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특집 A4 ■ 전문의에게물어보세요 겨울철건강한목관리…물자주마시고가습기틀어야 우리가숨을쉴때공기가지나가는통 로인기도의입구에는인두와후두가 있다.인두는음식이지나가도록,후두 는 우리가 숨을 쉬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돕는다. 본격적인겨울에접어 들면 목에 가래 낀 듯 답답하고 음식 을삼키기곤란한급성후두인두염이 자주발생한다. -후두인두염이란 ▲인두와후두점막에염증이발 생한 증상을 후두인두염 또는 인 후염이라부른다. 쉽게 목감기라고 칭하는 질환으 로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 로 많이 발생한다. 계절이 바뀌고 일교차가 크게 일어나는 시기에 자주 발병하며, 장시간 노래를 많 이 부르거나 말을 많이 해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한 경우에도 앓게 될 수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 같은 대기 오염 물질도 유발 인자가 된 다는연구도있다. -증상은 ▲초기에는음식물삼킬때이물 감이 느껴지고 목마름과 기침 증 상이 나타난다. 그러다가 증상이 진행되면통증으로음식을삼키기 어려워지며간혹고열, 두통, 가래, 전신권태, 식욕부진, 입냄새가 발 생하고후두로염증이퍼져나가쉰 목소리가나기도한다. 심한기침증세로기관지점막이 부어오르면 숨쉬기조차 힘들어질 수 있으며, 귀 아랫부분 통증까지 동반될수있다. -코로나19증상과유사하다는데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인후염은 음식 맛 과냄새를느낄수있다는점, 통증 이주로목주위에집중된다는점, 전신 근육통이나 오한 증세가 드 물지않다는점이다. -진단과치료는어떻게이루어지나 ▲후두인두염 증상을 지닌 환자 는먼저인두와후두내부를볼수 있는내시경을이용해점막을관찰 한다. 빨갛게 변한 상태(발적)와 함께 분비물, 농양, 붓기 정도를 확인한 다. 인후염의치료는주로약물처 방이시행된다.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물로 목 주위 통증과 발열 상태를완화시킨다. 패혈성인두염 이나박테리아성감염에의한심각 한상황이라면항생제를투여하기 도한다. -후두인두염을예방하려면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 고,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건조하 지않도록조절하는게좋다. 담배와술은목을자극하는원인 이되기때문에금해야하며, 아이 들이 목 통증으로 식사를 하지 않 을 경우 죽 등으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야한다. 목캔디를 섭취하거나 인후 스프 레이를사용하면일시적으로통증 완화효과를얻을수있으나, 무작 정많이쓰기보단전문의와상의해 용량과 시행 횟수를 정하는 게 좋 다. 박영민 이비인후과 교수 급성 후두인두염 주의를 목에 가래 낀 듯 답답함 음식물 삼키기 곤란 증상 당뇨병이 몰고 올 합병증 중 하 나는높은사망률로악명높은췌 장암이다. 2017~2021년췌장암의 5년상 대생존율은 평균 15.9%에 그쳤 다. 췌장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 이5년안에사망했다는뜻이다. 전체 암 생존율(72.1%)과 비교 하면크게차이가난다. 췌장 기능이 80% 정도 망가지 기전까지별다른증상이없는것 도췌장암생존율을낮추는요인 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담 췌외과 이태윤 교수는“위암?대 장암은 1~2기에 발견하는 비율 이절반이넘지만췌장암은보통 3~4기때진단되는경우가많다” 고말했다.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이낮은것도사망률을높이 는부분이다. 췌장은 소화를 담당하는 위 뒤 쪽, 몸속 깊은 곳에 위치한 15㎝ 길이의 장기로 소화에 관여하는 췌액과혈당조절에중요한호르 몬(인슐린)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췌장암 발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요인이동시에영향을미 치는것으로추정하고있다. 췌장암 환자의 70% 이상에서 특정 유전자(K-Ras)의 이상이 발견됐고, 가족력이있는경우발 생률이 18배까지올라간다는연 구도있다. 식습관 등도 중요해 육류나 기 름기많은음식을많이섭취할경 우췌장암발병위험이 2배안팎 높아지는것으로조사됐다. 흡연과당뇨병도위험요인이다. 당뇨병환자가췌장암을앓게될 위험은 정상인보다 2배 정도 높 다. 당뇨병가족력이없는데도마른 체형에서생긴당뇨가생긴경우, 당뇨병발생초기부터조절이잘 안돼인슐린치료가필요한경우, 잘조절되던당뇨가최근들어조 절이안되는경우엔췌장암검사 를받아봐야한다. 당뇨병 환자에게서 급작스러운 복통과 황달, 식욕부진 등이 나 타난다면 췌장암 발병을 의심해 봐야한다. 췌장암치료법은수술이유일하 지만, 췌장암 환자 중 진단 당시 수술이 가능한 비율은 약 10% 안팎에그친다.그만큼조기발견 이중요하다는뜻이다. 이 교수는“췌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 만성 췌장염을 앓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초음파 와복부컴퓨터단층촬영(CT) 검 진을 받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 다. 복통·황달·식욕부진 앓는 당뇨병 환자, ‘췌장암’ 조심해야 췌장암, 높은사망율악명 수술가능비율 10%불과 정기적 CT로조기발견중요 <강남세브란스병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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