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D3 尹 탄핵 가결 이후 국회투입특전사에 “담 넘으면 돼”$ 前수방사령관 “조언일뿐” 12·3 불법계엄사태당시이진우 ( 사진 ) 전수도방위사령관이함께국회에투입 된이상현육군특수전사령부제1공수 여단장에게“담을넘으면 ( 국회진입이 ) 된다”고말한것으로확인됐다.검찰은 이전사령관의이같은‘지시’가‘국회무 력화 작전’을적극진행시킨정황으로 보고있지만,이전사령관측은“명령이 아닌단순 조언일뿐이었다”는입장이 다.또계엄선포불과몇시간전에송별 회에참석하는 등 당일행적을 근거로 계엄모의의혹도부인하고있다. 20일한국일보취재를 종합하면, 계 엄령이발동 중이던 4일오전 0시쯤이 전사령관은국회진입방법을묻는이 여단장에게전화로 “담을넘어가면된 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현 장은 시민들과 군인, 국회관계자들이 뒤섞여국회내부 진입이쉽지않았다. 이여단장이이미경내 에진입한 수방사 측 에 진입 방법을 물어 보자, 이전 사령관이 이같이답했다는것이 다.당시국회에는1공 수여단 260여명,수방사 200여명이투 입됐다. 검찰 비상계엄특별수사본부 ( 본부장박세현서울고검장 ) 는이전사 령관지시에따라 1공수여단이국회에 진입한것으로보고있다. 이전 사령관은 그러나 특전사령부 소속인이여단장과는지휘관계가아니 기때문에지시한게아니라 조언한 것 에불과하다는입장이다.“우리도진입 이어려워담을 넘어갔으니, 비슷하게 하면될것”이라고방법을알려줬을뿐 이라는것이다.이전사령관측은“출동 목적이국회봉쇄가아닌외부위협으로 부터국회를방어하는것으로알고있 었다”며“검찰총장출신대통령이발령 한계엄이라,불법이라고의심하지않고 일단출동해야했다”고밝혔다. 이전 사령관은 사전에계엄발령을 알지못했다는입장이다. 계엄군의‘국 회무력화작전’이실패한가장큰원인 은 707특수임무단등병력을태운헬기 가예정보다늦은 3일오후11시47분에 국회경내에진입했기때문이다. “비행 목적이불분명하다”는이유로헬기진 입을수차례불승인한것은이전사령 관이이끄는수방사였다.이전사령관 측은 “계엄을미리알았거나이에동조 했다면왜헬기진입을막았겠느냐”고 말했다. 이전사령관은계엄선포 당일자신 의행적도 검찰에제시했다. 그는 계엄 당일저녁,부부동반으로부하의전출 환송회에참석했다.이후다음날예정 된조찬기도회에오기로한이들에게고 맙다는전화를돌리다가김용현전국 방부장관의‘출동지시’를받았다고한 다.수방사의핵심병력인제1경비단제 35특수임무대대의절반가량은계엄전 날강원인제에서진행된육군과학화전 투훈련에보낸상태였다. 다만 검찰은 윤석열대통령과 ‘사령 관 3인방’의세차례회동에이전사령 관도참석했다는점을근거로,사전모 의여부를따져보고있다.곽종근전특 전사령관은 “마지막 회동에서대통령 이계엄을언급했다”는입장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의원에게제보했다고한 다. 하지만이전사령관은 “수방사특 임대의위험수당도입을건의했을뿐계 엄모의는기억나지않는다”는입장이 다. 결국윤대통령과 사령관 3인방회 동에서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밝히는 게수사의관건이될전망이다. 장수현기자 6년전불명예제 대한 노상원 ( 62·육 사 41기· 사진 )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12·3 불법계엄사태 의‘막후 설계자’로 지목되고있다.‘위만쳐다보는사람, 후배들의기피대상, 김용현의심복’. 노전사령관을 현역시절가까이서 지켜본 전·현직군인들은 그에대해 호의적이지않았다. 경북 문경출생인노전사령관은 대전고를졸업한뒤1981년육군사관 학교 41기에수석입학했다. 보병병 과로 군생활을 시작했지만 소령때 정보병과로갈아탔다.이무렵‘노용 래’에서‘노상원’으로개명했다.김용 현전장관과함께한첫근무지는수 도방위사령부 55경비대대 ( 현55경비 단 ) 로알려졌다.노전사령관은탁월 한심기경호로김전장관의마음을 사로잡았다고한다.군관계자는“김 전장관이대대장에게잘보이려고후 배들을쥐어짜면,노전사령관은이에 동조해부하들을강하게쪼았다”고 말했다. 김전장관은 2007년부터육군참 모총장 비서실장으로일했고, 김전 장관추천으로노전사령관은비서 실산하과장급으로근무했다.이무 렵노전사령관은김전장관의수족 처럼일했다고한다. 노전사령관은 7사단에서대대장 과연대장을거친뒤, 육군참모총장 수석전속부관,대통령경호실군사관 리관,777사령관,정보사령관등핵심 보직을거치며승승장구했다.하지만 2018년육군정보학교장을 마지막 으로 불명예전역했다. 그해국군의 날에여군교육생을강제추행해징역 1년 6개월을선고받아군복을벗었 다.당시노전사령관은‘산에들어가 겠다’는말을했다고한다.한예비역 은“전역한뒤노전사령관이생계를 위해‘죽은 뱀에서나온 구더기를 먹 인닭 ( 이른바 ‘뱀닭’ ) 을 팔았다고안 다”고전했다.최근엔경기안산에서 점술가로활동한사실이드러났다. 군복을벗은뒤군과절연한것처 럼보였지만,그는오히려‘핵심비선’ 으로자리잡았다.특히김전장관이 올해9월장관으로취임하자,군내에 선노전사령관이름도함께회자됐 다. 국방부 관계자는 “’노상원라인’ 으로불리는배모준장이김전장관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들어갔을 때 ‘낙하산’이라는 말이많았다”고 말 했다.“배준장이그뒤요직인연합사 작전처장이된것도노전사령관입 김때문”이라고분석했다. ‘롯데리아 내란 모의’에불려나온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현직 대령 2 명역시노전사령관의‘인사영향력’ 을의식했을것이란시각이많다. 군 소식통은 “문 사령관인사에미심쩍 은부분이많다.노전사령관이승진 을 약속하며현직들을 끌어들였을 수있다”고 했다. 공조수사본부 내 부에선 “희대의군정논란” “최악의 군기문란”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 고있다. 강지수·최현빈·허유정·구현모기자 12·3 불법계엄사전 모의혐의를 받 는국군정보사령부대령이혐의를시인 하고대국민사과를했다.계엄을사전 모의한군간부급인사중혐의를인정 하고사과하는것은처음이다. 정모 대령의법률 자문을 맡고있는 김경호변호사는20일대령측이변호인 에게제시한진술을토대로 ‘대국민사 과및자료공개문’을언론에배포했다. 정대령은노상원전정보사령관, 문상 호정보사령관등과함께계엄이틀전 인지난 1일경기안산의한햄버거집에 서계엄계획을논의한4명중한명이다. 앞서경찰청국가수사본부비상계엄특 별수사단 ( 단장 우종수국가수사본부 장 ) 은정대령을참고인조사한바있다. 김변호사는“정대령은자신의잘못 된판단과행동에대해진심어린사과 를 드리고자 한다”며“이번사태에동 원된유능한부하장병에게더이상책 임이전가되지않길바라며, 잘못에대 한 책임은 본인이지겠다는 뜻을 밝히 고있다”고전했다. 김변호사는정대령의경찰청국가수 사본부조사진술을토대로의견서를제 출했다.의견서에따르면,정대령은사전 모의당시에는상황을명확히인식하지 못했다고한다.하지만중앙선거관리위 원회 ( 선관위 ) 를대상으로인원을강제로 회의실로이동시키는등인원통제를준 비하면서“아,이거계엄일수있겠다”는 인식을했다고한다.선관위의전산서버 를확인하는등의일이헌정질서전복과 관련될수있음을짐작했다는것이다. 정대령은 단순히노전사령관의명 령을 수동적으로 듣는데그치지않았 던것으로보인다.정대령은선관위직 원출근시신원확인을하고회의실로 이동시키는 계획을 준비했다. 특히그 과정에서케이블타이나 마스크, 두건 등 선관위직원을 강제적으로 통제할 수있는방안까지논의했다. 정대령을 비롯한 정보사는 윤석열 대통령이계엄을선포한지2분만에경 기과천의선관위사무실로 병력을 보 냈다.정보사병력은계엄선포직후선 관위과천청사로진입,행정시스템서버 와보안시스템서버를촬영했다. 조소진기자 육사 수석→성추행전역$‘비선라인’이끌며계엄설계 군인사들이본노상원 김용현과 35년전근무연맺어 심기경호하면서후배들쥐어짜 “위만쳐다보는사람”내부혹평 군복벗은뒤뱀닭·점술로생업 정보사인사‘막강영향력’분석 이진우, 계엄모의의혹부인 檢‘국회무력화작전’정황판단에 지휘관계아니라‘단순조언’강조 “국회봉쇄아닌방어로알고출동 계엄알았다면헬기진입막았겠나” 檢, 尹·사령관 3인회동참석근거 사전모의살펴$당시대화가열쇠 정보사 대령“선관위직원케이블타이결박 논의”사과 패스트푸드점에서12·3 불법계엄을 사전모의한 혐 의를받는노상원전정보사령관이운영한것으로확 인된경기안산시상록구다세대주택반지하의점집문이20일굳게닫혀있다. 안산=뉴스1 노전사령관이운영한점집 20일국회에서열린 ‘윤석열내란진상조사단’ 회의에서 추미애단장이12·3 불법계엄당시선거관리위원회침탈 에관여한의혹을받는정보사령부의 ‘수사2단’ 관련자료를공개하고있다. 뉴스1 ꅿ ‘정보사수사2단’ 공개 계엄모의군간부첫대국민사과 노상원과롯데리아서계엄모의 “당시엔상황명확히인식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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