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3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올해 전국 개스값 3년래 최저 전망 올해전국평균개솔린가격이2021년 이후가장낮은수준인3.22달러를기록 할것이란전망이나왔다.개솔린값이3 년연속하락할것으로예상되면서고물 가와생활비부담으로경제적어려움을 겪던소비자들에게일부숨통을틔워줄 것이란분석이제기된다. 1일개솔린가격분석플랫폼인개스버 디에 따르면 2025년 개솔린의 전국 평 균가격은전년3.33달러에서11센트하 락한3.22달러로떨어질것으로예상된 다.이는지난2021년이후가장낮은수 치다. 개스버디는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늦은봄과초여름의운전성수기에도갤 런당3.50달러이하로안정적으로유지 될것으로전망하고있다. 3달러대초반의개솔린가격은팬데믹 이후갤런당개솔린가격이무려 5달러 에 달했던 2022년 중반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하락이다. 당시유례없이개솔린 값이오르며소비재가격을폭등시켰으 며, 인플레이션 위기의 진원지가 된 바 있다. 개스버디는 미국 가구가 개소린 구매 에 연간 2,252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952달러보다는 높지만 2022 년 최고기록인 2,715달러보다는 훨씬 낮은수준이다. 개스버디는올해미국인들이개솔린에 지출하는 돈이 2022년보다 1,150억달 러줄어들것으로분석했다. 개스버디의 석유 분석 책임자인 패트 릭드한은“올해에도개솔린가격은꾸 준히개선되는추세가이어질것으로보 인다”고말했다. CNN은차기대통령인도널드트럼프 당선자가개솔린가격을 1갤런당 2달러 이하로낮추겠다고공약했지만, 현실적 으론이를시행하기어려울것이라고전 망했다. 개스버디 측은 트럼프 당선자가 개솔 린가격을낮게유지하겠다고천명한만 큼캐나다와멕시코산석유는관세폭탄 에서빗겨날것이라고예측했다. 앞서트럼프당선자는“취임첫날캐나 다와멕시코물품에25%의관세를부과 하겠다”고엄포를놓은바있다. 미국은 2023년에캐나다산원유를하 루에 140만배럴수입했으며, 이는전체 석유수입의절반이상을차지한다.같은 기간미국은멕시코산원유도하루에73 만3,000배럴수입했다. 개스버디는“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 와멕시코산물품에25%의관세를부과 하면소매개솔린가격이 1갤런당 30센 트에서70센트까지오를것”이라며“트 럼프당선자는결국캐나다와멕시코산 석유에 25% 관세를부과하지않을것” 이라고관측했다. <박홍용기자> 갤런당 3.22달러 전망 1,150억달러 지출 절약 올해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2021년 이후 가장낮은수준 을 기록할 것으 로 예상되면서 운전자들에게 는 희소식이 되 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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