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4일(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고위공 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이 3일오전 8시30분쯤서울용산구한남동대통령관저검문소에진입하자육군수도방위사령부55경비단병력 이수사관들을둘러싸며출입을저지하고있다.이날공수처수사관들은관저입구까지갔으나대통령 경호처의강한반발로영장집행에는실패했다. 뉴스1 수방사55경비단에갇힌공수처수사관 공조본, 5시간반대치끝에철수 공수처수사관20명·경찰80명투입 오전8시넘어대통령관저진입개시 경호처 ‘3차저지선’ … 군병력도투입 관저200m앞에서영장제시로합의 공조본“심히유감”경호처장등입건 경호처 ‘200명인간벽’에尹체포막혔다 헌정사상첫현직대통령체포시도가 군까지 동원한 대통령경호처의‘육탄 방어’에 막혀 무산됐다. 고위공직자범 죄수사처(공수처)와경찰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 등으로 꾸려진 공 조수사본부(공조본)가 3일‘내란수괴’ 로지목된윤석열대통령체포에나섰지 만,경호처인력과5시간30분가량대치 하다관저건물 200m를남겨둔지점에 서물러났다. 법원이 발부한 영장집행을 힘으로 막 아선 것으로, 검찰총장 출신인 윤 대통 령이스스로사법체계를무너뜨리고있 다는비판이나온다. ★관련기사3·4·9면 공조본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이대환 공수처 수사3부 부장검 사가이끄는공수처수사관20명과경찰 80명등100여명을투입해윤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지난달 31일 법원이 영장을 발부한 지 나흘만이다. 윤대통령체포후경기과 천시공수처청사로데려와조사하겠다 는게당초공조본의계획이었다. 이날 체포영장 집행은 공개적으로 이 뤄졌다.영장청구부터발부까지이미알 려졌기때문이다. 공수처는이날오전 6 시 15분쯤 과천시 공수처 청사를 출발 해오전7시조금지나관저인근에도착 했다. 보수단체 등이 몰려 충돌하는 상 황을피하려고이른아침시간대에움직 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체포 지원 외 기동대10개중대, 약2,700명을투입해 전날밤부터기다리던윤대통령지지자 수백명에대한통제에나섰다. 공조본은오전8시가조금넘어서영장 집행에돌입했다. 대통령경호처와군인 력포함 80여명과 30~40분간대치끝 에 입구에 설치된 바리케이드(1차 저지 선)를 열고 경내 진입에 성공했지만, 관 저건물로향하는언덕길에는경호처가 두른 2·3차저지선이있었다. 경호처는 버스와 차량 등으로‘차벽’을 세웠고, 200명가량이 팔짱을 끼고‘인간방패’ 로 막았다. 경호처에 배속된 군 부대병 력도투입됐다. 정준기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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