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4일 (토요일) 종합 A2 www.HiGoodDay.com 카터전대통령의호스피스케어선택으로호스피스는단지죽음을준비하는곳이라는오해가크게불식됐 다는평가다.사진은로렌스빌소재한인운영호스피스케어인미선헬스서비스전경. <사진=구글맵캡처> 2025조지아정가5대과제 ◀1면서계속 호스피스에긍정메시지남긴카터전대통령 헨드릭슨귀넷의장 두번째임기취임선서 조지아북부연방검사장뷰캐넌사임 트럼프취임따라19일까지근무 생애마지막22개월호스피스케어 업계“일반인오해불식기여”평가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니콜러브헨드릭슨귀넷카운티커미셔 너 의장의 두 번째 임기 취임 선서식이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개최됐다. 헨드릭슨 의장은 100만명 이상으로 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가 장 다양한 카운티에서 이 직책을 맡은 최초의흑인여성이다. 그녀는첫임기동안포용적이고번영 하는커뮤니티를만들겠다는의지를구 현하는데앞장섰다. 헨드릭슨 의장은 로드 아일랜드대 심 리학학사,조지아대사회복지학석사학 위를 취득했으며, 릴번에서 남편 케번, 아들카덴과살고있다. 박요셉기자 재임시절보다퇴임후활동으로더많 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고 지미 카터전대통령. 그런카터전대통령에 대해 퇴임 여부와 상관없이 일관되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업계가 있다. 바 로호스피스케어업계다. 카터전대통령은생애마지막22개월 을자택호스피스케어를받았다. 카터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호 스피스 업계 관계자들은 누구보다 애 도와아쉬움을나타냈다. 전미호스피스및완화의료학회이사 장인비티잭슨박사는“생애말기호스 피스케어선택을공개한카터전대통 령은 호스피스의료서비스에대한일 반인의 인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 다”며애도했다. 애틀랜타에본사를두고있는전국최 대 호스피스 서비스사인 젠티바 대변 인메건프리드만도“카터전대통령이 호스피스를 선택했다고 공개하자마자 몇시간만에많은사람들이그가곧사 망할 것처럼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면 서 호스피스에 대한 일반인의 오해를 설명했다. 이어프리드단은“카터전대 통령의결정은호스피스가단지마지막 며칠이나 몇 시간의 선택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 다. 카터전대통령은재임시절호스피스 프로그램 도입에도 기여했다. 1979년 카터 행정부는 16개 주에서 호스피스 케어에 재정 지원을 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45년이지난현재에는호스피스 프로그램은메디케어와메디케이드센 터에서관리하는전국적프로그램으로 발전했고 카터 전 대통령 본인도 생애 말기그혜택을누렸다. 카터전대통령은2023년2월부터자 택 호스피스 케어를 받기 시작했고 부 인 로잘린 여사도 역시 9개월 뒤 자택 호스피스케어를받기시작했다. 호스피스재단의에이미투치 회장은 “호스피스는단지죽음을준비하는것 이아니라환자가삶을최대한즐길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면서“카터 전 대 통령이 이를 분명히 보여줬다”고 말했 다. 이필립기자 조지아 북부 연방 지방 검사장 라이 언 뷰캐넌( 사진 )이 2 일 사임을 발표했 다. 뷰캐넌은 도널 드 트럼프가 미국 의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하루 전 인1월19일에사임할예정이다. 뷰캐넌은 2013년부터 지방 검사보로 재직한후, 2021년말조바이든대통령 으로부터 최고 직책으로 임명됐다. 그 는미국상원의인준을거쳐2022년봄 에이직책을맡았다. 수석 검사보 리처드 몰트리 주니어는 트럼프가후임자를지명하고상원이대 통령의선택을확정할때까지대행으로 뷰캐넌을대신할예정이다. 박요셉기자 일단주의회통과가능성은커보이지 만심사및표결과정에서적지않은반 대와격론이예상된다. ▲민주당도약의해가될까? 작년은 조지아 민주당에게는 최악의 한해로기록됐다. 대선에서 다시 공화당 우세 지역으로 돌아섰고 주의회에서는여전히소수당 을벗어나지못했다. 2026년주지사선거를앞두고뚜렷한 리더가없는 것도난제다. 스테이시 에이브럼스가 재도전에 나 설까? 아니면다른인물이나설까? 민 주당에게는 도약을 위한 중요한 한 해 가될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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