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A5 종합 AJC는30일자신문1면부터6면까지통단기 사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에 관한 기 사를게재했다. 30일자AJC1면사진. 29일 고향 플레인스에서 100세 일 기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소식으로 특히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전체가 애도 분위기에 휩싸 였다. 일반 주민들은 물론 애틀랜타 주 요 신문들과 방송들은 특집기사와 특집 방송을 포함해 정규뉴스 시 간마다 카터 전 대통령의 별세 관 련 소식을 전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채널2 액션 뉴스와 폭스 뉴스 그 리고 11얼라이브 등 애틀랜타 주요 방송들은 29일오후부터긴급특별 방송을통해카터전대통령에관한 소식을 전하면서 카터 전 대통령의 일대기와 함께 애도를 표하는 각계 각층인물들의 인터뷰내용도전했 다. 지난 29일 오후 카터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을 온라인 뉴스를 통해 전 한AJC도 30일자지면에서는1면부 터6면까지카터전대통령에관한특 집기사를게재했다. 신문은 기사에서“지미 카터 전 대 통령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미국 대 통령이었다는것이아니라오히혀대 통령 이후에 이룬 일”이라면서 카터 전대통령이고향플레인스에서맞은 90번째 생일에 관한 일화를 소개했 다. 당시 카터 전 대통령은 주민 200 여명이 깜짝파티를열어그의생일 을 축하하자 주민 모두를 알아보지 못해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신문은카터전대통령의 인간적모 습을전했다. 신문은 또 대다수 전직 대통령들 이하는자서전집필이나고액강연 대신 해비타트 운동을 위해 망치를 든카터전대통령의모습을강조했 다. 카터 전 대통령의 삶은 전직 대통 령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완전 히 바꾸어 버렸다고 평가한 신문은 UGA 제임스 C. 콥 역사학 교수의 말을전했다. 콥 교수는“카터 전 대통령은 자 신의 근본이 조지아 작은 마을 출 신의 남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부 정하지 않았다”면서 조지아 출신 카터전대통령의인연과삶을평가 했다. 이필립기자 “카터 전 대통령은 남부의 아들” 조지아,카터전대통령추모열기 주요언론,특집기사·방송통해 조지아와의인연·퇴임후삶조명 최근한달새메트로애틀랜타지역에 서만모두 4명의치매환자가실종된뒤 사망한 채 발견되면서 치매 환자 관리 와 돌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 다. 피치트리시에 살고 있던 알 노보트낵 (80)씨는지난22일실종된지이틀뒤인 24일자택인근숲에서숨진채이웃에 의해발견됐다. 노보트낵씨사례는최근한달동안메 트로애틀랜타지역에서치매환자가행 방불명된 뒤숨진채발견된네번째사 례다. 고령치매환자의실종뒤사망사례가 이어지자조지아알츠하이머협회가주 의를당부하고나섰다. 협회의 레슬리 홀랜드 디렉터는“다 수의 치매환자가 낮과 밤을 혼돈해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는 깨어 있어 돌보기가 쉽지 않다”면서“치매환자 의 60%가 일정시점에 소위‘방황’을 반복적으로경험하게된다”고설명했 다. 협회에 따르면 치매환자 가족들은 경 제적이유나혹은 가족스스로집에서 돌보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 전문시설보다 환자가 실종되는 사례가 더많은것으로전해졌다. 애틀랜타서치매환자실종사망급증 최근한달새4건보고 협회는 치매환자가 실종됐을 때는 지 체없이 911 혹은협회핫라인(1-800- 272-3900)으로연락해줄것을조언했 다. 홀랜드디렉터는“협회핫라인을통해 훈련된전문가의도움을받을수있다” 면서“비극적인사례를완전히막을수 는없지만많은경우생명을구할수있 다”며 치매환자가족들의협조를당부 했다. 이필립기자 구인ㆍ매매광고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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