용차뒷좌석, 안전벨트경고음의무화 오는 2027년 9월부터 미국에 서 판매되는 새 승용차는 뒷좌 석 승객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 았을 경우 경고음이 나도록 해 야한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 SA)은 16일 이런 안전벨트 착 용 경고시스템 관련한 최종 규 칙을 발표했다. 규칙에 따르면 앞좌석의 경우 2026년 9월부 터 강화된 안전벨트 착용 경고 시스템이요구된다. 새 규칙은 승용차, 트럭, 스쿨 버스를 제외한 버스, 총차량 중 량(GVWR) 1만 파운드(4,535 ㎏) 이하의 다목적 차량 등에 적용된다. 현재는 운전석에만 안전벨트 착용경고가의무화된상태다. 미국·한국·유럽·일본 등 미 국에서자동차를판매하는자동 차 제조사들에게는 새로운 규정 부담이 적용되는 것으로 일각에 서는제조사들이자동차가격이 소폭 인상되는 또 다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신 차 가격은 매년 빠른 수준으로 상승하고있는상황이다. 조류 독감 등으로 인한 공급 상황 악화로 미 전국의 계란 가 격이다시오르고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정점 을 찍었던 계란 가격이 2년 만 에 사상 최고치에 이를 수 있다 는 전망이 나왔다고 경제매체 CNBC가 12일보도했다. CNBC는 전날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자료를 인용해 미국 내 계란 평균 소매 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38% 상승했고, 지난달에만 8% 올 랐다고전했다.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대 형 A등급 계란 12개들이 한 상 자 가격은 지난해 11월 2.14 달러에서 지난달 3.65달러로 치솟았다. A등급 계란 가격은 2022년 1월 1.93달러에서 지 난해 1월 4.82달러로 급등한 바 있다. 식품업계 전문가들 은 이 같은 가격 상승 추세가 2025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경고했다. 계란값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꼽힌다. 전문가들은 조류인플 루엔자 유행으로 인해 계란 공 급이 감소한 데다 추수감사절 과 성탄절 등 연말 시즌을 맞아 베이킹 등 계란 수요가 많아 계 란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분석 했다. 미국에서 계란은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다. 저렴한 가격으 로다양한요리로사용할수있 고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서이다. 그러나 이제 계란 도 마음대로 먹을 수 힘든 시기 가도래했다. 고정 수입에 의존하는 서민층 은 이제 계란 구입도 부담이라 는 반응이다. 은퇴한 한인 박 모(81)씨는“계란이 평균 4달 러를 훌쩍 넘고 더 비싼 제품도 수두룩하다”며“비싼 쇠고기 를 포기한지 오래됐는데 이제 는 계란까지 자주 먹기가 힘들 어진것같아씁쓸하다”고말했 다. 2022년 3월 조류독감 대유행 이전에 달걀 공급은 안정적이 었고, 도매가는 12개당 1.50달 러 이하로 유지됐다. 그러나 이 후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시장 이 붕괴하며 2022년 12월 이 후 기록적인 가격 상승을 초래 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 료에따르면2021년미국에유입된 조류인플루엔자의확산으로올해 들어상업용산란계약3,300만마 리가살처분됐다.이가운데절반에 해당하는1,500만마리가지난10 월15일이후살처분된것으로파악 됐다. 조환동기자 ‘금란’된 계란…“2년만에 최고가 전망” 소매가 1년간 38% 폭등 성탄절 연휴 특수 겹쳐 조류독감에 공급은 급감 연말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조류 독감 등으로 공급은 급감하면서 계란 가격이 전국적으로 다시 치솟고 있다. <로이터> 세계한인의날유공정부포상전수식 1959년 12월 생인 제임스 오씨는 내년 10월이 오기만 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에 이 민 온 이래‘투잡’,‘쓰리잡’ 도 불사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졌던 오씨가 소셜 시큐리 티연금을 100%수령할수있 는 만기 은퇴연령(full retire- ment age)인 2025년 10월부 터 연금을 받게 되기 때문이 다. 오씨와 친구 사이인 마크 최 씨는 1960년 1월 생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불과 1개월 이지만 최씨의 만기 은퇴연령 시기는 2026년 1월이다. 한달 간격으로 태어난 오씨와 최씨 가 만기 은퇴연령에서 3개월 차이가 나는 것은 왜 그럴까? 소셜연금을 100%받을수있 는 만기 은퇴연령이 출생연도 에따라다르기때문이다. 원래는 65세가 만기 은퇴연 령이었지만 고령사회로 접어 들면서 1983년 연방의회에 서 통과된 법안에 따라 매년 점진적으로 상향조정돼 왔다. 1943~1954년 생까지는 66 세, 1955년 생부터 태어난 해 에 따라 2개월씩 은퇴연령이 늦춰지고 있다. 따라서 올해 수령을 시작한 1958년 출생 자의경우 66세 8개월, 내년부 터 소셜 연금을 받는 1959년 생은 66세 10개월, 1960년이 후 츨생자는 67세가 만기 은 퇴은령이다. 1961년 6월생인 티나 조씨 는 62세가 된 2023년 6월부 터 소셜 연금을 조기수령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소셜 연금 은 62세부터수령이가능하지 만 만기 은퇴연령을 기준으로 매달 0.5%씩 금액이 줄어든 다. 그래서 조씨는 67세 수령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에 비해 30%적게받고있다. 반면 1955년 7월생인조나단 유씨는 70세가되는내년 7월까 지소셜연금수령을연기했다.유 씨처럼 자신의 만기 은퇴연령을 넘겨최대한연기할수있는70세 에연금을수령할경우매년8% 씩액수가늘어나67세때와비교 해24%더많은연금을받을수 있다. 연방 사회보장국(SSA)은 매 년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소 셜 연금의 생활물가 조정분 (COLA)을 발표한다. 내년도 인상률은 4년만에 가장 낮은 2.5%다. 펜데믹 여파로 소비 자 물가가 급등했던 2023년 에는 8.7%인상된바있다. 이에따라내년 1월부터은퇴 자의 평균 수령액은 월 1,927 달러에서 1,976달러, 부부 의 경우 평균 3,014달러에서 3,089달러로 늘어난다. 또 만 기은퇴연령에소셜연금을받 는 은퇴자의 최대 연금 수령 액은 2024년 3,822달러에서 2025년 4,018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소셜 연금을 받으려면 최소 10년 동안일정금액이상소득 을보고하고매년4크레딧씩,총 40 크레딧을 쌓아야 한다. 소셜 연금은35년동안총소득을기준 으로 계산한다. 35년 동안 매년 사회보장세(socialsecuritytax)과 세대상최대소득이상을벌었다 면최고액을,10년동안최소소득 으로 40 크레딧만채웠다면 최 저액을받는다. 한편 내년에는 사회보장세 과세 대상 최대 소득이 연 16 만8,600 달러에서 17만6,100 달러로, 최소연소득은 6,920 달러에서 7,040달러로 각각 오른다. 노세희기자 연금100%수령‘만기은퇴연령’60년생부터67세로 55년생부터 두달씩 늦춰져 물가고려 내년 수령액 2.5%↑ 70세로 연기하면 24% 더 받아 ■소셜시큐리티그것이궁금하다 연방사회보장국오피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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