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21일(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尹이수사했던軍출신민간인도 ‘햄버거계엄모의’ 참여했다 ‘尹탄핵찬성’여론에역행 탄핵의총장서공개색출제안나와 지도부방치속탄핵찬성파겁박난무 “朴탄핵후기사회생이오판불러”지적 과거사이버사령부댓글공작혐의로 불명예제대한김씨도軍관계자지휘 노상원前정보사령관이계엄기획키맨 與 ‘비주류입막음정치’ 쇄신씨말린다 탄핵 민심에 역행한 국민의힘이 구태 의 수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불법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사과도, 탄핵 정국을 수습할 마땅한 쇄신책도 아직이다.탄핵반대를주도한친윤석열 계와중진의원등목소리큰다수파는 탄핵찬성파들을노골적으로괴롭히며 윽박지르기바쁘다. ★관련기사4면 국민의힘내부갈등은지난14일의총 에서 폭발했다. 탄핵 반대파들은 탄핵 찬성파들을 공개색출하자고 겁박했다. 한다선의원은“한사람씩자리에서일 어나찬성표를찍었는지,반대표를찍었 는지고백하자”고분위기를몰아갔다. 한동훈당시대표를향해선집단린치 에 가까운 폭력적 언행이 날아들었다. 한친윤계의원이“당장이자리에서그 만두라”고분위기를띄우자, 또다른친 윤계의원은한대표사퇴촉구결의찬 반투표실시를제안하며사퇴를종용했 다. 원색적인 공격도 난무했다. 한 대표 를겨냥해물병을내동댕이치거나(영남 권 재선 의원),“돌아이”라는 인신공격 성발언까지튀어나오며험악한분위기 가연출됐다. 친한계장동혁·진종오최 고위원이사퇴카드를던지면서한동훈 지도부는 붕괴됐다. 14일 의총 상황이 담긴 녹취가 보도된 이후, 국민의힘의 적나라한 민낯이 드러났지만 의원들은 개의치않는분위기다. 권성동원내대표 는“(녹취) 유출은 명백한 해당행위 아 니냐”며녹취유출경위만문제삼고나 섰다.지도부가사실상폭력행위를방치 하는 탓에 탄핵 찬성파에 대한 괴롭힘 역시 도를 넘어서고 있다. 퇴행을 거듭 하는 국민의힘을 두고 박근혜 탄핵 이 후기사회생한경험이오판을부르고있 다는지적이나온다. 이성택·김소희기자 윤석열대통령이서울중앙지검장시절 책임자로수사했던예비역대령이12·3 불법계엄 사전모의에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국가수사본부비상계엄특별수 사단(단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퇴역군인들이노상원전정보사령관주 도로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점거 계획을세우고, 별도수사단까지꾸리려 고한점을포착하고수사를확대하고있 다. ★관련기사3·9면 20일한국일보취재를종합하면, 국수 본은 노 전 사령관이 비상계엄 선포 당 일(12월3일) 경기도안산의햄버거집에 서김용군전대령과국방부조사본부관 계자2명을만난사실을확인했다. 이들은이날‘제2수사단’관련논의를 했다고한다.계엄이후꾸려질국군방첩 사령부합동수사단내에민간인이포함 된별도수사팀을만들려고했다는것이 다. 국수본은노전사령관이단순한조 력자수준을넘어서이번계엄을진두지 휘한‘키맨’으로보고있다. 강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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