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2일 (목요일) 경제 B3 올해1∼11월한국과일본의대세 계수출액격차가역대최저수준인 202억달러수준으로좁혀졌다. 같은 기간 세계 10대 수출국 중 한국의 수출액은 9% 증가했다. 수 출액순위도지난해보다두계단뛰 어오른 6위를 기록해 5위인 일본을 바짝추격했다. 다만 올해와 같은 수출 호실적이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 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역기저 효과와 트럼프 2기 보호무역주의, 미중 갈등 심화 등이 내년 한국 수 출전망을어둡게하는요소들이다. 29일 한국무역협회가 일본 재무 성의 수출액 잠정치를 활용해 분 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1 월 한국의 대세계 수출액은 6,223 억8,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일본 (6,425억9,800만달러)과격차는202 억1,200만달러로, 역대 최저치를 기 록했다. 한일 수출액 격차가 200억달러 수준으로 좁혀진 것은 올해가 처음 이다. 양국간 수출액 격차는 2010년 3,036억달러에서 2013년 1,552억 달러로 줄어든 이후 2021년(1,116 억달러)까지 8년간 1,000억달러대 를 유지했다. 이후 2022년 632억 4,000만달러, 지난해 850억3,500 만달러를거쳐올해역대최저수준 을기록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세계 10대 수 출국 순위에서 한국은 6위, 일본은 5위에각각올랐다. 한국은 2022년 6위에서 지난해 8위로떨어졌다가, 올해 6위를회복 했고 일본은 최근 3년간 5위를 유 지했다. 올해 한국의 경우 전체 수출의 54.9%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중 국·아세안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 나면서수출실적이개선됐다. 김나율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IT 경기 회복으로 한국 반도체·컴 퓨터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화장 품·의약품 등 품목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확대된 점이 일본과의 수출 액 격차를 좁히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본은 주력인 자동차·조 선·중간재 등 산업이 중국과 한국 등의 도전으로 고전하고 있고, 주요 기업들의 해외 생산기지 이전이 가 속화되면서‘메이드인 재팬’ 제품의 수출량 자체가 감소하고 있다는 분 석이다. 삼성자산운용이국내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는 미국 기업 상위 25 개를 편입하고 있는‘KODEX 미국 서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의 순 자산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6일밝혔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올 들어우수한수익률을자랑하며투 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날 한 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KO- 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올 들어 95.8%의수익률을올리며레버리지 상품을제외한국내전체ETF 중에 서1위를차지했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미 국 뉴욕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종목 중 한국예탁결제원 보관 금 액 기준으로 상위 25개 기업에 투 자하는 상품이다. 편입 비중은 매 월 보관 금액을 기준으로 가중해 정하며현재투자기업으로는테슬 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MS), 알파벳, 아마존, 메타등미국 대표 거대 기업(빅테크) 등이 포함 돼있다. 아울러최근떠오르고있는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 련 기업 아이온큐를 포함해 인공지 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가상자산투자기업 마이크로스트래 티지, 소형원자로(SMR) 기업뉴스케 일파워, 제약기업일라이일리, 미국 대표 리츠 상품 리얼티인컴 등 다 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고루 편입고 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올해 KODEX 미국서학개미 ETF가 압도적인 성 과를보일수있었던이유로유연한 대응을꼽았다. 실제 KODEX 미국서학개미는 지 난해 12월 상장 당시 월트디즈니, 코카콜라, 유니티소프트, 보잉 등에 도 투자했지만 이후 원전, 가상자산 등 특정 테마로 수급이 쏠릴 때마 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일라이릴 리, 뉴스케일파워, 조비에비에이션 등으로 상황에 알맞게 편출입을 진 행하는 등 매월 투자 종목 변경과 비중조절을진행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 본부장은“상장 초기 생소한 전략 으로주목받지못했지만, 꾸준한성 과와 투자자들의 신뢰를 통해 현재 는투자자들의선택을받는핵심상 품으로 자리 잡았다”며“미국 주식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좋 은투자솔루션이되어줄것으로기 대된다”고말했다. <서울경제=이정훈기자> ‘투자비중92%’$미국올인한서학개미·중국은급감 Tuesday, December 31, 2024 B4 ■ 트럼프발투자쏠림가속 격차 200억달러·역대최저 순위도 2계단 상승‘추격’ 한국올해수출, 일본턱밑까지추격 미중경쟁2R에빅테크주부각 미주식비중작년비3.6%p ↑ 일본·홍콩도1~3%대줄어들어 대체수익처없어당분간독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유럽연합(EU)이 미국산 석유와 가 스를더많이구매하지않는다면미 국으로의 수출품에 추가 관세를 부 과할것이라고위협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자신의 소 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나는 EU 에 (미국의대EU 무역) 적자를우리 의 석유와 가스를 대량으로 구매함 으로써 보상해 줘야 한다고 얘기했 다”며“그렇지 않으면 끝까지 관세 를부과할것!!!”이라고적었다. 이에 올로프 질 EU 집행위 무역 담당 대변인은“EU는 미국과의 상 품 무역에서 상당한 흑자를 기록한 반면, 미국은 EU와 서비스 무역에 서흑자를기록했다”고밝혔다. 그러 면서“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포함해 우리가 말했 던것은, 우리는트럼프대통령당선 인과 에너지 부문에서 우리의 공통 이익을 논의하는 것을 포함해 이미 강력한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 는방법에대해논의할준비가되었 다는것”이라고덧붙였다. 스테판드케어스맥커 EU 집행위 부수석 대변인도“이미 강력한 관 계를더욱강화하는것이중요하다” 고강조했다. 우크라이나전쟁개전이후 EU는 러시아 외의 가스 공급원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미국산 액화천연가 스(LNG) 수입을크게늘렸다. EU의공식수치에따르면미국은 올해 3분기에 석유와 비파이프라인 가스의단일최대공급국이었다. 미 국은 EU의석유수입 15%, LNG 수 입의약 38%를차지했다. 트럼프, 추가관세부과 “무역적자보상해줘야” “EU, 미국산석유·가스구매늘려야” 미국·일본을 비롯한 주요국 주가 지수가올해두자릿수상승세를보 인것과달리한국증시는이러한흐 름에서 소외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 였다. 코스피는올해 10% 가까이하 락하며 2,400선을 내줬고 올해 14% 넘게오른원/달러환율도한국경제 에불안요인으로꼽히고있다. 코스피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에전장대비 5.28(0.22%) 하락 한 2,399.49로장을마감해 2,400을 하회했다. 올해 코스피는 9.63% 떨 어졌고 중소형주 위주인 코스닥 하 락률은21.74%에이른다. 코스피는 7월까지만 해도 인공지 능(AI) 붐에따른반도체주강세등 에 힘입어 2,900에 근접했지만 이 후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정치 적혼란등이겹치면서종가기준으 로연고점대비 17%떨어졌다. 한국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 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 세 공약도 수출 중심인 한국 경제 에악재로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963 조원으로 작년 말(2,126조원)보다 163조원(7.7%) 감소했다. 2023년 반등했던 코스피는 한 해 만에 다시 반락해 지난해 상승 폭(418.88포인트)의 절반 이상을 반 납했다. 연간 코스피 종가(등락률) 는 2020년 2,873(30.8%), 2021년 2,977(3.6%), 2022년 2,236(-24.9%), 2023년 2,655(18.73%)였다. 연초만 해도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 으나, 하반기 들어 반도체 업황 전 망이 악화하고 트럼프 재집권과 비 상계엄사태등대내외악재에지수 가 속수무책으로 밀렸다. 외국인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수세 를 록하다 하반기 매도세로 전환 했고, 개인도 5조원이 넘는 순매도 세를 기록하는 등‘셀코리아’가 두 드러졌다. 특히 한국 시총 1위 삼성전자 주 가는 AI 분야 주력 상품인 고대역 폭메모리(HBM) 경쟁에서뒤처지면 서올해32.23%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하는 아시 아태평양 주가지수 87개를 봐도 코 스피의 올해 성적은 79위에 불과하 다. 87위는코스닥이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 (닛케이)는 올해 들어 마지막 거래 일인이날까지 19.22% 올랐다. 올해 닛케이는 버블 경기 당시인 1989년 당시의 고점을 넘어서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였다. 일본 증시 강세에는 엔/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기 업들의 가격 경쟁력 강화, 일본 기 업들의 자사주 매입, 개인 투자자들 의매수세유입등이거론된다. 기술주 위주인 대만 자취안지수 는 올해 29.33% 상승한 상태다. 시 총의 38%를 차지하는 반도체 업체 TSMC 주가가 올해 80% 넘게 오르 면서랠리를주도했다. 9월중순까지부진했던중국증시 도당국의부양책기대감에급등, 상 하이종합지수가올해14.53%올랐다. 글로벌 투자 자금이 미국으로 몰 려들면서 미 주가지수는 올해 들어 수십차례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올 해 들어 27일까지 S&P 500 지수가 25.18% 오른 것을 비롯해 나스닥은 31.38%, 다우 지수는 14.07% 상승 했다. 최근 2년간 S&P 500 상승률 은닷컴버블당시인 1997∼1998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블룸버그 집 계를 보면 월가 금융기관 19곳 가 운데 내년 S&P 500 하락을 예상한 곳은전무하다. 유럽 증시도 올해 대체로 플러스 이며, 정국 불안을 겪고 있는 프랑 스 CAC40 지수가 2.49% 떨어진 정 도다. 전쟁 중인 이스라엘 증시의 TA-35지수도올해27%올랐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조절 가능성 속에 강세를 이어가고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 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최근 들어 108선을넘어서‘킹달러’ 당시 인 202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중이다. <연합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 공여객기참사의원인이정확히규 명되지않은가운데사고기종인보 잉 737-800을 제조한 보잉의 주가 가30일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보잉 주가 는 직전 거래일인 27일 종가 대비 2.31%(4.17달러) 하락한 176.55달러 에 마감했다. 장중 한 때 4.4%까지 떨어졌다. 앞서 한국 국토교통부는 제주항 공사고기와같은기종인보잉 737- 800을 대상으로 전수 특별점검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또 연방 국가교 통안전위원회(NTSB) 및 보잉사와 함께사고원인등에대한합동조사 에나서기로했다. 잇따른사고여파로올해들어보 잉의주가는지난 27일까지 30%넘 게하락한바있다. 보잉은올해 1월 5일알래스카항 공 소속 보잉 737 맥스9 여객기의 도어플러그(비상구 덮개) 이탈 사 고 이후 신뢰도 하락 위기를 겪어 왔다. 영국 더타임스는 이번 참사가 보 잉의 신뢰 문제를 드러냈던 올해 1 월 5일 알래스카항공 여객기의 사 고이후약 12개월만에다시발생 했다는 점에서 보잉이 신뢰도에 또 한 번의 타격을 입게 됐다고 보도 했다.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연방정부 공무원의 재택근무를 허 용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현실적인 난관이많다고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코로나19대확산시기에확 대된 공무원 원격 근무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기 쉽지 않다 고평가했다. 우선연방공무원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으며, 다수 공무 원은 노동조합이 정부와 체결한 단 체협약에 따라 재택근무를 법적으 로보장받고있다. 연방 공무원 총 230만명 중 약 56%가 단체협약의 적용을 받는데 이들협약다수는원격근무를허용 하는조항을포함하고있다. 사회보장국(SSA)은 트럼프 당선 인취임을앞두고최근직원들의재 택근무를 5년 연장하는 협약을 노 조와체결하기도했다. 백악관 예산관리실(OMB)의 지난 8월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연방 공 무원의 46%에 해당하는 110만명이 원격 근무가 가능한데 이들은 전체 업무시간의 60%를사무실등현장 에서보냈다. 전체공무원의약 10% 인 22만8,000명은 아예 전면 원격 근무로지정된직무를맡고있어공 식 근무지가 자택이거나 정부 청사 에서멀리떨어진임대공간이다. 공무원들이사무실로복귀하려고 해도 일할 공간이 없을 수 있다. 정 부 청사 건물을 관리하는 연방총무 청(GSA)은 최근 몇 년 바이든 행정 부가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동안 관 리비가 많이 드는 건물을 적극적으 로 처분해왔다. 국제개발처(USAID), 법무부, 보훈부, 재무부, 국세청(IRS), 환경보호청(EPA) 등이 코로나19 이 후부동산을줄였다. 다수 공무원이 사무실 출근 의무 화때문에그만둔다면이는일론머 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기업가 출신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바라는 바다. 트럼프 당선인이 연방 정부의 ‘군살’을제거한다는취지로신설한 정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을 맡게될두기업인은재택근무를없 애 자발적인 퇴직을 유도하면 비대 해진공무원조직을줄일수있다고 주장해왔다. 공무원‘재택중단’난관 트럼프공약난관많아 제주항공 참사 여파 보잉주가 2.3% 급락 복귀할사무실없고…노조는저항 올해 미국 경제는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30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당초보다 0.2%포인트 올려 2.8%로 전망했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 IMF의 성장률 전망치가 2%를 넘긴 곳은 미국이유일하며캐나다(1.3%), 프랑스·영국(각각 1.1%)이뒤를이었다. 일본은 0.3%, 독일은 0%에그쳤다. <로이터> 미국경제독주… 올해성장률‘G71위’ 뉴욕증시두자릿수급등 일본·대만등주요국도 ↑ 코스피9.6%하락마무리 ‘달러인덱스’2년래최고 뉴욕증시에는 올해도 전 세계에서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다우, 나스닥, S&P 500 등 3대지수가모두두자릿수상승했다. <로이터> 미국·일본을 비롯한 주요국 주가 지수가올해두자릿수상승세를보 인것과달리한국증시는이러한흐 름에서 소외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 였다. 코스피는올해 10% 가까이하 락하며 2,400선을 내줬고 올해 14% 넘게오른원/달러환율도한국경제 에불안요인으로꼽히고있다. 코스피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에전장대비 5.28(0.22%) 하락 한 2,399.49로장을 감해 2,400을 하회했다. 올해 코스피는 9.63% 떨 어졌고 중소형주 위주인 코스닥 하 락률은 21.74%에이른다. 코스피는 7월까지만 해도 인공지 능(AI) 붐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 등 에 힘입어 2,900에 근접했지만 이 후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정치 적혼란등이겹치면서종가기준으 로연고점 비 17%떨어졌다. 한국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 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 세 공약도 수출 중심인 한국 경제 에악재로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963 조원으로 작년 말(2,126조원)보다 163조원(7.7%) 감소했다. 2023년 반등했던 코스피는 한 해 만에 다시 반락해 지난해 상승 폭(418.88포인트)의 절반 이상을 반 납했다. 연간 코스피 종가(등락률) 는 2020년 2,873(30.8%), 2021년 2,977(36%), 2022년 2,236(-24.9%), 2023년2,655(1 . %)였다. 연초만 해도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 으나, 하반기 들어 반도체 업황 전 망이 악화하고 트럼프 재집권과 비 상계엄사태등대내외악재에지수 가 속수무책으로 밀렸다. 외국인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수세 를 기록하다 하반기 매도세로 전환 했고, 개인도 5조원이 넘는 순매도 세를 기록하는 등‘셀코리아’가 두 드러졌다. 특히 한국 시총 1위 삼성전자 주 가는 AI 분야 주력 상품인 고대역 폭메모리(HBM) 경쟁에서뒤처지면 서올해 32.23%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하는 아시 아태평양 주가지수 87개를 봐도 코 스피의 올해 성적은 79위에 불과하 다. 87위는코스닥이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 (닛케이)는 올해 들어 마지막 거래 일인이날까지 19.22% 올랐다. 올해 닛케 는 버블 경기 당시인 1989년 당시의 고점을 넘어서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였다. 일본 증시 강세에는 엔/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기 업들의 가격 경쟁력 강화, 일본 기 업들의 자사주 매입, 개인 투자자들 의매수세유입등이거론된다. 기술주 위 인 대만 자취안지수 는 올해 29.33% 상승한 상태다. 시 총의 38%를 차지하는 반도체 업체 TSMC 주가가 올해 80% 넘게 오르 면서랠리를주도했다. 9월중순까지부진했던중국증시 도당국의부양책기대감에급등, 상 하이종합지수가올해14.53%올랐다. 글로벌 투자 자금이 미국으로 몰 려들면서 미 주가지수는 올해 들어 수십차례 신고 를 새로 썼다. 올 해 들어 27일까지 S&P 500 지수가 25.18% 오른 것을 비롯해 나스닥은 31.38%, 다우 지수는 14.07% 상승 했다. 최근 2년간 S&P 500 상승률 은닷컴버블당시인 1997∼1998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블룸버그 집 계를 보면 월가 금융기관 19곳 가 운데 내년 S&P 500 하락을 예상한 곳은전무하다. 유럽 증시도 올해 대체로 플러스 이며, 정국 불안을 겪고 있는 프랑 스 CAC40 지수가 2.49% 떨어진 정 도다. 전쟁 중인 이스라엘 증시의 TA-35지수도올해 27 올랐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조절 가능성 속에 강세를 이어가고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 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최근 들어 108선을넘어서‘킹달러’ 당시 인 202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중이다. <연합>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 공여객기참사의원인이정확히규 명되지않은가운데사고기종인보 잉 737-800을 제조한 보잉의 주가 가 30일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보잉 주가 는 직전 거래일인 27일 종가 대비 2.31%(4.17달러) 하락한 176.55달러 에 마감 장중 한 때 4.4%까지 떨어졌다 앞서 한국 국토교통부는 제주항 공사고기와같은기종인보잉 737- 800을 대상으로 전수 특별점검을 벌이겠 고 밝혔다. 또 연방 국가교 통안전위원회(NTSB) 및 보잉사와 함께사고원인등에대한합동조사 에나서기로했다. 잇따른사고여파로올해들어보 잉의주가는지난 27일까지 30%넘 게하락한바있다. 보잉은올해 1월 5일알래스카항 공 소속 보잉 737 맥스9 여객기의 도어플러그(비상구 덮개) 이탈 사 고 이후 신뢰도 하락 위기를 겪어 왔다. 영국 더타임스는 이번 참사가 보 잉의 신뢰 문제를 드러냈던 올해 1 월 5일 알래스카항공 여객기의 사 고이후약 12개월만에다시발생 했다는 점에서 보잉이 신뢰도에 또 한 번의 타격을 입게 됐다고 보도 했다.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연방정부 공무원의 재택근무를 허 용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현실적인 난관이많다고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코로나19대확산시기에확 대된 공무원 원격 근무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기 쉽지 않다 고평가했다. 우선연방공무원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으며, 다수 공무 원은 노동조합이 정부와 체결한 단 체협약에 따라 재택근무를 법적으 로보장받고있다. 연방 공무원 총 230만명 중 약 56%가 단체협약의 적용을 받는데 이들협약다수는원격근무를허용 하는조항을포함하고있다. 사회보장국(SSA)은 트럼프 당선 인취임을앞두고최근직원들의재 택근무를 5년 연장하는 협약을 노 조와체결하기도했다. 백악관 예산관리실(OMB)의 지난 8월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연방 공 무원의 46%에 해당하는 110만명이 원격 근무가 가능한데 이들은 전체 업무시간의 60%를사무실등현장 에서보냈다. 전체공무원의약 10% 인 22만8,000명은 아예 전면 원격 근무로지정된직무 맡고있어공 식 근무지가 자택이거나 정부 청사 에서멀리떨어진임대공간이다. 공무원들이사무실로복귀하려고 해도 일할 공간이 없을 수 있다. 정 부 청사 건물을 관리하는 연방총무 청(GSA)은 최근 몇 년 바이든 행정 부가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동안 관 리비가 많이 드는 건물을 적극적으 로 처분해왔다. 국제개발처(USAID), 법무부, 보훈부, 재무부, 국세청(IRS), 환경보호청(EPA) 등이 코로나19 이 후부동산을줄였다. 다수 공무원이 사무실 출근 의무 화때문에그만둔다면이는일론머 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기업가 출신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바라는 바다. 트럼프 당선인이 연방 정부의 ‘군살’을제거한다는취지로신설한 정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을 맡게될두기업인은재택근무를없 애 자발적인 퇴직을 유도하면 비대 해진공무원조직을줄일수있다고 주장해왔다. 공무원‘재택중단’난관 트럼프공약난관많아 제주항공 참사 여파 보잉주가 2.3% 급락 복귀할사무실없고…노조는저항 올해 미국 경제는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30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당초보다 0.2%포인트 올려 2.8%로 전망했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 IMF의 성장률 전망치가 2%를 넘긴 곳은 미국이유일하며캐나다(1.3%), 프랑스·영국(각각 1.1%)이뒤를이었다. 일본은 0.3%, 독일은 0%에그쳤다. <로이터> 미국경제독주… 올해성장률‘G71위’ 뉴욕증시두자릿수급등 일본·대만등주요국도 ↑ 코스피9.6%하락마무리 ‘달러인덱스’2년래최고 뉴욕증시에는 올해도 전 세계에서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다우, 나스닥, S&P 500 등 3대지수가모두두자릿수상승했다. <로이터> 미국·일본을 비롯한 주요국 주가 지수가올해두자릿수상승세를보 인것과달리한국증시는이러한흐 름에서 소외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 였다. 코스피는올해 10% 가까이하 락하며 2,400선을 내줬고 올해 14% 넘게오른원/달러환율도한국경제 에불안요인으로꼽히고있다. 코스피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에전장대비 5.28(0.22%) 하락 한 2,399. 9로장을마감해 2,400을 하회했다. 올해 코스피는 9.63% 떨 어졌고 중소형주 위주인 코스닥 하 락률은21.74%에이른다. 코스피는 7월까지만 해도 인공지 능(AI) 붐에따른반도체주강세등 에 힘입어 2,900에 근접했지만 이 후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정치 적혼란등이겹치면서종가기준으 로연고점대비 17%떨어졌다. 한국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 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 세 공약도 수출 중심인 한국 경제 에악재로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 시 총액은 1,963 조원으로 작년 말(2,126조원)보다 163조원(7.7%) 감소했다. 2023년 반등했던 코스피는 한 해 만에 다시 반락해 지난해 상승 폭(418.88포인트)의 절반 이상을 반 납했다. 연간 코스피 종가(등락률) 는 2020년 2,873(30.8%), 2021년 2,977(3.6%), 2022년 2,236(-24.9%), 2023년 2,655(18.73%)였다. 연초만 해도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 으나, 하반기 들어 반도체 업황 전 망이 악화하고 트럼프 재집권과 비 상계엄사태등대내외악재에지수 가 속수무책으로 밀렸다. 외국인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수세 를 기록하다 하반기 매도세로 전환 세를 기록하는 등‘셀코리아’가 두 드러졌다. 특히 한국 시총 1위 삼성전자 주 가는 AI 분야 주력 상품인 고대역 폭메모리(HBM) 경쟁에서뒤처지면 서올해32.23%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하는 아시 아태평양 주가지수 87개를 봐도 코 스피의 올해 성적은 79위에 불과하 다. 87위는코스닥이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 (닛케이)는 올해 들어 마지막 거래 일인이날까지 19.22% 올랐다. 올해 닛케이는 버블 경기 당시인 1989년 당시의 고점을 넘어서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였다. 일본 증시 강세에는 엔/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기 업들의 가격 경쟁력 강화, 일본 기 업들의 자사주 매입, 개인 투자자들 의매수세유입등이거론된다. 기술주 위주인 대만 자취안지수 는 올해 29.33% 상승한 상태다. 시 총의 38%를 차지하는 반도체 업체 TSMC 주가가 올해 80% 넘게 오르 면서랠리를주도했다. 9월중순까지부진했던중국증시 하이종합지수가올해14.53%올랐다. 글로벌 투자 자금이 미국으로 몰 려들면서 미 주가지수는 올해 들어 수십차례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올 해 들어 27일까지 S&P 500 지수가 25.18% 오른 것을 비롯해 나스닥은 31.38%, 다우 지수는 14.07% 상승 했다. 최근 2년간 S&P 500 상승률 은닷컴버블당시인 1997∼1998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블룸버그 집 계 보면 월가 금융기관 19곳 가 운데 내년 S&P 500 하락을 예 한 곳은전무하다. 유럽 증시도 올해 대체로 플러스 이며, 정국 불안을 겪고 있는 프랑 스 CAC40 지수가 2.49% 떨어진 정 도다. 전쟁 중인 이스라엘 증시의 TA-35지수도올해27%올랐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조절 가능성 속에 강세를 이어가고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 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최근 들 108선을넘어서‘킹달러’ 당시 인 202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중이다. <연합>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 공여객기참사의원인이정확히규 명되지않은가운데사고기종인보 잉 737-800을 제조한 보잉의 주가 가 0일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보잉 가 는 직전 거래일인 27일 종가 대비 2.31%(4.17달러) 하락한 176.55달러 에 마감했다. 장중 한 때 4.4%까지 떨어졌다. 앞서 한국 국토교통부는 제주항 공사고기와같은기종인보잉 737- 800을 대상으로 전수 특별점검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또 연방 국가교 통안전위원회(NTSB) 및 보잉사와 함께사고 인등에대한합동조사 에나서 로했다. 잇따른사고여파로올해들어보 잉의주가는지난 27일까지 30%넘 게하락한바있다. 보잉은올해 1월 5일알래스카항 공 소속 보잉 737 맥스9 여객기의 도어플러그(비상구 덮개) 이탈 사 고 이후 신뢰도 하락 위기를 겪어 왔다. 영국 더타임스는 이번 참사가 보 잉의 신뢰 문제를 드러냈던 올해 1 월 5일 알래스카항공 여객기의 약 12개월만에다시발생 했 는 점에서 보잉이 신뢰도에 또 한 번의 격을 입게 됐다고 보도 했다.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연방정부 공무원의 재택근무를 허 용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현실적인 난관이많다고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코로나19 확산시기에확 대된 공무원 격 근무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기 쉽지 않다 고평가했 . 우선연방공무원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으며, 다수 공무 원은 노동조합이 정부와 체결한 단 체협약에 따라 재택근무를 법적으 로보장받고있다. 연방 공무원 총 230만명 중 약 56%가 단체협약의 적용을 받는데 이들협약다수는원격근무를허용 하는조항을포함하고있다. 사회보장국(SSA)은 트럼프 당선 인취임 앞두고최근직원들의재 택근무를 5년 연장하는 협약을 노 조와체결하기도했다. 백악관 예산관리실(OMB)의 지난 8월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연방 공 무원의 46%에 해당하는 110만명이 원격 근무가 가능한데 이들은 전체 업무시간의 60%를사무실등현장 에서보냈다. 전체공무원의약 10% 인 22만8,000명은 아예 전면 원격 근무로지정된직무를맡고있어공 식 근무지 자택이거나 정부 청사 에서멀리떨어진임대공간이다. 공무원들이사무실로복귀하려고 해도 일할 공간이 없을 수 있다. 정 부 청사 건물을 관리하는 연방총무 청(GSA)은 최근 몇 년 바이든 행정 부가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동안 관 리비가 많 드는 건물을 적극적으 로 처분해왔다. 국제개발처(USAID), 법무부, 보훈부, 재무부, 국세청(IRS), 환경보호청(EPA) 등이 코로나19 이 후 동산을줄였다. 다수 공무원 사무실 출근 의무 화때문에그만둔다면이는일론머 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기업가 출신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바라는 바다. 트럼프 당선인이 연방 정부의 ‘군살’을제거한다는취지로신설한 정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을 맡게될두기업인은재택근무를없 애 자발적인 퇴직을 유도하면 비대 해진공무원조 줄일수있다고 주장해왔다. 공무원‘재택중단’난관 트럼프공약난관많아 제주항공 참사 여파 보잉주가 2.3% 급락 복귀할사무실없고…노조는저항 올해 미국 경제는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30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당초보다 0.2%포인트 올려 2.8%로 전망했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 IMF의 성장률 전망치가 2%를 넘긴 곳은 미국이유일하며캐나다(1.3%), 프랑스·영국(각각 1.1%)이뒤를이었다. 일본은 0.3%, 독일은 0%에그쳤다. <로이터> 미국경제독주… 올해성장률‘G71위’ 일본·대만등주요국도 ↑ 코스피9.6%하락마무리 ‘달러인덱스’2년래최고 뉴욕증시에는 올해도 전 세계에서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다우, 나스닥, S&P 500 등 3대지수가모두두자릿수상승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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