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A5 종합 국경순찰대가 멕시코 국경에 서 체포한 불 법 이민자들을 호송차량에 태 우고 있다.<사 진=텍사스 공 영라디오> 멕시코 국경을 넘어 불법입국하다 적 발된 10대임산부가출산뒤적절한의 료조치 없이 강제퇴원 당한 뒤 아기와 함께 추방 당하자 미 정부를 상대로 배 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추방 뒤 재입국해 현재 터커에 머물고 있는 이 여성의 소송에 전국적인 관심이 쏠 리고있다고사건을보도한AJC가전했 다. 익명을요구한온두라스출신의이여 성은 18세 되던 해인 2021년 여름 임 신 8개월상태에서국경을넘다텍사스 병원에서출산했다. 그러나국경순찰대 (CBP)는 의료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기와 함께 이 여성을 추방했다. 미국 에서태어난아기의출생증명서도받지 못했다. 또이여성은입던옷외에는아무것도 없이국경근처다리에방치됐다. 공포와출산후통증에시달리던이여 성은 결국 지나던 멕시코 지역 사람들 에의해구조돼 치료를받았다. 이여성의사연은즉각미국내히스패 닉 방송인 텔레문도에 의해 보도됐고 한 이민 변호사가 이 여성의 임시체류 허가를받아냈다. 결국 이 여성은 추방된 지 나흘 만인 같은해 7월 8일재입국해지금은터커 에머물고있다. 현재이여성은애틀랜타아시안아메 리칸 어드밴싱 저스티스(AAAJ)의 도 움으로망명신청과 함께애틀랜타연방 법원에연방정부를상대로과실과과잉 구금, 고의적인 정서 고통 가중를 이유 로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 태다. 이번소송에대해CBP와 AAAJ는소 송중임을이유로공식적인언급은하지 않고있다. 이필립기자 국경넘다출산 10대여성, 아기와강제추방 의료지원없이국경에방치 임시허가재입국터커거주 AAAJ도움 배상소송제기 우체국이름‘카터앤로잘린카터’로 조지아사형수2명이조바이든대통령 의감형조치에포함됐다. 바이든대통령은23일오전전국사형 수40명중37명에대해가석방없는종 신형으로감형하는결정을내렸다. 바이든 대통령은“대선 공약사항으로 내건사형집행중단조치가새정부에의 해 재개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었다”면 서이번결정배경을설명하면서피해자 들과유가족에게깊은애도를표했다. 조지아에서는 앤서니 조지 배틀과 리 존테일러가감형조치를받게됐다. 이중배틀은1994년12월교도관살해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뒤 1988년 연 방차원 사형제도가 부활된 뒤 조지아 에서 첫 사형선고를 받았다. 테일러는 2003년 애틀랜타 식당 주인을 납치 살 해한 혐의로 2008년 사형 선고를 받았 다. 배틀의 변호인이었던 잭 마틴 변호사 는“배틀은분명히정신질환을앓고있 었으며사형선고를받아서는안될사람 이었다”며감형소식을반겼다. 애틀랜타 지역 흑인종교 지도자 반사 형단체 설립자 조지아 손턴도“바이든 대통령의용기있는결정을환영한다”는 입장을발표했다.앞서이단체는애틀랜 타지역200명이상의성직자서명을받 아사형수감형결정을촉구하는캠페인 을벌여왔다. 백악관은 이날 이번 조치를 지지하는 인사 12명의 성명도 함께 발표했다. 명 단에 포함된 마틴 루터 킹 3세는“이번 조치는 사형제도에 내재된 인종차별적 인뿌리를인정하는것뿐만아니라그로 인한지속적인불공정을시정하기위한 것”이라고평가했다. 이필립기자 바이든,사형수37명 종신형감형 조지아사형수2명도감형포함 카터와고향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지미카터전대통령과부인고로잘린 카터 여사 고향에 있는 우체국 명칭이 이들의이름으로변경된다. 연방상원은지난 19일조지아플레인 스지역우체국명칭을‘지미앤로잘린 카터 우체국’으로 변경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다.이로써법안은 조바이든 대 통령의 서명절차만 남기게 됐다. 바이 든대통령은곧서명할것으로보인다. 앞서조지아출신라파엘워녹과존오 소프 연방상원의원그리고샌포드비 숍연방하원의은연방상하원에서각각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하원은 조지아 지역 하원의원 14명 전원 찬성으로 법 안을통과시킨바있다. 올해10월100세를맞이한카터전대 통령은 현재호스피스치료를받고있 다. 부인 로잘린 여사는 2023년 11월 96세의일기로사망했다. 이필립기자 앤서니 조지 배틀(왼쪽)과 리존테일러. <사진=채널2 액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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