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3일 (금요일) 경제 B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활성 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스테이 블코인도주목받고있다. 시장규모 가 커지면서 제도권 금융기업들도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가상화폐 비트 코인 가격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돌파하며 이정표를 세 웠지만 많은 금융기업이 스테이블 코인에 더 집중했다고 1일 보도했 다. 비자·페이팔·스트라이프 등이 스테이블 코인 관련 프로젝트에 투 자하고있다는것이다. 스테이블코인시가총액 1위테더 (Tether) 등스테이블코인의경우코 인가치를달러등실물자산에고정 (연동)되도록 설계해 일반 가상화폐 보다안정적이라는점을내세운다. 2020년 6월 110억달러 수준이 던 전체 스테이블 코인 시가총액은 2022년한때 1,800억달러를넘겼지 만, 이후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 라USD(UST)와 자매 코인 루나 폭 락여파등으로고전한바있다. 하지만‘친 가상화폐 대통령’을 공언한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 호 재 등에 힘입어 시가총액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의 담 보 자산 대부분은 미 국채인 만큼 트럼프 당선인이 제도권 스테이블 코인 확대를 통해 미 국채 매입을 촉진하고달러지배력강화에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스테 이블 코인은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 고 있으며, 달러 가치와 연동해 세 계적으로 실제 무역대금 결제 등에 사용되는경우도늘고있다. 정보제공업체디파이라마를보면 스테이블 코인 시총 합계는 지난달 처음으로 2,000억달러를 넘겼고 한 때2,050억달러에근접했다. 이런 배경에서 미 기업 비자는 은행들이 스테이블 코인 등을 발행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했고, 페 이팔은 이미 자체 스테이블 코인 (PYUSD)을발행한상태다. 영국인 터넷전문은행 레볼루트도 자체 스 테이블 코인 발행을 검토 중이며, 결제업체 스트라이프는 스테이블 코인 거래에 특화된 핀테크 플랫폼 을 인수했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매출원을 만 들수있으며, 블록체인을통해거래 비용을 줄이고 거래 효율성을 높일 수있다는평가도있다. 디지털자산 벤처업체 드래곤플 라이의 롭 해딕은 세계적 대기업들 이임금지급, 무역, 송금등에스테 이블코인을쓰는경우가늘고있다 면서“현재의 은행시스템은 느리고 비용이많이들며실패율이높은데 이를우회하려는수요가크다”고말 했다. Thursday, January 2, 2025 B4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지난해 세계 기업 시가 총액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 었으며 지난해 시총 증가분의 90% 도미국기업몫으로조사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은 금융정보업체‘퀵·팩트세트’ 자 료를 인용해 지난달 27일 달러 기 준 세계 시가 총액은 전년도 말보 다 13조6,000억달러 늘어난 121조 8,00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31일보도했다. 미국기업시총이세계시총절반 을 넘었으며 지난해 늘어난 시총의 90%가량을 미국 기업이 차지했다 고닛케이는분석했다. 특히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는생성형인공지능(AI)용반도체를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하면서 지난 해주가가 2.8배로올랐고시총은 3 조달러를넘었다. 선진국과 신흥국을 포함한 전 세 계 주가를 추종하는 모건스탠리캐 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 주가지 수(ACWI 지수)는지난달 27일기준 전년 말보다 19.8% 올라 전년 상승 률(19.5%)보다0.3%포인트높았다. 세계명목국내총생산(GDP) 상위 20개국 가운데 미국과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브라질, 인도네시아등 13개국 주요 주가지수가 최고 기록 을갈아치웠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 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지 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 일 39,894로 장을 마감하며 올해 19.22% 올랐다. 이는 연말 종가 기 준으로‘거품(버블) 경제’ 시기였던 1989년의 38,915를 35년만에뛰어 넘는사상최고치다. 미국의 경우 지난달 30일까지 한 해 동안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29.8%, 스탠 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8% 각각 뛰었으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13%상승했다. 반면한국코스피는지난해마지 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2,399.49 로장을마감하면서올한해 9.63% 떨어졌다. 닛케이는 미국 경제 호조가 세계 주가를 지지하고 있지만 이달 출범 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 책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를 증폭시키고있다고전했다. 골드만삭스는“트럼프 정부가 세 계에 일률적으로 10%의 관세를 부 과하면미국근원물가(식료품및에 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을 약 1%포 인트끌어올릴것”이라고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기 간 중국산에 60% 관세를 부과하고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 관 세를 매기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멕시코·캐나다에 25% 관세를 물리고 중국에는 기존 관세 에더해 10%추가관세를매기겠다 고밝혔다. <연합> 미국기업들시총$전세계절반넘어서 증가분90%까지독차지 세계시총은 122조달러 13개국주가최고경신 한국‘코스피’9.6%하락 미국기업들은좋은실적과함께전세계투자자들이몰리면서글로벌시총증가분의 90%를차지했다.뉴욕증권거래소의모습. <로이터> “트럼프효과기대·실물자산연계안정” 스테이블코인시총 첫 2,000억달러돌파 지난해미국상장지수펀드(ETF)에 역대최대규모의자금이몰렸다. 지난달 30일월스트릿저널(WSJ) 등 에따르면지난해미국에상장된ETF 에 1조달러 이상이 순유입돼 3년 전 기록한역대최대치를넘어섰다. ETF 별로 보면 뱅가드 S&P 500 ETF(VOO)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 입됐다. 이어 아이셰어즈 코어 S&P 500 ETF(IVV), 아이셰어즈 비트코 인 트러스트(IBIT),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 뱅가드 토털 스 톡 마켓 인덱스 펀드(VTI), 아이셰 어즈 코어 US 어그리게이트 본드 ETF(AGG), SPDR 포트폴리오 S&P 500 ETF(SPLG), 뱅가드 토털 본드 마켓 인덱스 펀드(BND), 인베스코 S&P 500 이퀄웨이트 ETF(RSP) 등 의 순이었다. 상위 10개 펀드 가운 데 4개를 S&P 500 지수를 추종하 는ETF가차지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인이대선에서승리한지난 11월미 국ETF에상대적으로많은1,640억 달러가순유입되는특징을보였다. 지난 11월을 기준으로 주식형 ETF 순유입액의 97%가 미국 주식 에 투자하는 ETF에 쏠렸다. 미국 주식 ETF가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 던 셈이다. SPDR 아메리카스의 연 구 책임자 매튜 바르톨리니는“경 제 성장과 기업 이익, 성과 측면에 서미국예외주의에대한열광과흥 분이가득하다”고말했다. S&P500·나스닥지수경인 3년전역대최고치경신 상장지수펀드, 지난해1조달러순유입 최고의 광고효과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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